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이글은 조영희씨가 "디카의 사망"에 대하여 쓴 글에 진정한 위로가 부족한 것 같아
애지중지하던 디카의 망가짐을 위로하고 그시절 공부하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국어 교과서에 있던 조침문 전문을 올려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릴가 합니다
***** ******* *******
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에, 미망인 모씨는 두어 자 글로써 침자에게 고하노니, 인간 부녀의 손 가운데
종요로운 것이 바늘이로대, 세상 사람이 귀히 아니 여기는 것은 도처에 흔한 바이로다
이바늘은 한낱 작은 물건이나, 이렇듯이 슬퍼함은 나의 정회가 남과 다름이라, 오호 통재라, 아깝고 불쌍하다
너를 얻어 손 가운데 지닌 지 우금 이십 칠 년이라, 어이 인정이 그렇지 아니하리요 슬프다 눈물을 잠깐 거두고
심신을 겨우 진정하여 너의 행장과 나의 회포를 총총히 적어 영결하노라
연전에 우리 시삼촌께옵서 동지상사 낙점을 무르와 북경ㅇ을 다녀오신 후에 바늘 여러 삼을 주시거늘 친정과
원근 일가 에게 보내고 비복들도 쌈쌈이 낱낱이 나눠 주고 그 중에 너를 택하여 손에 익히고 익히어 지금까지
해포 되었더니 슬프다 연분이 비상하여 너희를 무수히 잃고 부러뜨렀으되 오직 너 하나를 연구히 보전하니
비록 무심한 물건이나 어찌사랑스럽고 미혹지 아니하리요 아깝고 불쌍하며 또 한 섭섭하도다
나의 신세가 박명하여 슬하에 한 자녀 없고 인명이 흉완하여 일찍 죽지 못하고 가산이 빈궁하여 침선에 마음을
붙여 널로 하여 시름을 잊고 생애를 도움이 적지 아니하더니 오늘날 너를 영결하니 오호 통재라 이는 귀신이
시기하고 하늘이 미워하심이로다
아깝다 바늘이여, 어여쁘다 바늘이여, 너는 미묘한 품질과 특별한 재치를 가졌으니 , 물중의 명물이요, 철중의
쟁쟁이라 민첩하고 날래기는 백대의 협객이요 굳세고 곧기는 만고의 충절이라 추호같은 부리는 말하는 듯하고
두렷한 귀는 소리를 듣는 듯한지라, 능라와 비단에 난봉과 공작을 수 놓은 제, 그 민첩하고 신기함은 귀신이
돕는 듯하니 , 어찌 인력이 미칠 바리요
오호 통재라, 자직이 귀하나 손에서 놓일 때도 있고 비복이 순하나 명을 거스를 때 있나니,너의 미묘한 재질이
나의 전후에 수응함을 생각하면 자식에게 지나나고 비복에게 지나는지라, 천은으로 집을 하고 오색으로 파란을
놓아 곁고름에 채였으니 부녀의 노리개라 밥 먹을 적 만져 보고 잠잘 적 만져 보아 널로 더물어 벗이 되어
여름 낮에 주렴이며 겨울 밤에 등잔을 상대하며 누비며 , 호며 감치며 박으며 공그릴 때에 겹실을 꿰었으니
봉미를 두르는 듯 솔솔이 붙여 내매 조화가 무궁하다
이생에 백년동거 하렸더니 오호 애재라 바늘이여, 금년 시월 초십일 술시에 희미한 등잔 아래서 관대 깃을
달다가 무심중간에 자끈동 부러지니 깜짝 놀라와라 아야 아야 바늘이여 두 동강이 났구나 정신이 아득하고
혼백이 산란하여 마음을 빻어 내는 듯, 두골을 깨쳐 내는 듯 이윽도록 기색혼절 하였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만져 보고 이어 본들 속절없고 하릴없다
편작의 신술로도 장생불사 못 하였네 동네 장인에게 때이련들 어찌 능히 때일쏜가 한 팔을 베어 낸 듯 한 다리를
베어 낸 듯, 아깝다 바늘이여 옷섶을 만져보니 꽂혔던 자리 없네
오호 통재라 내 삼가지 못한 탓이로다 무죄한 너를 마치니 백인이 유아이사라 누를 한 하며 누를 원하리요
능란한 성품과 공교한 재질을 나의 힘으로 어찌 다시 바라리요 절묘한 의형은 눈 속에 삼삼하고 특별한 품재는
심회가 삭막하다 네 비록 물건이나 무심ㅎ지 아니하면 후세에 다시 만나 평생 동거지정을 다시 이어 백년고락
과 일시 생사를 한가지로 하기를 바란라 오호 애재라, 바늘이여.
