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오기의 둘째 외손주 태어남을 축하해 주신
여러님들,
감사~~ !!! 감사드립니다.(:w)(:w)(:w)

지난 9일 아침
좀 어려운 수술과정을 거쳤지만
무사히 저의 둘째 손주가 이 세상에 태어났답니다.
체중 3.13 Kg 으로 건강한 여아입니다.

울음소리가 어찌나 우렁찬지
목소리만 듣고는 사내녀석이 태어났나(?) 했지요.ㅎㅎㅎ

오늘 오전에 산모랑 아기가 병원에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2주 가량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할 예정이고요,
그후에는 저의집에 와서 좀더 요양을 하겠다고 한답니다. ㅋㅋㅋ

제가 어렸을 때 제 외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고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기에
저도 그런 푸근한 할매가 되어보려고
마음만은 굳게 먹고 있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만도 아닌 듯 합니다. (x8)

축하해주신 선민 방장을 비롯한 3동 친구들
독일의 종심이와, 미서니, 정우 ... 고맙습니다.
차칸 할매가 되어 잘 키워보겠습니다. (x1)

글구 축하와 더불어 형오기의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여리기님, 양구기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하느님께서 제게 건강을 주셔서
오늘까지 아주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서  산모 잘 돌보아주고 시방 돌아왔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제 몸도 돌보고 좋은 약도 좀 먹어두고
운동도 (저는 맨손체조를 좋아합니다) 이따금 챙겨해볼 요량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광숙기, 광희, 선오기, 인희...
사랑이 많은 우리 후배님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손녀딸 이름을 '혜민' 이라고 짓는답니다.
지금 미국에 가 계신 아기의 친할아버지께서 지으신 이름이랍니다.
후배들의 사랑어린 축하에 힘입어
우리 혜민이 아주 큰 사랑의 마음을 지닌 훌륭한 여성으로 자라나길
저도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l)(:l)(:l)(:l)(:l)(:l)(:l)(:l)(: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