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다들 아시고 계신 [아더 왕 이야기] 중에 한 대목인데요,
결혼 초부터 내내 우리 옆지기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던 이야기랍니다.
(에구~ 읽어보라고 해도 역효과만 있을 것 같아 아직 한번도 권해보지 못했구먼유)
결혼생활 벌써 삼십년을 훌쩍 넘기고 이렇게 시시콜콜 살아가면서도
때때로 나는 왜 이 이야기가 뜬금없이 생각나곤 하는 것일까요? ::´(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젊은 아더왕이 복병을 만나 이웃나라 왕에게 포로신세가 되었다. 이웃나라 왕은 아더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더왕의 혈기와 능력에 감복하여 아더왕을 살려줄 하나의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이란, 그가 할 매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아더왕이 한다면 아더왕을 살려주기로 한 것이다.
이웃나라 왕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기한으로 1년을 주었고, 아더왕이 1년 안에 답을 찾아오지 못한 경우 처형하기로 하였다.
그 질문은 바로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였다.
이러한 질문은 현명하다는 사람들도 당황시킬 정도의 어려운 질문인데, 하물며 젊은 아더왕은 어쩌랴.
아더왕에게는 풀 수 없는 질문으로 보였다.
그러나 죽음보다는 나았기에 아더왕은 이웃 나라 왕의 제안을 받아들여 1년동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에 나선다.
아더왕은 자신의 왕국에 돌아와서 모든 백성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공주들, 창녀들, 승려들, 현자들, 그리고 심지어 광대들에게까지 모두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만족할 만한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아더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기를 북쪽에 늙은 마녀가 한 명 사는데 아마 그 마녀는 답을 알 것이라고 그 마녀를 데려오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 마녀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1년이 지나 마지막 날이 돌아왔고 아더왕에게는 늙은 마녀에게 물어보는 것, 그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늙은 마녀는 답을 안다고 선뜻 대답하였지만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였다. 그 댓가란 아더왕이 거느린 원탁의 기사들 중 가장 용맹하고 용모가 수려한 거웨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아더왕은 충격에 휩싸였고 주저하기 시작했다. 늙은 마녀는 곱추였고 섬칫한 기운이 감돌기까지 하였다. 이빨은 하나밖에 없었고 하수구 찌꺼기 같은 냄새를 풍겼으며 항상 이상한 소리를 내고 다녔다.
아더왕은 이제까지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생물은 본 적이 없었고 이런 추한 마녀를 자기의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인 거웨인에게 결혼하라고 명령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자기가 충성을 바치는 아더왕의 목숨이 달려있는 만큼 주저없이 그 마녀와 결혼을 하겠다고 자원했다.
결혼이 진행되었고 결국 마녀는 아더왕이 가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였다.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 곧 자신의 일에 대한 결정을 남의 간섭 없이 자신이 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답을 듣자 모든 사람은 손바닥을 치며 저 말이야말로 진실이고 질문에 대한 정답이라고 하며 아더왕이 이제 죽을 필요가 없음에 기뻐하였다.
아더왕은 이웃나라왕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고 이웃나라 왕은, 그것이야말로 진실이며 정답이라며 기뻐하면서 아더왕의 목숨을 보장해주었다.
하지만 목숨을 되찾은 아더왕에게는 근심이 남아 있었다.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거웨인의 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아더왕은 목숨을 되찾은 기쁨에 넘쳐있었지만 동시에 거웨인에 대한 일로 근심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거웨인은 대단한 사람이었다. 늙은 마녀는 결혼하자마자 최악의 매너와 태도로 거웨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을 대했다.
그러나 거웨인은 한치의 성냄이나 멸시 없이 오직 착하게 자신의 아내로서 마녀를 대했다.
첫날밤이 다가왔다.
거웨인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경험이 될지도 모르는 첫날밤을 앞에 두고 숙연히 침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침실안의 광경은 거웨인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거웨인의 인생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미녀가 침대 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놀란 거웨인이 미녀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다.
미녀는 말했다.