애지중지하던 디카의 망가짐을 위로하고 그시절 공부하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국어 교과서에 있던 조침문 전문을 올려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릴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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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에, 미망인 모씨는 두어 자 글로써 침자에게 고하노니, 인간 부녀의 손 가운데
종요로운 것이 바늘이로대, 세상 사람이 귀히 아니 여기는 것은 도처에 흔한 바이로다
이바늘은 한낱 작은 물건이나, 이렇듯이 슬퍼함은 나의 정회가 남과 다름이라, 오호 통재라, 아깝고 불쌍하다
너를 얻어 손 가운데 지닌 지 우금 이십 칠 년이라, 어이 인정이 그렇지 아니하리요 슬프다 눈물을 잠깐 거두고
심신을 겨우 진정하여 너의 행장과 나의 회포를 총총히 적어 영결하노라
연전에 우리 시삼촌께옵서 동지상사 낙점을 무르와 북경ㅇ을 다녀오신 후에 바늘 여러 삼을 주시거늘 친정과
원근 일가 에게 보내고 비복들도 쌈쌈이 낱낱이 나눠 주고 그 중에 너를 택하여 손에 익히고 익히어 지금까지
해포 되었더니 슬프다 연분이 비상하여 너희를 무수히 잃고 부러뜨렀으되 오직 너 하나를 연구히 보전하니
비록 무심한 물건이나 어찌사랑스럽고 미혹지 아니하리요 아깝고 불쌍하며 또 한 섭섭하도다
나의 신세가 박명하여 슬하에 한 자녀 없고 인명이 흉완하여 일찍 죽지 못하고 가산이 빈궁하여 침선에 마음을
붙여 널로 하여 시름을 잊고 생애를 도움이 적지 아니하더니 오늘날 너를 영결하니 오호 통재라 이는 귀신이
시기하고 하늘이 미워하심이로다
아깝다 바늘이여, 어여쁘다 바늘이여, 너는 미묘한 품질과 특별한 재치를 가졌으니 , 물중의 명물이요, 철중의
쟁쟁이라 민첩하고 날래기는 백대의 협객이요 굳세고 곧기는 만고의 충절이라 추호같은 부리는 말하는 듯하고
두렷한 귀는 소리를 듣는 듯한지라, 능라와 비단에 난봉과 공작을 수 놓은 제, 그 민첩하고 신기함은 귀신이
돕는 듯하니 , 어찌 인력이 미칠 바리요
오호 통재라, 자직이 귀하나 손에서 놓일 때도 있고 비복이 순하나 명을 거스를 때 있나니,너의 미묘한 재질이
나의 전후에 수응함을 생각하면 자식에게 지나나고 비복에게 지나는지라, 천은으로 집을 하고 오색으로 파란을
놓아 곁고름에 채였으니 부녀의 노리개라 밥 먹을 적 만져 보고 잠잘 적 만져 보아 널로 더물어 벗이 되어
여름 낮에 주렴이며 겨울 밤에 등잔을 상대하며 누비며 , 호며 감치며 박으며 공그릴 때에 겹실을 꿰었으니
봉미를 두르는 듯 솔솔이 붙여 내매 조화가 무궁하다
이생에 백년동거 하렸더니 오호 애재라 바늘이여, 금년 시월 초십일 술시에 희미한 등잔 아래서 관대 깃을
달다가 무심중간에 자끈동 부러지니 깜짝 놀라와라 아야 아야 바늘이여 두 동강이 났구나 정신이 아득하고
혼백이 산란하여 마음을 빻어 내는 듯, 두골을 깨쳐 내는 듯 이윽도록 기색혼절 하였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만져 보고 이어 본들 속절없고 하릴없다
편작의 신술로도 장생불사 못 하였네 동네 장인에게 때이련들 어찌 능히 때일쏜가 한 팔을 베어 낸 듯 한 다리를
베어 낸 듯, 아깝다 바늘이여 옷섶을 만져보니 꽂혔던 자리 없네
오호 통재라 내 삼가지 못한 탓이로다 무죄한 너를 마치니 백인이 유아이사라 누를 한 하며 누를 원하리요
능란한 성품과 공교한 재질을 나의 힘으로 어찌 다시 바라리요 절묘한 의형은 눈 속에 삼삼하고 특별한 품재는
심회가 삭막하다 네 비록 물건이나 무심ㅎ지 아니하면 후세에 다시 만나 평생 동거지정을 다시 이어 백년고락
과 일시 생사를 한가지로 하기를 바란라 오호 애재라, 바늘이여.
