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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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는 서넛건의 인여중 시절의 추억중 하나입니다
그 친구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기에 몇몇 친구들과 병실로 문병을 갔습니다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는 예나 지금이나 병원 드나드는 일은 병적으로 싫어해 극도록 자재하고
피하며 삽니다. 그날도 정말 어쩔수 없어서 친구들과 함깨 갔을겁니다
문병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깨 나오려니 혼자 누워있는 친구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 물었죠~
밤에 누가와서 함깨 잘거냐고 ~ 아니 ~ ` 혼자 잘거야 !
그말을 들으니 문을 향하든 내발은 멈추어지고 그럼 ! 내가 함깨 자줄깨 !
지금 생각해봐도 참으로 무모할정도의 용기 였습니다 그런 나의 용기가 나로하여금
이도록 긴 세월이 지나도록 지워지지 않는 추억을 간직할수 있게 되었나봅니다
친구는 수술후 아직 방귀를 내놓치못해 밥을 먹을수없어 그밥이 내 저녁이 되었고
식사가 끝나고 회진까지 끝나고 나니 더 이상은 들어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무렵 ~
입원실 문이 열리며 웬 노처녀 쯤으로 보여지는 여인이 식사 쟁반을 받쳐들고 들어 오더니
방 한쪽 구석에 저쳐놨던 커텐을(그전까지는 몰랐음 ) 드르~륵 펼쳐고 그안으로 사라지데요
웬 여자냐고 ~ 으아해하는 나를향해 친구는 손가락을 입에덴체 쉬~~~ 소리로 나의 궁금증을 억제시키니
조용히 기다리고 있을밖에~ 그런데 좀 ~있더니
어 !어 ! 이~웬 소리 ? 쪼르~륵 꼬륵,! 쪼르 ~륵 꼬륵! 쪼르~~륵 꼬~~~룩
그 소리가 그치고 몇분이 지나니 커튼이 제처지고 여인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들고 들어갔던
쟁반을 그대로 들고는 친구가 누워있는 침대와 내가 앉아있는 의자 사이를 씩씩하게 걸어 나가더군요
그러고 나서 친구하는 말~
(~ ~ ~ )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식도만 망가지고 살아나서 병원에서 돌봐주고 있다고
아까 그 소리는 그 여자가 밥먹는 소리 라고~
밥을 어떻게 먹는데 `? 식도가 막혀버렸으니 입으로 씹기는해도 위로 넘기질 못하니까 체외에서 위로
호수를 연결해 자신이 씹은 음식을 깔때기를 통해 주입한다고 ~
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상상했죠 그 여인의 식사에는 물은 필수불가결의 조건이 될꺼라고(:h)(쓰기는 썼는데
무슨뜻인지 ? 맞는 표현인지 ?헤깔리우스 ~)
오늘은 여기까지만 펼쳐야 겠습니다 아직 독수리 타자실력 이다보니 엄청 피곤해서요::´(
본론은 요 ~다음부터가 될꺼 같네요. (x8)(x8)
나는 처음에
인하가 수영복 셀카로 찍은 제 사진 공개한다는 줄로 생각했었거든?
그리고도 이번에
또 공개합니다 가
또 수영복 사진인줄 알았다는거 아니냐?
나도 어떤 사람처럼 수영복에 무지 관심이 있나봐~~~~ ㅋㅋㅋㅋ (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