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눈물이 많다더라 "
그러면서도
봉숭아, 함박꽃, 난초, 접시꽃. 박, 호박
흐드러지게 심으셨던
어머니
볕 좋은 날이면
콩대 꺾어 말리시고
붉은 고추 따다 널어두고
풀기 빳빳한 햇살 아래
가을 대추도 가득 널어 말리시며
잡풀 하나 없이 다듬느라
저문 날을 보내시던
고향집 마당
이제는 와스락와스락
마른 대잎만 몰려다니며
잊혀진 발자국 더듬어가고
" 내 죽으면
이 지섬(잡초) 다 어쩔꼬 "
어머니의 근심이
마당 곳곳에서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2006.10.19 13:02:06 (*.194.13.195)
영희야 !
정말 정겹다.
우리동네도 저런 비슷한 집들이 있거늘...
왜 좀 찍어서 올리지 못했을까 생각한다...
노인이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은 곳...
오늘이라도 다시 힘내서 찍어봐야겠다...
이젠 안마도는 더이상 찍을 게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 힌트를 얻는구나... 넓은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희,
도움을 많이 받으며, 두뇌활동을 조금씩 넓혀가련다....
사진과 글 ... 땡초 !!! (:f)
정말 정겹다.
우리동네도 저런 비슷한 집들이 있거늘...
왜 좀 찍어서 올리지 못했을까 생각한다...
노인이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은 곳...
오늘이라도 다시 힘내서 찍어봐야겠다...
이젠 안마도는 더이상 찍을 게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 힌트를 얻는구나... 넓은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희,
도움을 많이 받으며, 두뇌활동을 조금씩 넓혀가련다....
사진과 글 ... 땡초 !!! (:f)
2006.10.19 22:49:34 (*.1.176.46)
누구십니까? 저 글에 색깔을 입히고 아릿답게 정렬을 해 주신 분. (x11)
이름도 밝히지않고 아무 덧붙이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조용히
어리버리의 소망을 이루어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hihihi (x1)
글씨는 내가 조금 키워놨어요.
이젠 나도 중앙정렬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땡초.(:l)
이름도 밝히지않고 아무 덧붙이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조용히
어리버리의 소망을 이루어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hihihi (x1)
글씨는 내가 조금 키워놨어요.
이젠 나도 중앙정렬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땡초.(:l)
2006.10.19 22:53:13 (*.1.178.232)
언제나 내 말에 대꾸해주는 고맙고 정다운 호문이. 이뻐, 이뻐. (:k)
정우야. 오랫만이다.
눈이 번쩍 뜨이게 반갑구나.
그동안 좀 힘이 나지 않았었던 모양이구나.
살다보면 가끔 그럴 적도 있지........................나도 종종 그래.
내가 (:7)(:8) 해줄께 (:y) 힘차게 신나게 사진 많이 찍기 바란다. (:k)
정우야. 오랫만이다.
눈이 번쩍 뜨이게 반갑구나.
그동안 좀 힘이 나지 않았었던 모양이구나.
살다보면 가끔 그럴 적도 있지........................나도 종종 그래.
내가 (:7)(:8) 해줄께 (:y) 힘차게 신나게 사진 많이 찍기 바란다. (:k)
2006.10.21 07:29:58 (*.1.178.232)
저 시를 보내준 친구....요즘 좀 외로운지 오늘은 이런 시를 보내왔네?
어느날의 커피 / 용해원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날의 커피 / 용해원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2006.10.27 10:50:32 (*.77.105.160)
영희야! 오랫만이다.
가을날 네 시가 가슴을 촉촉히 해주네. 꽃을 좋아하시던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꽃이 많은 시댁 마을도 생각나고... 어떤땐 귀찮고 힘든 시어머니지만 살아계신 동안 고향을 지키고 계신 분이라 이런 시를 볼 때는 늘 고맙다는생각이 들어.
엘라 사진은 허가 받지 않고 내가 복사해서 가지고 다닌다. '남과 여'든가 프랑스 해변에서의 장면과 같아서 너무나 아름다워. 달력으로 만든 엘라의 아기때 사진부터 현재까지의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뻐. 마치 곁에 있어서 보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반가워.
