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눈속을 헤치고 테네시에서 봄에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봄은 꽃이 있어 설레임으로 다가오듯이
김혜경선배님의 달콤하고 큰사랑이 겨울처럼 얼어 있던 가슴에
봄을 기다리던 소녀마음처럼 봄꽃보다 더 부풀어 오르게 해주셨습니다
포토맥강가에 피어난 벚꽃문양처럼
자연이 빚은 꽃처럼 선배님에게서 꽃내음이 납니다
어릴때 부르던 노래에 살구꽃 핀마을은 옛고향이라고 했지만
어디 살구꽃만을 일러 고향의 꽃이라 했겠습니까
이제 고향 떠나 이국만리에서 살아 온 우리에게는
노란 산수유에 진홍빛 진달래 하얀 벚꽃까지 어우러진 곳은 어디나 고향
새잎도 나기전 피는 봄꽃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본능의 설레임일것같습니다
우리가족은 선배님께 고맙다는 인사로 '고향의 봄'을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워싱턴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들려주십시요
봄이 내려 앉는다
하늘 숲
구름이 가는 길목엔
꽃구름 매만지는
수줍은 봄 햇살이
아스레
바람 벽에 흩날리고
가슴 빼곡히
싱그런
봄 바람의 미소가
버들 강아지의
포근한 사랑을 노래하면
햇살 따라
떠난
아침 이슬의 고운 행복으로
들썩이는 어깨위에
이른 봄이
사뿐이 내려 앉는다.
언덕위의
꽃잎 사랑이
스치는 바람의
살풋한 입맞춤에
어린
봄의 향기로 흠뿍 취하고
겨울은 마지막
몸살에
아픈 걸음으로
산 그림자 휘감아 돌면
봄 그리운
아지랭이 두 눈가에 머문다.
아~ 봄이 내려 앉는다.
해맑은
행복의 수레위에
천상의 꽃노래를 실고
살포시
내 가슴께로 내려와 앉는다..
봄은 꽃이 있어 설레임으로 다가오듯이
김혜경선배님의 달콤하고 큰사랑이 겨울처럼 얼어 있던 가슴에
봄을 기다리던 소녀마음처럼 봄꽃보다 더 부풀어 오르게 해주셨습니다
포토맥강가에 피어난 벚꽃문양처럼
자연이 빚은 꽃처럼 선배님에게서 꽃내음이 납니다
어릴때 부르던 노래에 살구꽃 핀마을은 옛고향이라고 했지만
어디 살구꽃만을 일러 고향의 꽃이라 했겠습니까
이제 고향 떠나 이국만리에서 살아 온 우리에게는
노란 산수유에 진홍빛 진달래 하얀 벚꽃까지 어우러진 곳은 어디나 고향
새잎도 나기전 피는 봄꽃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본능의 설레임일것같습니다
우리가족은 선배님께 고맙다는 인사로 '고향의 봄'을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워싱턴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들려주십시요
봄이 내려 앉는다
하늘 숲
구름이 가는 길목엔
꽃구름 매만지는
수줍은 봄 햇살이
아스레
바람 벽에 흩날리고
가슴 빼곡히
싱그런
봄 바람의 미소가
버들 강아지의
포근한 사랑을 노래하면
햇살 따라
떠난
아침 이슬의 고운 행복으로
들썩이는 어깨위에
이른 봄이
사뿐이 내려 앉는다.
언덕위의
꽃잎 사랑이
스치는 바람의
살풋한 입맞춤에
어린
봄의 향기로 흠뿍 취하고
겨울은 마지막
몸살에
아픈 걸음으로
산 그림자 휘감아 돌면
봄 그리운
아지랭이 두 눈가에 머문다.
아~ 봄이 내려 앉는다.
해맑은
행복의 수레위에
천상의 꽃노래를 실고
살포시
내 가슴께로 내려와 앉는다..
2007.02.22 04:41:38 (*.212.71.249)
광숙 정말 음악을 듣노라니 행복이 바로 내 손끝에 있구먼 ~~~
우리 3동 참 잼이지?
그리고 희자 후배 ~~~
나도 말이야 이번 발렌타인에 머나먼 테네시에 혜경이로부터 오케이드 화분을 받아서~~~
그만 감격과 사랑에 맘이 징~~~ 했었어 오늘은 여기 음악과 함께 받은 화분을 생각하니 그만~~~
혜경이를 보고픈 맘에 그리움이 솟구치네 ~~~ 내가 혜경에게 멜 을 보내면서 그것을 혜경이
손수 게시판이나 3동에 올리라고 하니깐 못 올리네 혜경아 ~~~보낸 화분은 오늘 아침도 드려다 보니
한송이 더 포시시 얼굴을 내밀더군 그꽃은 오래토록 피여 있는꽃이니 ~~~ 너 보듯 매일 매일 ~~~
혜경아 증말 두팔벌려 고맘을 전한다 (:l)(:l)(:l)
희자 사진으로 봄을 만끽한 이 아침 은 모국이 더욱 그립군~~~
나도 워싱턴은 한번도 못 가보았는데 ~~~ 건강들 안녕
우리 3동 참 잼이지?
