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어느새 그 황홀하고 근사했던 미주동창회가 100일이 지난네. 집에 돌아와서도 한참이나 흥분스러웠던 그 감회가 시간과 함께 서서히 잦아들면서 하나씩 둘씩 생각이 나고 또 궁금 해진다. 다들 잘있는거지? 그날저녁을 회상 하면서 안부 전한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