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나온지도 벌써 열흘도 더 지나버렸네.
그동안 소식 못 전해 미안, 쏘리..........(:w)

오래 집을 비웠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는 오가가나
사생활이 복잡 (ㅋㅋㅋ ::p(:h)) 한 사람인지라 여러가지 헷갈리는 일이 많이 발생해서리......

정신없이 휘둘리는 하루하루에 사실 서울을 그리워할 틈도 없다가
어제 오늘 쬐끔 짬이 나서
그리운 사람들 다시 한번 보려고 한국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들여다봤지.


참, 사진 찍기를 어지간히 즐겨하기도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무시로, 누구 어디 어떻게....가리지도 않고 무차별로 많이도 찍었더라.
혼자 들여다보면서
킬킬, 큭큭, 웃기도 하고 찔끔, 훌쩍 코도 좀 풀어야했다. ::$

와아!!!!!!!!!!   나의 한국방문은 정말로 화려했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단다.  황홀경!!!! (x3)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서
우리들의 기억은 점점 흐려지겠지만
나는
무시로, 사진 갈무리를 많이 많이 해 놓은 덕택에
두고두고 되새겨 볼 추억거리가 두둑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좋은 추억이 많은 나는 영원한 부자. (:y)

나한테 찍힌 사람들은 영원히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못한다는 사실.  ;:)



내가 만났던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다 사랑합니다.(:l) 항상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나요.

미처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사진으로 형상을 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내 마음속에 내 맘대로 찍어놓은 사진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거예요.  
건강하게 즐겁게 재미있게 잘들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