그리고 희자 후배 ~~~
나도 말이야 이번 발렌타인에 머나먼 테네시에 혜경이로부터 오케이드 화분을 받아서~~~
그만 감격과 사랑에 맘이 징~~~ 했었어 오늘은 여기 음악과 함께 받은 화분을 생각하니 그만~~~
혜경이를 보고픈 맘에 그리움이 솟구치네 ~~~ 내가 혜경에게 멜 을 보내면서 그것을 혜경이
손수 게시판이나 3동에 올리라고 하니깐 못 올리네 혜경아 ~~~보낸 화분은 오늘 아침도 드려다 보니
한송이 더 포시시 얼굴을 내밀더군 그꽃은 오래토록 피여 있는꽃이니 ~~~ 너 보듯 매일 매일 ~~~
혜경아 증말 두팔벌려 고맘을 전한다 (:l)(:l)(:l)
희자 사진으로 봄을 만끽한 이 아침 은 모국이 더욱 그립군~~~
나도 워싱턴은 한번도 못 가보았는데 ~~~ 건강들 안녕
2007.02.22 07:03:59 (*.178.8.3)
광숙이를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니
봄인들 아름다울 수 만은 없을거야
몇년이 지난일인데도 엄마생각에 가슴앓이가 시작되는데
많이 많이 사랑해 드리는 것만이 후회를 줄이는 길같아요

2007.02.22 09:51:38 (*.178.8.3)
호문선배님!!!
아주 감명깊은 발렌타인데이를 보내셨군요
저희식구들도 뜻밖에 혜경선배님으로 부터
정성과 사랑이 듬북담긴 발렌타인 쵸코렛을 받았습니다
혜경선배님의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007.02.22 11:28:32 (*.4.214.227)
우리 3동의 봄소식을 한아름 안고 찾아준 선희자 후배~~
고맙구먼요~~
진작부터 착한 후배라는것 알고 있었지만 우리 3동 언니들에게 찾아와
인사주니 더 더욱 착한 후배로 생각이 드네요~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혜경이 이메일 주소 알려줄께요.
전화번호는 내가 유명옥에게 알려 주어 명옥이에게 물으면 아르켜 줄꺼구
(실은 혜경이 테네시 주소랑 전화번호 적은것 어디다 두었는지 못 찾구 있다우~~~ㅎㅎㅎㅎ)
종종 여기서 만나기루 해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혜경이 이메일 ---> hei park@mac.com
고맙구먼요~~
진작부터 착한 후배라는것 알고 있었지만 우리 3동 언니들에게 찾아와
인사주니 더 더욱 착한 후배로 생각이 드네요~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혜경이 이메일 주소 알려줄께요.
전화번호는 내가 유명옥에게 알려 주어 명옥이에게 물으면 아르켜 줄꺼구
(실은 혜경이 테네시 주소랑 전화번호 적은것 어디다 두었는지 못 찾구 있다우~~~ㅎㅎㅎㅎ)
종종 여기서 만나기루 해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혜경이 이메일 ---> hei park@mac.com
2007.02.22 18:50:01 (*.235.89.26)
우리 희자는 종횡무진으로 기수를 망라하고 활약이네.
희자주소도 내가 혜경언니에게 가르쳐드렸어.
김혜경 : 미국 865-690-0567
1040 Hay Slope Dr.
Knoxville Tn. 37919 USA
언니들 우리 5기는 다 착하지요? ㅎㅎㅎ(:l)
희자주소도 내가 혜경언니에게 가르쳐드렸어.
김혜경 : 미국 865-690-0567
1040 Hay Slope Dr.
Knoxville Tn. 37919 USA
언니들 우리 5기는 다 착하지요? ㅎㅎㅎ(:l)
2007.02.22 21:19:47 (*.223.104.144)
명옥아~~
오늘 우리끼리 재미있게 지내서 미안해!~~
오늘 참석자에게만 돌아간 실크 스카프 내가 천신만고 끝에 네것 확보해 놓았다!
