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지금 우리 집에는 (아니, 호텔에서 숙박하니까 진짜로 우리 집에는 아니지만...)
지난주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가 밀월여행을 와 있어요.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은 물론 서울이구요.
처음 브라질 오는 사람들이 가는 기본코스
리오 데 자네이로에 당근 갔지요.
거기서 다니면서 언니들 오셨던 그 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 여기에서는 더, 더욱~~~
왜냐하면
그 때는 이런 카니발 옷 빌려주는 가게가 없었잖아요?
요번에는 그 때 공사하던 그 자리에 엉성하나마 가게가 하나 들어서서
관광객들이 이런 옷들을 빌려입고
기분을 내더라구요.
신혼부부 좋아하는 모습 보세요.
이 자리가 바로 언니들이 "어마, 왜 이렇게 쓸쓸해?" 하면서 실망을 금치못했던 곳이지요.
지금은 거대한 시멘트 스탠드뿐이지만
카니발때가 되면 5천명의 인원이 이런 차림으로 1시간을 춤추면서
800 미터의 거리무대를 지나가게되는 거랍니다.
5천명으로 이루어지는 팀, 다섯그룹이 하루에 행진을 하니까
하루 2만 5천명의 카니발 출연자가 되는데
연이어 사흘을 하니까 그 규모가 짐작 되지요?
이 옷을 입어본 새신랑, 새각씨의 소감 첫마디.........."에고, 무겁네요~~"
나는 살짝꿍 무임승차하고 남들 신나서 노는 틈에 들어가 사진만 찍었습니다요.
그래도 이 사람들~~~ 좋아 죽어요. (x18)
2006.09.29 00:04:26 (*.4.220.35)
영희가 리듬 타는것 아닌감??::p
자주 보니 증말 조타!!~~
그런데 어깨에 두른 그 숄 탐난다!
잘 어울리는구나~~!

자주 보니 증말 조타!!~~
그런데 어깨에 두른 그 숄 탐난다!
잘 어울리는구나~~!

2006.09.29 04:30:39 (*.1.209.145)
에고~~ 날카로운 광희눈은 못 속여.
그래~~ 좋아 죽는 쪽은 나다. AC~~~ 이젠 됐냐? (x23)
신혼부부 따라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정말 좋아 죽을뻔했다. ㅋㅋㅋ
가이드도 전에 은희,춘순언니들 안내하던 바로 그 사람이었으니
입담이 얼마나 구수한지
시간 가는줄 몰랐지요.
오늘 신랑, 각씨 이과수 폭포보러 떠났어.
거기까지 쫓아다니다가는 미움 받을까봐 우리는 남았다. ㅎㅎㅎ
이제 며칠동안은 내 볼일 좀 봐야지~~~~
미선아, 리듬 타는게 모야?
얘네들처럼 춤을 잘 춘다는거야? ::o
아니면 다른 무슨 뜻이라도?
내 숄 탐나? 그 날 날씨가 좀 쌀쌀해서 둘러썼다, 벗었다를 여러번 했단다.
별로 좋은건 아닌데 이럴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단다.
그래~~ 좋아 죽는 쪽은 나다. AC~~~ 이젠 됐냐? (x23)
신혼부부 따라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정말 좋아 죽을뻔했다. ㅋㅋㅋ
가이드도 전에 은희,춘순언니들 안내하던 바로 그 사람이었으니
입담이 얼마나 구수한지
시간 가는줄 몰랐지요.
오늘 신랑, 각씨 이과수 폭포보러 떠났어.
거기까지 쫓아다니다가는 미움 받을까봐 우리는 남았다. ㅎㅎㅎ
이제 며칠동안은 내 볼일 좀 봐야지~~~~
미선아, 리듬 타는게 모야?
얘네들처럼 춤을 잘 춘다는거야? ::o
아니면 다른 무슨 뜻이라도?
내 숄 탐나? 그 날 날씨가 좀 쌀쌀해서 둘러썼다, 벗었다를 여러번 했단다.
별로 좋은건 아닌데 이럴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단다.