2006.11.04 07:55:01 (*.0.102.130)
며칠동안 홈피에 들어올 수가 없었기에 오늘서야 이 귀한 조침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얼마만에 다시 읽게된 글인지....
감개가 무량합니다.
역시 우리의 양국씨이십니다. 짝!짝!짝! (:y) 감사합니다. 꾸벅~~~~ (:w)
저 미망인 모씨는 자그마치 이십칠년이나 벗삼았던 바늘이니
그 서운함이 가히 조침문을 쓰고도 남을만 하였겠어요.
학교때는 저 내용을 모조리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과연 알쏭달쏭한 부분이 없지않아 좀 있군요.
열익씨의 날카로운 지적------------> 내용이나 알고서?
내용, 낱낱이 알 수는 없사오나
......기색혼절 하였다가 겨우 정신을차려, 만져 보고 이어 본들 속절없고 하릴없다........
요 부분만은 선명하게 알아듣겠사옵니다요.
카메라 고장을 알았을때 저도 위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걸랑요. ::p
근데, 양국씨는 어디서 이 글을 가져오셨습니까?
혹시 지금도 교과서에 이 글이 실립니까?
살아오면서 때로는 그 옛날의 교과서를 다시 한번 들춰보고싶을 적이 여러번이었어요. ::´(
참으로 얼마만에 다시 읽게된 글인지....
감개가 무량합니다.
역시 우리의 양국씨이십니다. 짝!짝!짝! (:y) 감사합니다. 꾸벅~~~~ (:w)
저 미망인 모씨는 자그마치 이십칠년이나 벗삼았던 바늘이니
그 서운함이 가히 조침문을 쓰고도 남을만 하였겠어요.
학교때는 저 내용을 모조리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과연 알쏭달쏭한 부분이 없지않아 좀 있군요.
열익씨의 날카로운 지적------------> 내용이나 알고서?
내용, 낱낱이 알 수는 없사오나
......기색혼절 하였다가 겨우 정신을차려, 만져 보고 이어 본들 속절없고 하릴없다........
요 부분만은 선명하게 알아듣겠사옵니다요.
카메라 고장을 알았을때 저도 위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걸랑요. ::p
근데, 양국씨는 어디서 이 글을 가져오셨습니까?
혹시 지금도 교과서에 이 글이 실립니까?
살아오면서 때로는 그 옛날의 교과서를 다시 한번 들춰보고싶을 적이 여러번이었어요. ::´(
2006.11.04 07:58:45 (*.0.102.130)
이십칠년이나 동고동락하던 벗을 잃은 사람도 있는데
그깟 일년여 정도의 풋정이야~~~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w)
그깟 일년여 정도의 풋정이야~~~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w)
2006.11.04 12:01:18 (*.114.52.49)
양구기 선배님, 여리기 선배님, 영희언니 선배님 , 모두 안녕하세요?
다 뵈온 적이 있는데 홈피에서도 정말 오랫만이세요.
여전히 즐겁고, 재치(?) 내지는 유머 넘치는 대화들이 반갑사옵니다.
저도 그
'조침문' 가끔 생각나요.
저는 언젠가 아주 잘 길들인 파이롯트 만년필 촉을 부러뜨렸는데요.
어찌나 애통방통하던지 그 '조침문'을 생각하며 '조촉문'을 썼더랬어요.
다른 사람에게야 어떻든지 간에
본인에게 특별히 애착이 가는 물건을 잃게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시공을 초월하는 가 봅니다.
오래 쓰던 농기구나 활, 칼 같은 거 부러뜨려서
저 '조침문' 비슷한 거 썼다는 기록은 없는 거 같은데
아끼던 물건에 대한 집착이 특히 여자들이 더 한 걸까요?
갑자기 나타나서 웬 어벙한 질문?
오랫만에 여러 선배님들 뵈니 반가워서 인사드려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l)(:l)(:l)
다 뵈온 적이 있는데 홈피에서도 정말 오랫만이세요.
여전히 즐겁고, 재치(?) 내지는 유머 넘치는 대화들이 반갑사옵니다.
저도 그
'조침문' 가끔 생각나요.
저는 언젠가 아주 잘 길들인 파이롯트 만년필 촉을 부러뜨렸는데요.
어찌나 애통방통하던지 그 '조침문'을 생각하며 '조촉문'을 썼더랬어요.
다른 사람에게야 어떻든지 간에
본인에게 특별히 애착이 가는 물건을 잃게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시공을 초월하는 가 봅니다.
