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장마통에 웃자란 풀들을 뽑느라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긴 장마에도 꽃들은 피어나고
나비도 놀러오고 (꽃에 앉은 나비 찾아보세요)
거미도 하늘에서 여유롭게 제 할일을 다 하고 있더이다.
수재로 우울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저는 마당의 풀을 좀 뽑고(실은 풀뽑기는 울 옆지기가 거의 다 했음)
디카 들고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디카 다루기도 연습하고
울집 꽃자랑도 할겸......(x8)
정원석 하나 없이 그냥 제멋대로 심고 자라게 한 마당이라
식구 이외의 다른 이들에게 보이기에는 좀 부끄럽지만
비온 후 해맑은 얼굴로 웃고 있는 백일홍과
여름날 하얀 서리가 온 것처럼 눈을 시원하게 하는 생강초의 모습이
저 혼자만 보고 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에구~ 혼자 오버하는 중? ::$)
태클 거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으시면
울집 마당 꽃사진 2탄 3탄 ~~ 걍 마구마구 올려볼 겁니당 (x7)
글구 수재민들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 할 수 있는 일 뭐 없을까 (아주 작은 일이라도...)
그런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리 속에서 장마통에 풀 자라듯 했습니다. ㅠㅠㅠㅠ
2006.07.27 00:25:24 (*.4.220.144)
형오가~~
꽃밭이 참 아름답구나!
옛날 많이 보았던 백일홍이 곱기도 하다!
맨날 꽃을 보고사는 형오기라
마음도 꽃과 같이 곱구나!
오늘 풀 뽑느라 애썼으니 따뜻한 차 한잔 마셔라~~
그런데 찻집 사장님에게 차 대접이 마땅한 일인감?????::$

꽃밭이 참 아름답구나!
옛날 많이 보았던 백일홍이 곱기도 하다!
맨날 꽃을 보고사는 형오기라
마음도 꽃과 같이 곱구나!
오늘 풀 뽑느라 애썼으니 따뜻한 차 한잔 마셔라~~
그런데 찻집 사장님에게 차 대접이 마땅한 일인감?????::$

2006.07.27 12:12:21 (*.17.204.40)
브라보~
형옥언니, 아무도 태클 안 걸테니까 많이많이 찍으셔서 아예 3동 갤러리에 12장 무더기로
언니집 화단의 온갖 꽃들을 다 올려 보세요.
위의 흰테두리가 있는 꽃(?)이 생강초인가요?
아주 어려서부터 봐왔던 것 같은데 한번도 이름을 알고 싶은 적이 없으니
탐구열과 학구열이 전혀 없던 학생이였나봐요.
오늘도 무진장 비가 오니 언니네 그윽한 찻집에 앉아
넓은 창으로 밖의 비오는 광경을 내려다 보고싶은 하루입니다.
분위기있는 하루 되세요. (:f)(:ad)(:f)
형옥언니, 아무도 태클 안 걸테니까 많이많이 찍으셔서 아예 3동 갤러리에 12장 무더기로
언니집 화단의 온갖 꽃들을 다 올려 보세요.
위의 흰테두리가 있는 꽃(?)이 생강초인가요?
아주 어려서부터 봐왔던 것 같은데 한번도 이름을 알고 싶은 적이 없으니
탐구열과 학구열이 전혀 없던 학생이였나봐요.
오늘도 무진장 비가 오니 언니네 그윽한 찻집에 앉아
넓은 창으로 밖의 비오는 광경을 내려다 보고싶은 하루입니다.
분위기있는 하루 되세요. (:f)(:ad)(:f)
2006.07.29 00:55:29 (*.12.21.56)
오메!!! 참 예쁜 꽃밭이네요.
어렸을 때 많이 보던 백일홍이건만,
다시 보니 무척 귀한 꽃이 되고 있네요.
비를 맞은 뒤라 더 선명한 빛을 띄고 있는 것 같아요.
언니의 정성이 꽃들을 방긋 웃게 만들고 있네요.(:ab)(x2)(x18)
어렸을 때 많이 보던 백일홍이건만,
다시 보니 무척 귀한 꽃이 되고 있네요.
비를 맞은 뒤라 더 선명한 빛을 띄고 있는 것 같아요.
언니의 정성이 꽃들을 방긋 웃게 만들고 있네요.(:ab)(x2)(x18)
2006.07.29 22:39:01 (*.111.16.233)
아파트 베란다에 난화분 몇개 놓고 아침 저녁 들여다 보며 행복해하는 나에겐 마냥 부럽구나 하늘도 나비도 그리고 백일홍도 아니 마구 자란 풀들도 그렇구 언제 실물 한번보자꾸나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세월가니 적은일에도 행복해지려고 생각하니 행복한것 같더라 아니 일체유심조(마음 먹기따라서)
라는 말이 맞나보다 행복한글 많이 읽을 수 있어 감사하구나 건강하고 행복하자구나
큰 정수기(요즈음 정수기 광고 죽이더라0
세월가니 적은일에도 행복해지려고 생각하니 행복한것 같더라 아니 일체유심조(마음 먹기따라서)
라는 말이 맞나보다 행복한글 많이 읽을 수 있어 감사하구나 건강하고 행복하자구나
큰 정수기(요즈음 정수기 광고 죽이더라0
2006.07.31 21:14:22 (*.85.62.110)
나도 한군데 나만의비밀 산책코스를 발견하다
사진을 찍어보지만
아직올릴수는 없다
구도도 잘잡아서 올린 형오가!!
계속해서 올려주기바란다
울손주가 외가와 친가를 1주일간격으로 와있지 어린이집 방학이라서
자식 키울때보다 손주키우는것이 책임은 덜하다고 하지만 마음에 부담이있다
내손주이라기보담 외가집손주에 며누리 자식에 아들의자식에
손주이라는 단순한 느낌이아닌 부담감이있는 손주이라는 느낌이야
울집에서 잘못되거나 감기걸리거나 탓받고싶지안은 책임이 더큰느낌
그래서 소중하고 그렇다네
말귀알아들으니 같이있는시간이 기분 짱이야
울손주 멘트하나
예
예
예에...언니<즈이엄마 전화거는 목소리 흉내>
예예...예 아버님!
사진을 찍어보지만
아직올릴수는 없다
구도도 잘잡아서 올린 형오가!!
계속해서 올려주기바란다
울손주가 외가와 친가를 1주일간격으로 와있지 어린이집 방학이라서
자식 키울때보다 손주키우는것이 책임은 덜하다고 하지만 마음에 부담이있다
내손주이라기보담 외가집손주에 며누리 자식에 아들의자식에
손주이라는 단순한 느낌이아닌 부담감이있는 손주이라는 느낌이야
울집에서 잘못되거나 감기걸리거나 탓받고싶지안은 책임이 더큰느낌
그래서 소중하고 그렇다네
말귀알아들으니 같이있는시간이 기분 짱이야
울손주 멘트하나
예
예
예에...언니<즈이엄마 전화거는 목소리 흉내>
예예...예 아버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벌써 백일홍 필때가 되었네요
생강초... 눈에 익은 식물인데 이름은 첨 알았네요
꽃밭 보여주셔서 즐거워졌어요,
분홍백일홍에 앉은 흰 얼룩무늬 나비랑
언니네 마당에 사는 거미랑 잘 보았어요 ㅎㅎㅎㅎ
8월에 꽃뜨루 가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