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들 지내리라 믿고....
이곳도 날씨가 많이 풀려 이제 살맛이 나네.
새해인사를 이 재미있는 글로 대신 하려네.

남편과 강아지의 공통점
1.털이 많다.
2.먹이를 챙겨줘야 한다.
3.가끔씩 데리고 놀아줘야 한다.
4.복잡한 말은 알아듣지 못한다.
5.초장에 버릇을 잘못 들이면 내내 고생한다.

*그러나 남편이 강아지보다 좋은 점은

1.돈을 벌어온다.
2.간단한 심부름은 시킬수 있다.
3.훈련을 안 시켜도 대소변은 가린다.
4.집에 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
5.같이 외출할 때 출입 제한구역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강아지가 더 좋은 까닭은

1.신경질이 날 때 발로 뻥 찰 수 있다.
2.한 집안에 두 마리를 함께 길러도 뒤탈이 없다.
3.강아지의 부모 형제로 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다.
4.외박을 하고 들어와도 꼬리치며 반겨준다.
5.데리고 살다가 싫증이 나서 내다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없다.

혹,남편들이 보시더라도 열 받지 마시길......
입으로 혹 글로만 풀어 보려는 마누라들의 비애가......
그래도 열들 나시면?
내가 한 말 아니거든요?퍼 왔다구 그랬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잘들 지내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