오래 쓰던 농기구나 활, 칼 같은 거 부러뜨려서
저 '조침문' 비슷한 거 썼다는 기록은 없는 거 같은데
아끼던 물건에 대한 집착이 특히 여자들이 더 한 걸까요?
갑자기 나타나서 웬 어벙한 질문?
오랫만에 여러 선배님들 뵈니 반가워서 인사드려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l)(:l)(:l)
2006.11.05 18:45:43 (*.106.64.61)
어이구 !!
내 친구 여리기가 나의 가려운데를 잘두 글어 주시는 구먼!!
이틀 동안 컴에 접근할 수 없엇는데 그동안 조영희씨와 김명희후배가 왔다 갔군요
그래도 여리기가 올라오니 3동 창이 환해 보입니다
자주 자주 나오너라!!
조침문을 여기에 올린 내력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조침문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국어 책을 통으로 구했습니다
단행본"다시 읽는 국어책"인데 중학교용과 고등학교용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교과서 목차만 봐도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주옥같은 명문들이 실려 있는 책입니다
우리같은 6070에겐 정말로 다시 읽고 싶은 책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동기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근황을 얘기하다가
이아무개 동기가 계룡산에서 도?를 닦고 하산 하다가 자기와 처지가 비슷한
전국을 유람하는 등산객을 우연히 만났다고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요기나 할까 하고 음식점에 들어간 동기생이
문제의 70대 등산객을 만나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출신지를 밝히면서 인사를 하다 보니
서로가 출신 고등학교며 대학을 밝기게 되었는데
상대편 70대 등산객은 우리나라 최고 학벌인 K.S 출신 이였다 합니다
생면부지의 초면이지만 서로들 내공이 만만치 않아서 대화가 인생에서 가정사까지
무궁 무진하게 이어지다가 막차까지 떠나 보내고 결국에는 술판겸 인생토론장으로 변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70대 등산객이 고등학교 시절 공부 얘기을 하다가
페이터의 散文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동기생이 처음듣는 얘기라고 하니
명문고 제고 출신으로 그것도 배우지 않았는냐고 야지 아니 야지겸 핀찬을 받은 모양입니다
동기생은 뚜껑이 열려 그자리에서 알만한 친구들한테 전화로 "페이터의 산문"이 교과서에 있었는지를
물으나 시원한 대답을 못 듣고 그 분한데 완전히 대화 주제에 대하여 참패를 하고
자기가 많이 아는 분야로 대화를 옮기면서 상대편을 열 좀 받게 하였다 합니다
그런 사연을 얘기하면서 점심에 모인 친구들 보고 페이터의 산문이 정말로 교과서에
있었느냐고 묻기래 내가 내용은 확실히 기억되지 않으나 교과서에서 배운 글이라고 했으나
글 내용이 궁금하고 다시 읽고 싶은 욕망에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다시 읽는 국어 책"을 발견하게 되고
목차에 페이터의 산문이 있었습니다 그순간 배운것 같기도 하고 안 배운것 같기도 한 오락 가락 갈림길의
종착역 이였습니다
사온 그날밤으로 이양하 교수의 "페이터의 산문"과 "신록예찬"등이며 안톤 시나크(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다시 읽으니 학창 시절 못 느끼던 감회가 새로와 지는 것이였습니다
정말로 주옥 같은 글들을 한곳에 모아 츨판한 출판사가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 책 목차중 조침문은 분량이 짧기도 해서 전문을 이곳에 올리면서 마침법도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되엇습니다
독서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다시 읽으므로 해서
골빈당을 면 할까 합니다
왠넘의 바늘이 궁뎅이를 쑤셔대는 통에 정신 집중이 되지를 않아
그간의 수양이 물거품이 될 뻔 했잖은가 양구기 이사람아.
없는 사이에 마당쇠가 홀로 애 많이 쓰셨구만.
아니 근데 가을에 목욕탕 옥상에서 고추 말린다고 동네 방네 소문내더니만
언제 또 마님댁에도 들락 날락 거리셨나?
바늘 장사라도 하실려나.
행여 고추 장사는 꿈도 꾸시지 마시게.
이 사람아!! 그런 사업하실려면 그만 두거나 아님 강태기랑 동업을 모색해 보시게.
이건 뭐 마님들이 모이셔야 바늘이라도 한 개 팔 것이 아닌가?
풍악이라도 울려야 될 것 같으니 얼른 강태기보고 한 곡 틀라고 족치시게나.
헌데
당신은 이 글 내용이나 알고서 올리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