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호 고지에 미주 춘자마담이 깃발을 꽂고
축제마당이 펼쳐진 요즈음
영희는 먼데서 수상소감 올리라하고
우리 홈피와 3동이 이렇게 성황리에 발전한 덕은
영희 공이 무진장 큰지라
큰영희 작은영희에게 감사하고 싶은맘은  늘 간직하고 있지~~~

지난 날들을 기억해보는것도
우리 나이엔 까금씩 해봄도 좋은듯 싶다.
그동안 웃고 울고 고맙고 기쁘고 상처 주고 받았던 기억들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아
왠지 아름답게 느껴진다는것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다.

딴 동네에서 실컨 놀다가
해질녁 엄마 생각이 나서
집으로 뛰어가면
구수한 밥익는 냄새와 엄마의 뒷모습만 봐도 좋았던
그런 편안함이 우리 3동엔 있다.

어쩌다 글 같지 않은 주변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어 올린글에
상이 주어지었으니
이름하여 <깔깔상>
참 나에게 어울리는 상이로고!~~~~

심각한것 ~~
걱정하는것~~
우울한것~~
슬픈것~~ 딱 질색인 나이기에.....

어느땐 내가 실없어 보일때도 있으련만
난 노냥 깔깔 웃으며 살수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꽝순이의 와이담도 즐겁고
나에게 시상을 해줄 전임 회장 강동희의 따뜻한 배려도 그립고
세상이 좁다고 누비고 다니는 영희도 부럽고......
마음은 항상 같이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이 즐겁고 고맙다.

얘들아~~~
나 상받은것
니들이 많이 웃어주어서 받는상인데
같이 나누어 가지면 안될까??????????????

지난 포토겔러리 새삼 추억하고 싶어 들여다 보니
그곳엔 후배들과 어울린 꽝수니, 동희 영희의 모습이 보이더구나!
그동안 홈피에 잠적중인
꽝수니 동희가 보고싶다.
작은영희 큰 영희도.......
니들 언제 얼굴 보여 줄꺼니????
찾을때 나타나고
모두 있을때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