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는 산책겸 운동시간,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며,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누구를 그리워도 하고, 지나간 날들을 추억도 해보며, 반성도 하고, 결심도 하는 ..
그리구 급기야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순간..

고요히 평정을 되 찾으며, 진료소로 향한다...
산책길에는 잘익은 산뽕열매도 바라보며,
가시나무들 때문에 몇개 따지도 못하고 바라만 볼 뿐..
오는길에는 고양이와 대화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