자신이 추한 마녀임에도 거웨인은 항상 진실로 그녀를 대했고 아내로 인정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감사로서 이제부터 삶의 반은 추한 마녀로, 나머지 반은 이 아름다운 미녀로서 있겠노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마녀는 거웨인에게 물었다.
낮에 추한 마녀로 있고 밤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고 밤에 추한 마녀로 있을 것인가, 거웨인에게 선택을 하라고 하였다.
거웨인은 이 진퇴양난의 딜레마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만일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기를 바란다면 주위사람에게는 부러움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추한 마녀로 변한다면 어찌 살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낮에 추한 마녀로 있어 주위사람의 비웃음을 사겠지만 밤에 둘만의 시간에 아름다운 미녀로 변해 살것인가.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거웨인이 선택한 것은 아래에 쓰여 있습니다. 아래를 보기 전에 먼저 당신이 선택을 하고 선택한 후에 거웨인의 선택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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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웨인은 마녀에게 자신이 직접 선택하라고 말했다.
마녀는 이 말을 듣자마자 자신은 반은 마녀 반은 미녀 할 것 없이 항상 아름다운 미녀로 있겠노라고 말했다.
이유는 거웨인이 마녀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할만큼 마녀의 삶과 결정권, 그리고 마녀 자체를 존중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2007.03.02 12:42:27 (*.12.21.71)
봄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땅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요?
봄을 재촉하며 내리는 고마운 단비같아요.
마녀자체를 존중하는 거웨인이 존경스럽네요.
순간 옆지기를 떠올려 보게 되네요.*^^*

땅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요?
봄을 재촉하며 내리는 고마운 단비같아요.
마녀자체를 존중하는 거웨인이 존경스럽네요.
순간 옆지기를 떠올려 보게 되네요.*^^*
2007.03.02 13:07:11 (*.148.4.137)
형옥언니,
이야기를 옛날얘기 보듯 재미있게 읽었어요.
마지막 答에서...
저는 잘난 척 하고 이렇게 생각했죠?
'밤에 나 혼자 힘든 시간을 갖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낮에 많은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하느니... '
그래서, 낮에는 미녀로, 밤에는 마녀로 하겠다고 대답해야지... 했는데.
(실로 진심은 아닙니다. 제 진심은 밤에 미녀로 있어 달라고 할꺼 같아요.)
기막히고 현명하고 happy ending의 답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x1)
이야기를 옛날얘기 보듯 재미있게 읽었어요.
마지막 答에서...
저는 잘난 척 하고 이렇게 생각했죠?
'밤에 나 혼자 힘든 시간을 갖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낮에 많은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하느니... '
그래서, 낮에는 미녀로, 밤에는 마녀로 하겠다고 대답해야지... 했는데.
(실로 진심은 아닙니다. 제 진심은 밤에 미녀로 있어 달라고 할꺼 같아요.)
기막히고 현명하고 happy ending의 답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x1)
2007.03.02 13:09:40 (*.148.4.137)
내 개인적인 생각엔 거웨인은 정말로 마녀 자체를 존중하며
또 누구나에게도 좋은 인격체이며 지혜로운 사람이기에
이분을 만난 것은 큰 축복이라 생각하네.
마녀에게도 축복이요
임금에게도 축복이요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헌데 난 광희와 반대를 택했는데.....
둘이 있을때
신비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꿈을 꾸어 보고 싶으네)
해답이 넘 넘 기분이 좋으네.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혜로운 지도자가 있었으면~~~~~~
또 누구나에게도 좋은 인격체이며 지혜로운 사람이기에
이분을 만난 것은 큰 축복이라 생각하네.
마녀에게도 축복이요
임금에게도 축복이요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헌데 난 광희와 반대를 택했는데.....
둘이 있을때
신비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꿈을 꾸어 보고 싶으네)
해답이 넘 넘 기분이 좋으네.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혜로운 지도자가 있었으면~~~~~~
2007.03.03 05:53:35 (*.183.209.235)
형오기온니~!
미녀건 마녀건 지덜 알아서 하라구 하구요~ㅎㅎㅎ
브라질 조영희온니 오셨죠?
사진에서 봤어요.