가을날 네 시가 가슴을 촉촉히 해주네. 꽃을 좋아하시던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꽃이 많은 시댁 마을도 생각나고... 어떤땐 귀찮고 힘든 시어머니지만 살아계신 동안 고향을 지키고 계신 분이라 이런 시를 볼 때는 늘 고맙다는생각이 들어.
엘라 사진은 허가 받지 않고 내가 복사해서 가지고 다닌다. '남과 여'든가 프랑스 해변에서의 장면과 같아서 너무나 아름다워. 달력으로 만든 엘라의 아기때 사진부터 현재까지의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뻐. 마치 곁에 있어서 보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반가워.
2006.10.27 14:55:20 (*.70.89.191)
암이야!
드디어 우리 천재소녀 영희로
(오늘 옥희와 내일 현자네 대전가는 문제로 상의하다가
"푸른 열매"악보 올린것 보고
옥희가 천재야 천재!!! 하다가 맞다 맞아 했네.)
말미암아 암이마마께서 납시셨구려!
하여간 글을 읽고 있으니께니 땅케.
글구 암이야!
암이 혜선이 박성애 것도 합창에 명단 올리고 의상 주문도 했다.
고론 줄 알고 있시여.
자꾸 토를 달면 영희총무래 울상짓고 살이 너무 빠져 고민이 많이 된다나
글구 방장 붙잡고 압력 넣으니 내래 무신 힘이 있나?
인수기까지 잠수한 마당에
그치!!!
무조건 하이 하랜다 .
알긋나?(조영희버젼)!!!
드디어 우리 천재소녀 영희로
(오늘 옥희와 내일 현자네 대전가는 문제로 상의하다가
"푸른 열매"악보 올린것 보고
옥희가 천재야 천재!!! 하다가 맞다 맞아 했네.)
말미암아 암이마마께서 납시셨구려!
하여간 글을 읽고 있으니께니 땅케.
글구 암이야!
암이 혜선이 박성애 것도 합창에 명단 올리고 의상 주문도 했다.
고론 줄 알고 있시여.
자꾸 토를 달면 영희총무래 울상짓고 살이 너무 빠져 고민이 많이 된다나
글구 방장 붙잡고 압력 넣으니 내래 무신 힘이 있나?
인수기까지 잠수한 마당에
그치!!!
무조건 하이 하랜다 .
알긋나?(조영희버젼)!!!
2006.10.27 16:29:40 (*.70.89.191)
선민아! 나도 눈팅인가는 하고있어.
어디서 끼어들까 벼르고 있어.
근데 선민아, 미안해서 어쩌나.
합창제때 뒷줄에 서서 입이라도 뻥긋거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11월 24일 비행기로 영국에 다녀오게 됐어.
미리 연락해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그리고 합창제 전에 총무들 모여서
우리 통장의 명의를 박현숙으로 부터 현재 임원으로 바꿔야 될 것 같아.
전에 우리가 강남고속터미널 신세계에서 만나서 얘기한대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제 동창회 전에는 꼭 해야 될 것 같아.
(박)영희야! 내가 전화할게...
어디서 끼어들까 벼르고 있어.
근데 선민아, 미안해서 어쩌나.
합창제때 뒷줄에 서서 입이라도 뻥긋거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11월 24일 비행기로 영국에 다녀오게 됐어.
미리 연락해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그리고 합창제 전에 총무들 모여서
우리 통장의 명의를 박현숙으로 부터 현재 임원으로 바꿔야 될 것 같아.
전에 우리가 강남고속터미널 신세계에서 만나서 얘기한대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제 동창회 전에는 꼭 해야 될 것 같아.
(박)영희야! 내가 전화할게...