2006.09.29 09:53:21 (*.212.54.228)
야들아 ~~`미국에선 그런 숄을 운동장에가서 응원할때 갖고가서 영희말데로 둘렀다 버섯다 하다가~~~
우산 대신으로도 쓰고~~~ 내 차엔 사철 있거던 ~~~
지금 내 차 속에는 정장 신발 ,운동화 ,슬리퍼 얇은 자겟, 두거운 자겟, 모자 3개 음료수~~~
웬만한 간식 ,껌 ,지도책, 비밀리에 백불 현찰 ,선그라스 , 돋보기 앵경 자주 들치지도 못하면서~~
성경 찬송가방, 화장품 일체 ,향수까지 ,갖종 테이프 , 우산, 연장들 ,장갑, 영한 합본 사전~~~
스페아 타이어 , 우에것들 모두들 차에 갖고 다니지(x18)(x18)(x18) 안녕
우산 대신으로도 쓰고~~~ 내 차엔 사철 있거던 ~~~
지금 내 차 속에는 정장 신발 ,운동화 ,슬리퍼 얇은 자겟, 두거운 자겟, 모자 3개 음료수~~~
웬만한 간식 ,껌 ,지도책, 비밀리에 백불 현찰 ,선그라스 , 돋보기 앵경 자주 들치지도 못하면서~~
성경 찬송가방, 화장품 일체 ,향수까지 ,갖종 테이프 , 우산, 연장들 ,장갑, 영한 합본 사전~~~
스페아 타이어 , 우에것들 모두들 차에 갖고 다니지(x18)(x18)(x18) 안녕
2006.09.30 01:24:46 (*.70.89.16)
영희야!!!
길게 재밌게 썼는데 비밀번호를 모르고 안 찍었는지
날렸으니 김 빠지네.
울 친구들이랑 언제 그곳에 가볼 날이 있을까???
호문아!!!
쭈욱 나열한 그 내용이 정겹다.
새벽 1시가 지나서 내일을 위해 다음에 또 씀세.
즉시 안녕! (호문버젼) ;:)::o::p(:a)(:6)
길게 재밌게 썼는데 비밀번호를 모르고 안 찍었는지
날렸으니 김 빠지네.
울 친구들이랑 언제 그곳에 가볼 날이 있을까???
호문아!!!
쭈욱 나열한 그 내용이 정겹다.
새벽 1시가 지나서 내일을 위해 다음에 또 씀세.
즉시 안녕! (호문버젼) ;:)::o::p(:a)(:6)
2006.09.30 01:32:06 (*.1.215.210)
호문아, 자동차에다 아주 한 살림을 차렸구나. 맨 몸으로 타도 하시라도 문제없겠다.
그렇게 해 놓으면 정말 편리하고 좋은데
의심많은 우리 남편은 세차할 때 일꾼들이 다 훔쳐간다고 뭘 두질 못하게 하는구나.
선글래스 두고 다니는 것도 못마땅해서 번번히 야단이란다.
내 차에 있는 물건 목록은 이래.
선글래스 ............이젠 눈이 시어 눈물이 나니까 햇빛 마주 보며 갈 때는 꼭 써야되겠더라구.
얇은 담요............저 사진의 숄과 비슷하지만 담요는 담요야. 일교차가 심한 이 곳에서는 자주 필요함.
바구니 하나.........약간의 사탕,껌,과자와 휴지 및 생수병을 담아놓는...
그리고..........쓰레기 담는 봉투 하나.
참, 이미자 CD 가 하나 있고 그 외 서너장의 출처불명의 CD 가 좀 있음.
책은 없어.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 안 보는지가 벌써 수년 됬걸랑.
네차의 물품들 목록을 보니까 당장 차타고 휭~~ 어디론가 떠나고싶어진다. (x18)
그렇게 해 놓으면 정말 편리하고 좋은데
의심많은 우리 남편은 세차할 때 일꾼들이 다 훔쳐간다고 뭘 두질 못하게 하는구나.
선글래스 두고 다니는 것도 못마땅해서 번번히 야단이란다.
내 차에 있는 물건 목록은 이래.
선글래스 ............이젠 눈이 시어 눈물이 나니까 햇빛 마주 보며 갈 때는 꼭 써야되겠더라구.
얇은 담요............저 사진의 숄과 비슷하지만 담요는 담요야. 일교차가 심한 이 곳에서는 자주 필요함.
바구니 하나.........약간의 사탕,껌,과자와 휴지 및 생수병을 담아놓는...
그리고..........쓰레기 담는 봉투 하나.
참, 이미자 CD 가 하나 있고 그 외 서너장의 출처불명의 CD 가 좀 있음.
책은 없어.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 안 보는지가 벌써 수년 됬걸랑.
네차의 물품들 목록을 보니까 당장 차타고 휭~~ 어디론가 떠나고싶어진다. (x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