공꽁 숨어서 안나오시는것 같은데....
그온니 오시믄 지가 곰배령 모시고 갈거라고 약속했걸랑요.
지는 약속은 꼭 지키고자 노력하는사람인데요~;:)
영희온니가 은제 가시는지...
5월까지 계시는지...
5월말까지 계시믄 곰배령을 모시고 갈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 <봄날>번개에 꼭 나오셨으믄 좋겠어요.
3월22일 (목) 아시죠? 명마가든에서.
요기다가 답을 꼭 써주세요.형오기온니가 모시고 나오세요
<영희온니~!>
워디계세요?
이글 보고 계시죠?
우리 워디 갈적마다 온니를 주머니에 넣어가느라
얼라덜이 주머니가 무거웠을꺼예요
미리 알았으믄 공항번개라도 했을텐데....
온니~!
우리 <봄날>이 시작 된것은 온니의 격려가 무척 컷었어요.
꼭 뵙고 싶습니다.
우선 22일 번개에 꼭 나오셨으믄 좋겠습니다.(:f)(:f)(:f)
미녀건 마녀건 지덜 알아서 하라구 하구요~ㅎㅎㅎ
브라질 조영희온니 오셨죠?
사진에서 봤어요.
공꽁 숨어서 안나오시는것 같은데....
그온니 오시믄 지가 곰배령 모시고 갈거라고 약속했걸랑요.
지는 약속은 꼭 지키고자 노력하는사람인데요~;:)
영희온니가 은제 가시는지...
5월까지 계시는지...
5월말까지 계시믄 곰배령을 모시고 갈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 <봄날>번개에 꼭 나오셨으믄 좋겠어요.
3월22일 (목) 아시죠? 명마가든에서.
요기다가 답을 꼭 써주세요.형오기온니가 모시고 나오세요
<영희온니~!>
워디계세요?
이글 보고 계시죠?
우리 워디 갈적마다 온니를 주머니에 넣어가느라
얼라덜이 주머니가 무거웠을꺼예요
미리 알았으믄 공항번개라도 했을텐데....
온니~!
우리 <봄날>이 시작 된것은 온니의 격려가 무척 컷었어요.
꼭 뵙고 싶습니다.
우선 22일 번개에 꼭 나오셨으믄 좋겠습니다.(:f)(:f)(:f)
2007.03.03 12:11:45 (*.133.158.185)
광수기 후배,
이제 마음 놓고 긴 기지개를 켜시게나.
우선은 오랜 교단 생활의 노곤함을 푸~~~욱 푸시게나.
느긋하게 일어나시고 시간에 쫒기지 않으면서 식사 하시고
준비하고 계획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다가오는 일상의 일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품어보시고
좀더 오래 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참으로 긴 세월 동안 천진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임했던
광숙 후배 자신에게 큰 칭찬을 보내주세요. (:l)
저도 참 고맙고 그대가 자랑스럽다오.
선민 방장님, 글구 광희 후배,
내가 가만 보니까 '마녀'에서 점 하나만 떼면 '미녀'가 되더라구.
거추장 스럽고 불필요한 마음의 감정 찌꺼기들을 떼어버리면
우리 모두 마음 만이라도 진정한 '미녀'가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 해본다우.ㅋㅋㅋ
순호 봄날 대장님,
조영희 온니 우리 3동 땡초 회장님네 결혼식 있던 날 만났다우.
내가 듣기로는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물 것이라고 한 것 같으니
5월까지는 너무 먼 것 같지 않소?
암튼 3월 22일 봄날 번개에 우리와 함께
한자리하도록 해 봄세.
시간만 맞는다면 기꺼이 봄날 회장님의 초대에 응해주시지 않겠소?
(:x)(:x)(:x)(:x)(:x)(:x)(:x)(:x)(:x)(:x)(:x)(:x)(:x)(:x)(:x)
이제 마음 놓고 긴 기지개를 켜시게나.
우선은 오랜 교단 생활의 노곤함을 푸~~~욱 푸시게나.
