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Romance Andante
7월 입니다,
우리, 유난히 사랑하며 즐겨 외우던 이육사의 시
청포도가 아니드라도,
이제 포도가 녹 익고, 구름 찬란한 계절 입니다.
더위를 피해서,
짜증을 달래며,
넉넉함을 찾아,
옛일을 들척이며..........
함께 외워 볼까요?
청 포도
내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구름이 유난히 피어오른 이른 아침
훌로리다에 있는 아멜리아 섬입니다
친구들아!
생각나는 포도이야기, 7월 이야기를
나누며 무더위를 피하는건 어떨지?
2007.07.03 21:43:48 (*.47.198.170)
광희씨!~
아주 자연이 고운 그런 섬이 였지요.
전혀 상업적인 시설이 들어와 있지않은......
잘잘한 조개껍질들이 수 없이 깔린 .......
가슴 설레이는 이유가 두어가지........
이건 꼭 들어야 할 것 같은데?ㅎㅎㅎㅎ............
아침에 해 뜨기를 기다리는 설핑 보이

아주 자연이 고운 그런 섬이 였지요.
전혀 상업적인 시설이 들어와 있지않은......
잘잘한 조개껍질들이 수 없이 깔린 .......
가슴 설레이는 이유가 두어가지........
이건 꼭 들어야 할 것 같은데?ㅎㅎㅎㅎ............
아침에 해 뜨기를 기다리는 설핑 보이

2007.07.04 00:41:49 (*.140.210.154)
혜경아!
역시 친구를 잘 둔 기분이 아마
이런걸 께야~~~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더구나 싯적인 글월도 멋지고....
역시 친구를 잘 둔 기분이 아마
이런걸 께야~~~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더구나 싯적인 글월도 멋지고....
2007.07.04 09:50:18 (*.212.74.93)
혜경아 !네가 뜸하니 색이 없는것 같더니 다시 화려해졌네 ~
위에 이육사에 청포도는 내가 참 즐겨 했거던 ~
그래서일까 1965년도에 어느 공책에 써 놓은것을 미국 올때 갖고와서 지금도 한 몇년에 한번씩
그 공책을 들쳐 보는데 그공책엔 뭐~ 유명 농구 선수 이름도 적혀 있고 유 정희 음악 선생님과
음악 감상을 하던 스토리들도 적혀있고 "겨울 나그네"로 생각되네 등등~~~ 헌데 그 공책을 못 버린 이유가
있다면 개근상 탄것이라 겉장에 상이라고 도장이 찍혔거던 ~ ㅎㅎㅎ
요즘은 그런공책
위에 이육사에 청포도는 내가 참 즐겨 했거던 ~
그래서일까 1965년도에 어느 공책에 써 놓은것을 미국 올때 갖고와서 지금도 한 몇년에 한번씩
그 공책을 들쳐 보는데 그공책엔 뭐~ 유명 농구 선수 이름도 적혀 있고 유 정희 음악 선생님과
음악 감상을 하던 스토리들도 적혀있고 "겨울 나그네"로 생각되네 등등~~~ 헌데 그 공책을 못 버린 이유가
있다면 개근상 탄것이라 겉장에 상이라고 도장이 찍혔거던 ~ ㅎㅎㅎ
요즘은 그런공책
2007.07.04 10:27:45 (*.133.152.201)
호문아, 혜경이 휴가 보낸 이야기가 궁금한거지?
ㅎㅎㅎㅎ 나도 그래.
혜경아,
어디로 휴가 갔었남?
청포도 시를 읽으면 나는 청포도보다
깨끗한 은쟁반에 살풋 얹혀 있는
하이얀 모시수건이 먼저 떠오른단다.
그리고 그 은쟁반에 알알이 뗀 청포도 알을 굴리면
어떤 소리가 날까..... ㅎㅎㅎㅎ 그런 상상도 해보곤 했지.
혜경이 덕분에 내 마음 속의 청포도를 다시 그려보게 되어
고맙고 행복하데이.
혜경아,
맘 내키면 휴가 이야기도 들려주면 좋겠당. (:c)(:f)(:aa)(:l)
ㅎㅎㅎㅎ 나도 그래.
혜경아,
어디로 휴가 갔었남?
청포도 시를 읽으면 나는 청포도보다
깨끗한 은쟁반에 살풋 얹혀 있는
하이얀 모시수건이 먼저 떠오른단다.
그리고 그 은쟁반에 알알이 뗀 청포도 알을 굴리면
어떤 소리가 날까..... ㅎㅎㅎㅎ 그런 상상도 해보곤 했지.
혜경이 덕분에 내 마음 속의 청포도를 다시 그려보게 되어
고맙고 행복하데이.
혜경아,
맘 내키면 휴가 이야기도 들려주면 좋겠당. (:c)(:f)(:aa)(:l)
2007.07.04 10:43:50 (*.47.198.170)
호문아!~
나두 이 청포도 시를 좋아 했는데,
특히, 마지막에,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을 좋아 했어,
하얀 모시 테이블 보가 깔린 식탁에
반짝이는 은 쟁반위에 잘익은 포도송이들.........
참으로
그림 같은 화사함이,
환대의 넉넉함이
사람을 그리는 따스함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그런 느낌이.......
피셔 디스카우의 노래로 들었던 슈베르트 의
겨울 나그네......
나두 생각이 나네~
그 1965년도 개근상품 공책은 가보로 잘 보관헤야
되지 않겠니?
너의 애들에게도 보여 주었니?
여기 슈베르트의 보리수 ( 겨울 나그네 중에서....)
Der Lindenbaum (The Linden Tree) from the
song cycle Winterreise (Winter Journey) by Franz Schubert, on poems by Wilhelm M?ller.