니들 5기착한것 내 이미 알고 있어서
명옥이를 챙기지 않을수가 없더구나!~~~
나 잘했지?~~~(x8)
그리고 선희자 후배가 커피 보내와서 우리 모두 나눠 갖었어~~
선희자 후배는 엘에이 동문모임에도 티파니 크리스탈 접시 희사하더니
오늘 우리 모임에도 커피까정!~~~
정말 너무 너무 착한것 같어!~~~
고맙게 헤이즐넛 향 맞으며 커피 마실때 마다 희자 후배 생각 날것 같구먼~~
그리구 오늘 이수인 후배도 만나
반갑게 인사하구.....
모두모두 인일이라는 울타리 속에 지낸 우리들이라 왜그리 정겨운지~~~~(:l)(:f)
오늘 우리끼리 재미있게 지내서 미안해!~~
오늘 참석자에게만 돌아간 실크 스카프 내가 천신만고 끝에 네것 확보해 놓았다!
니들 5기착한것 내 이미 알고 있어서
명옥이를 챙기지 않을수가 없더구나!~~~
나 잘했지?~~~(x8)
그리고 선희자 후배가 커피 보내와서 우리 모두 나눠 갖었어~~
선희자 후배는 엘에이 동문모임에도 티파니 크리스탈 접시 희사하더니
오늘 우리 모임에도 커피까정!~~~
정말 너무 너무 착한것 같어!~~~
고맙게 헤이즐넛 향 맞으며 커피 마실때 마다 희자 후배 생각 날것 같구먼~~
그리구 오늘 이수인 후배도 만나
반갑게 인사하구.....
모두모두 인일이라는 울타리 속에 지낸 우리들이라 왜그리 정겨운지~~~~(:l)(:f)
2007.02.23 00:19:34 (*.178.8.3)
명옥아!!!
혜경선배님께서 주소를 어디에서 아셨나 했드니 ...
사랑스런 친구 명옥이 너였구나!!!
이제 할머니 된다면서 축하한다!!!
긴이야기는 우리방에서 하자(:l)(:f)
혜경선배님께서 주소를 어디에서 아셨나 했드니 ...
사랑스런 친구 명옥이 너였구나!!!
이제 할머니 된다면서 축하한다!!!
긴이야기는 우리방에서 하자(:l)(:f)
2007.02.23 00:23:15 (*.178.8.3)
미선선배님!!!
잘 다녀오셨어요
수인이 참 이쁜 친구랍니다
이곳에서 살다보니 인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지요
'주님의 은총안'에서 항상 평안 하십시요(:f)(:f)(:f)
잘 다녀오셨어요
수인이 참 이쁜 친구랍니다
이곳에서 살다보니 인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지요
'주님의 은총안'에서 항상 평안 하십시요(:f)(:f)(:f)
2007.02.23 10:00:47 (*.70.89.78)
우리 친구에게 고맙게 해 준 선희자 후배!!!
이렇게 3동에 찾아와서
아름다고 기쁜 봄소식을 전해줘서
너무나 기쁘이!!!
늘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 하기를 ...!!!
이렇게 3동에 찾아와서
아름다고 기쁜 봄소식을 전해줘서
너무나 기쁘이!!!
늘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 하기를 ...!!!
2007.03.04 12:29:28 (*.178.8.3)

혜경선배님!!!
하루종일 하늘이 흐리더니.. 보슬보슬 봄비가 내립니다.
마음속으로 ..눈 보다는 .. 비가 왔으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자식잃은 어미의 눈물처럼 ... 갸냘픈 빗방울도 아닌것이
내 마음을 온통 ...적셔주네요. 마음한켠 깊이 묻어두었던 아픔까지도
초록으로 싹트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선배님!!!
봄비가 내리고나니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파란하늘
새파란 싹을 틔우는.. 새 생명들이 꿈틀거리는 .. 대지
새로운 삶의 출발점에 서 있는것 처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아름다운사람들과 나를 필요로 하는곳을 열심히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부활절을 마지하여 크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새 하얀 도화지 위에.. 초록색 물감으로 희망을 노래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 새파란 옷을 입히고 싶어집니다
돌아와서 연락 드릴때까지 '주님의 은총안'에서 평안 하십시요
우리들 .. 이 세상을 살아가는 .. 모든이들의 삶이
새하얀 도화지 위에.. 뿌려진 초록색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흘산 봉우리에 구름이 걸리고
잠시그친 비에도 산수유는 반가운듯
조령천 강가 기슭에 자리한 바위틈엔 고매한 생명의 꽃이 피었습니다
이름 모르는 잡초에도 생명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고목은 작은 가지와 잎으로도 위엄을 잃지 않고
강물은 흘러흘러 바다까지 봄소식을 전하고
벚꽃도 운무도 다 봄의 전령이겠지요
그 옛날 삶의 애환을 실고 달리던 철로가엔 개나리가 오지도 않는 열차를 기다리며
봄을 맞는 푸르른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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