느긋하게 일어나시고 시간에 쫒기지 않으면서 식사 하시고
준비하고 계획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다가오는 일상의 일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품어보시고
좀더 오래 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참으로 긴 세월 동안 천진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임했던
광숙 후배 자신에게 큰 칭찬을 보내주세요. (:l)
저도 참 고맙고 그대가 자랑스럽다오.
선민 방장님, 글구 광희 후배,
내가 가만 보니까 '마녀'에서 점 하나만 떼면 '미녀'가 되더라구.
거추장 스럽고 불필요한 마음의 감정 찌꺼기들을 떼어버리면
우리 모두 마음 만이라도 진정한 '미녀'가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 해본다우.ㅋㅋㅋ
순호 봄날 대장님,
조영희 온니 우리 3동 땡초 회장님네 결혼식 있던 날 만났다우.
내가 듣기로는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물 것이라고 한 것 같으니
5월까지는 너무 먼 것 같지 않소?
암튼 3월 22일 봄날 번개에 우리와 함께
한자리하도록 해 봄세.
시간만 맞는다면 기꺼이 봄날 회장님의 초대에 응해주시지 않겠소?
(:x)(:x)(:x)(:x)(:x)(:x)(:x)(:x)(:x)(:x)(:x)(:x)(:x)(:x)(:x)
2007.03.06 10:56:44 (*.73.24.189)
수노야, 나 꽁꽁 숨은 거 아냐.
나 볼 사람, 벌써 다 봤다..............이거 해석하자면 이런 거야.
.........나 보고싶다는 사람들한테 나, 벌써 다 보여줬다구..................
22일날 꼭 갈께. (:l)(:l)(:l) 고마워.
나 볼 사람, 벌써 다 봤다..............이거 해석하자면 이런 거야.
.........나 보고싶다는 사람들한테 나, 벌써 다 보여줬다구..................
22일날 꼭 갈께. (:l)(:l)(:l) 고마워.
2007.03.06 13:00:59 (*.41.34.46)
환영 인사가 늦어지만 조영희씨 귀국한 걸 환영해요
나 볼 사람 벌서 다 봤다 ( 볼 짱 다 봤다)니 무스기 말씀을 하십니까??
노랑 저고리가 아니면 순호 동상 모임이라도 쫓아 가야 겠군요!!
형옥씨!!
윗 글을 읽고 많은 걸 깨닫게 되엇습니다
여자들이 원하는 것...
정답을 못 맞춰서가 아니라
그동안 아내에 대한 나의 삶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경망스럽다 못해
치졸하여 부끄럽기 그지 없엇습니다
나이 들어 이제야 마음의 눈이 뛰워진다고 해야 할까요?
철이든다고 할까요??
나 한테는 정말로 좋은 글 이였습니다
나 볼 사람 벌서 다 봤다 ( 볼 짱 다 봤다)니 무스기 말씀을 하십니까??
노랑 저고리가 아니면 순호 동상 모임이라도 쫓아 가야 겠군요!!
형옥씨!!
윗 글을 읽고 많은 걸 깨닫게 되엇습니다
여자들이 원하는 것...
정답을 못 맞춰서가 아니라
그동안 아내에 대한 나의 삶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경망스럽다 못해
치졸하여 부끄럽기 그지 없엇습니다
나이 들어 이제야 마음의 눈이 뛰워진다고 해야 할까요?
철이든다고 할까요??
나 한테는 정말로 좋은 글 이였습니다
2007.03.06 16:02:17 (*.183.209.239)
영희언니~!
반가와서 눈물이 날락 해요....::´(
언니가 우리 <봄날> 속곳 시절부터 으샤샤샤~! 해주셔서
오늘날 이렇게 건강한 <봄날>로 자랐답니다.'
언니가 그날 와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이 반가운 소식을 얼른 우리 식구들에게 알려야 겠어요.
부평 명마가든이고 형옥이 언니가 잘아실꺼예요.
그날 꼬~오~ㄱ 뵙겠습니다. (:l)
반가와서 눈물이 날락 해요....::´(
언니가 우리 <봄날> 속곳 시절부터 으샤샤샤~! 해주셔서
오늘날 이렇게 건강한 <봄날>로 자랐답니다.'