2006.10.28 03:01:34 (*.1.181.114)
암이야, 반갑다 반가워. (:y)(:y)<<----------두 손을 잡고 마구마구 흔드는 모습. hiihihi
여기 홈피에 턱 눌러앉아있다보면 이렇게 그리운 친구를 꼭 만나보게 된다니까~~~~
내가 여기 있는줄 아니까
내 생각이 나면 언젠가는 꼭 온단말야. ㅋㅋㅋ (착각은 자유. 착각속에 사는 인생은 행복해~~~;:)
우리 엘라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구?
엘라가 알면 까무라치게 좋아하겠다!!! ㅎㅎㅎ
우리 딸한테 그 말 해 줘야지.
우리 딸도 종종 암이아줌마 이야기를 하더라.
그 때 둘이서 함께 작업(?)했던 일이 매우 인상깊었던 모양이야.
나 역시 평생 못 잊을 일이고...........(:l)
합창제에 참석 못함은 아쉽지만
영국 잘 다녀와.
바빠도 가끔 여기서 만나보자꾸나. (:f)(:f)
여기 홈피에 턱 눌러앉아있다보면 이렇게 그리운 친구를 꼭 만나보게 된다니까~~~~
내가 여기 있는줄 아니까
내 생각이 나면 언젠가는 꼭 온단말야. ㅋㅋㅋ (착각은 자유. 착각속에 사는 인생은 행복해~~~;:)
우리 엘라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구?
엘라가 알면 까무라치게 좋아하겠다!!! ㅎㅎㅎ
우리 딸한테 그 말 해 줘야지.
우리 딸도 종종 암이아줌마 이야기를 하더라.
그 때 둘이서 함께 작업(?)했던 일이 매우 인상깊었던 모양이야.
나 역시 평생 못 잊을 일이고...........(:l)
합창제에 참석 못함은 아쉽지만
영국 잘 다녀와.
바빠도 가끔 여기서 만나보자꾸나. (:f)(:f)
2006.10.28 03:06:32 (*.1.181.114)
선민 방장님께------------천재소녀의 고백.
악보 올린 일, 아무 것도 아니와요.
미선이가 "푸른 열매" 검색하면 곡을 들을 수 있다고해서
나도 무슨 곡인가 궁금한 참에
요기조기 좀 눌러보니까 금방 이 악보가 나타났사와요.
그래서 그냥 여기다 갖다붙여놓은 것 뿐인데, 천재 운운하시면 어쩝니까요?
미선이도 아마 누군가에게서 들은 모양.
검색하면 나온다더라~~~하고......
내 생각에 검색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영분이같애. 맞니? 맞을거야~~~(x2) 그치?
옥희야, 나도 혼자서 따라불러보는데
박자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
두번에 한번은 꼭 박자를 놓친다니까~~~~(x23)(x23)
악보 올린 일, 아무 것도 아니와요.
미선이가 "푸른 열매" 검색하면 곡을 들을 수 있다고해서
나도 무슨 곡인가 궁금한 참에
요기조기 좀 눌러보니까 금방 이 악보가 나타났사와요.
그래서 그냥 여기다 갖다붙여놓은 것 뿐인데, 천재 운운하시면 어쩝니까요?
미선이도 아마 누군가에게서 들은 모양.
검색하면 나온다더라~~~하고......
내 생각에 검색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영분이같애. 맞니? 맞을거야~~~(x2) 그치?
옥희야, 나도 혼자서 따라불러보는데
박자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
두번에 한번은 꼭 박자를 놓친다니까~~~~(x23)(x23)
나, 저런 곳에 가서 잠시라도 좀 살아보고싶어~~~ 하면서.....
그녀의 심정에 동감하면서
정감어린 시와 초가집을 여기 올려보고싶어서 올리긴 올렸는데
왜 어째 감이 좀 다르다.
왜 그런가하고 다시 메일박스에 가서 비교해보니
그녀는
시를 초록색으로 썼으며
그녀의 시는 가운데로 정렬이 되어있어서 품위있게 보이는 것이었다.
반면에 왼쪽으로 몰려서 찌그러진 나의 시.
나도 전에 언젠가는 중앙정렬 방법을 알았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생각이 나지않는다. ::$
선민 방장님아.
저 시를 가운데로 정렬 좀 해 주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