나두 이 청포도 시를 좋아 했는데,
특히, 마지막에,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을 좋아 했어,
하얀 모시 테이블 보가 깔린 식탁에
반짝이는 은 쟁반위에 잘익은 포도송이들.........
참으로
그림 같은 화사함이,
환대의 넉넉함이
사람을 그리는 따스함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그런 느낌이.......
피셔 디스카우의 노래로 들었던 슈베르트 의
겨울 나그네......
나두 생각이 나네~
그 1965년도 개근상품 공책은 가보로 잘 보관헤야
되지 않겠니?
너의 애들에게도 보여 주었니?
여기 슈베르트의 보리수 ( 겨울 나그네 중에서....)
Der Lindenbaum (The Linden Tree) from the
song cycle Winterreise (Winter Journey) by Franz Schubert, on poems by Wilhelm M?ller.
2007.07.04 10:57:41 (*.47.198.170)
아이쿠!##$%^&
형옥이랑 맛 부닥쳤네.
너두 이 청포도 좋아하지?
휴가는 저 위에 올린 사진에 보이는 바닷가에
갔었어. ( 아멜리아 아일랜드, 훌로리다)
아주 가족적인, 자연 그대로인 바닷가에서,
사진 찍구, 영희책 읽구, 새벽에 해변을 걷다,
사람 보이면 또, 사진 찍구 ( 밑에 설핑 소년 같은)
너무 더우면 나무로 우거진 밀림 같은 속을
걷구.......걷는 연습을 많이 많이 했어.
모처럼의 바다가 나들이 였구.
우리동네는 온통 산으로 둘러 싸여 있거든?
형옥이랑 맛 부닥쳤네.
너두 이 청포도 좋아하지?
휴가는 저 위에 올린 사진에 보이는 바닷가에
갔었어. ( 아멜리아 아일랜드, 훌로리다)
아주 가족적인, 자연 그대로인 바닷가에서,
사진 찍구, 영희책 읽구, 새벽에 해변을 걷다,
사람 보이면 또, 사진 찍구 ( 밑에 설핑 소년 같은)
너무 더우면 나무로 우거진 밀림 같은 속을
걷구.......걷는 연습을 많이 많이 했어.
모처럼의 바다가 나들이 였구.
우리동네는 온통 산으로 둘러 싸여 있거든?
2007.07.05 03:57:08 (*.184.59.111)
혜경아,
근사한 해변가에서
긴장 풀며 휴가를 보냈구나.
훌로리다가 아름답다는 얘기
종종 들어 왔는데 정말 아름답구나.
지구가 천체 중에서 제일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혜경아,
휴가,시와 그림, 사진, 음악과 함께
계절을 제대로 누리며 살고 있구나.
Dietrich Fischer Dieskau의 노래 들으니 매우 반갑네.
그가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했던 것 같은데.
근사한 해변가에서
긴장 풀며 휴가를 보냈구나.
훌로리다가 아름답다는 얘기
종종 들어 왔는데 정말 아름답구나.
지구가 천체 중에서 제일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혜경아,
휴가,시와 그림, 사진, 음악과 함께
계절을 제대로 누리며 살고 있구나.
Dietrich Fischer Dieskau의 노래 들으니 매우 반갑네.
그가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했던 것 같은데.
2007.07.05 04:25:09 (*.184.53.197)
혜경아,
피셔 디스카우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들어왔구나.
다른 사람과 헷갈리고 있는건지?
혹시 헤르만 프라어와?
에이 모르겠다.
괜히 아는 척 하려다가
모든게 들통 나나 보네.
피셔 디스카우에 대해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들어왔구나.
다른 사람과 헷갈리고 있는건지?
혹시 헤르만 프라어와?
에이 모르겠다.
괜히 아는 척 하려다가
모든게 들통 나나 보네.
2007.07.05 06:22:11 (*.47.198.170)
웹사전 에 의하면
The German baritone Dietrich Fischer-Dieskau (born May 28, 1925) is regarded by many as the finest Lieder singer........아직은 안죽은 것 같고....
아래는 독일어로
www.mwolf.de/start.html
찾다가 찾은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Beautiful!!!! Enjoy them!!!!!!( several version here)
http://blog.empas.com/rhee475/16727381
target=_blank>http://blog.naver.com/opazizi?Redirect=Log&logNo=100005229819
The German baritone Dietrich Fischer-Dieskau (born May 28, 1925) is regarded by many as the finest Lieder singer........아직은 안죽은 것 같고....
아래는 독일어로
www.mwolf.de/start.html
찾다가 찾은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Beautiful!!!! Enjoy them!!!!!!( several version here)
http://blog.empas.com/rhee475/16727381
target=_blank>http://blog.naver.com/opazizi?Redirect=Log&logNo=100005229819
2007.07.05 06:39:19 (*.47.198.170)
그리고
Hermann Prey (July 11, 1929 July 22, 1998) was a German baritone. He is renowned as the foremost Figaro of the third quarter of the 20th century.
Another Beautiful voice here!!!
Hermann Prey & Wiener S?ngerknaben : Kein Sch?ner Land
One more!
Bach - B minor Mass - 11 - Quoniam tu solus sanctus
Munich Bach Orchestra, Karl Richter, Bass: Hermann Prey
휴가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아멜리아 섬이 환상적이에요.
포도 색깔은 기가 막히고요.
아이네 클라이네 나ㅎ트무짘으로 가슴 설레이는 7월을 맞게 되었네요.
가슴 설레이는 이유가 두어가지 있는데... 그건 혼자만 알고요.;:)
(:aa)(:aa)(:aa)(:aa)(:aa)(:aa)(:aa)(:aa)(:aa)(:aa)(:aa)(:aa)(:aa)
7월 이야기....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 이 곳 주인언니들 먼저. (: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