언니가 그날 와주신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이 반가운 소식을 얼른 우리 식구들에게 알려야 겠어요.
부평 명마가든이고 형옥이 언니가 잘아실꺼예요.
그날 꼬~오~ㄱ 뵙겠습니다. (:l)
2007.03.07 15:19:04 (*.73.24.189)
미녀와 마녀 이야기.........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너무나 좋은 이야기이지요.
노랑 저고리에도 꼭 갑니다. 장국씨도 꼭 오시기 바랍니다.
귀국 환영 인사 감사합니다.
순호 동상아~!
속곳 시절 얘기를 하니 참으로 까마득한 느낌이 드네.
얼라덜이 그토록 건강하게 자라는 동안 이 어리버리는 아마도
고만 팍싹 늙어서 쪼그라든 모양이다.
앞으로는 얼라덜 주머니도 안 무거울끼라.
왜 이렇게 쪼글아들었느냐구?.
.
.
.
멀리서,
외로움에 쩔어서........그.랬.을.꺼.야........(믿거나 말거나.......)
노랑 저고리에도 꼭 갑니다. 장국씨도 꼭 오시기 바랍니다.
귀국 환영 인사 감사합니다.
순호 동상아~!
속곳 시절 얘기를 하니 참으로 까마득한 느낌이 드네.
얼라덜이 그토록 건강하게 자라는 동안 이 어리버리는 아마도
고만 팍싹 늙어서 쪼그라든 모양이다.
앞으로는 얼라덜 주머니도 안 무거울끼라.
왜 이렇게 쪼글아들었느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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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외로움에 쩔어서........그.랬.을.꺼.야........(믿거나 말거나.......)
2007.03.07 18:09:47 (*.133.158.185)
미녀와 마녀 이야기....
멀리 브라질에서 온 영희도
그동안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냈을 텐데
댓글을 달아주어 고맙구나. (x1)
봄날 모임 때 함께 가면 좋겠네. 연락하자꾸나.
양구기님, (이젠 장국씨로 개명?)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ㅎㅎㅎㅎ 어서어서
양구기님의 사모님께서 밤낮 가릴 것 없이 몽땅 미녀로 사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x18)
(근데 우리 3동의 유력한 한 친구가 말하기를 양구기님 스타일이
가장 아내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줄 타입 이니
사윗감을 고를 때 양구기님 스타일을 참고하라고
슬며시 한마디 하던데요. ㅎㅎㅎ 이것도 믿거나 ~~~ 말거나~~(x8)
아무튼 양구기님,
더 멋진 두분의 앞날을 기대하겠습니다. (x1)
멀리 브라질에서 온 영희도
그동안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냈을 텐데
댓글을 달아주어 고맙구나. (x1)
봄날 모임 때 함께 가면 좋겠네. 연락하자꾸나.
양구기님, (이젠 장국씨로 개명?)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ㅎㅎㅎㅎ 어서어서
양구기님의 사모님께서 밤낮 가릴 것 없이 몽땅 미녀로 사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x18)
(근데 우리 3동의 유력한 한 친구가 말하기를 양구기님 스타일이
가장 아내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줄 타입 이니
사윗감을 고를 때 양구기님 스타일을 참고하라고
슬며시 한마디 하던데요. ㅎㅎㅎ 이것도 믿거나 ~~~ 말거나~~(x8)
아무튼 양구기님,
더 멋진 두분의 앞날을 기대하겠습니다. (x1)
2007.03.07 21:34:02 (*.11.80.237)
영희언니~!
생각나세요?
아래의글 쓰신 것....!
우리가 기운 떨어질 때 쯤 꼭 들어 오셔서 힘을 주셨죠.
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22일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뵙겠습니다. (:l)
3.조영희
( 2005-04-27 00:07:56 )
엄마야!!!!!!!! 웬 속곳행진이 끝이 안 난다냐?
내가 그동안 5박 6일 공무수행 (?)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중에도 어쩐 일인지 <연분홍 치마> 생각이 종종 떠 오르더라구.............
그래 지금 막 집에 도착하여 그 치마가 아직도 펄럭거리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만
이거야 정말~~~~~~~~~~못 말려! 이 속곳족들......... hihihi
뭬라고? 속곳계까지나?
이번엔 정말 계가 성립되는거냐? 광야?
옥규와 춘선이가 확실하게 노선을 잡아놓았는데
왜 미선이는 강화속곳바지로 방향을 트는거야?
.
.
.
좋다. 그럼 이렇게 하자.
이 <봄날은 간다> 팀들........
우선 먼저 미선이의 속곳을 하나씩 얻어입고
수봉산이나 자유공원이나 어디나 올라가서 단체로 속곳의 펄럭거림 기능을 확인 연습하고
그 다음,
그 속곳을 날개삼아 훨훨 날아보기.
그리고나서 기능이 어느정도 연마 숙달되면 그 날개로 브라질까지 날아오기.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어때? 내 의견이?
브라질에도 저 그림과 똑같은 한많고 눈물젖은 언덕 많거든.
속곳바람으로 병나발불면서 눈물 콧물 흘려도 무방한 들판 많다구......
앗!
울긋불긋 성황당은 없다!.............마는,
까짓껏, 그거야 우리가 만들지. 뭐.
(:ab)(:ab)(:ab)(:ab)(:ab)
양국오라버니도 건강하시지요?
시간되시면 <봄날>에도 놀러 오세요...ㅎ
생각나세요?
아래의글 쓰신 것....!
우리가 기운 떨어질 때 쯤 꼭 들어 오셔서 힘을 주셨죠.
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22일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뵙겠습니다. (:l)
3.조영희
( 2005-04-27 00:07:56 )
엄마야!!!!!!!! 웬 속곳행진이 끝이 안 난다냐?
내가 그동안 5박 6일 공무수행 (?)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중에도 어쩐 일인지 <연분홍 치마> 생각이 종종 떠 오르더라구.............
그래 지금 막 집에 도착하여 그 치마가 아직도 펄럭거리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만
이거야 정말~~~~~~~~~~못 말려! 이 속곳족들......... hihihi
뭬라고? 속곳계까지나?
이번엔 정말 계가 성립되는거냐? 광야?
옥규와 춘선이가 확실하게 노선을 잡아놓았는데
왜 미선이는 강화속곳바지로 방향을 트는거야?
.
.
.
좋다. 그럼 이렇게 하자.
이 <봄날은 간다> 팀들........
우선 먼저 미선이의 속곳을 하나씩 얻어입고
수봉산이나 자유공원이나 어디나 올라가서 단체로 속곳의 펄럭거림 기능을 확인 연습하고
그 다음,
그 속곳을 날개삼아 훨훨 날아보기.
그리고나서 기능이 어느정도 연마 숙달되면 그 날개로 브라질까지 날아오기.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어때? 내 의견이?
브라질에도 저 그림과 똑같은 한많고 눈물젖은 언덕 많거든.
속곳바람으로 병나발불면서 눈물 콧물 흘려도 무방한 들판 많다구......
앗!
울긋불긋 성황당은 없다!.............마는,
까짓껏, 그거야 우리가 만들지. 뭐.
(:ab)(:ab)(:ab)(:ab)(:ab)
양국오라버니도 건강하시지요?
시간되시면 <봄날>에도 놀러 오세요...ㅎ
제가요, 실은 이 나이에도
이따금 집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기도 하고
때때로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 게
우리 옆지기가 거웨인처럼 지혜롭고 넉넉한 품성을 지니지 못해서라고 핑계대고 싶은가봐유. (x10)(x9)(x8)
에구~~~
오늘 봄비가 오는데
물오징어 송송 썰어넣고 파전이나 부쳐볼래요.
울집 마당 흙속에 묻혀 있던 씨앗들이 지금쯤 물에 통통 불어서
토닥토닥 새싹 틔울 준비로 바쁠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잠깐쯤은 우산 쓰지 않고 흙내 폴풀 풍기는 마당에 서서
머리카락에 빗방울 송송 달고 서 있고 싶네요. (:ad)(: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