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재선아,
네가 우리집으로 시집 보낸 식물 애기들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단다.
(한 녀석만 빼고 말야, ㅠㅠ 걘 이름도 잘 모르는 데... 걔는 기냥 오자마자 비실비실..하다가 ::´()
네가 궁금할 생각을 하면서
얼른 빨리 사진으로 올려야지 했지만
내손에 디카가 아직도 영~~~ 멀기만 해서 이제야 몇 장 올린단다.
재선이에게 보내는 안부 소식이지만 우리 3동 친구들이 다같이 보아도 좋을
순수에너지 100% 인 식물친구들의 사진이니 모두 양해해줄 거라 믿는다. (x1)
여기에 사진을 몇장 올릴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재선아, 한 녀석만 빼고 다들 잘 살아 있고 아주아주 이뽀~~(:l)
네가 데리고 왔을 때 아주 싱싱하고 이쁘게 피어 있던 '큰꽃으아리'란 꽃은 다음날 아침 보니까
어쩜 그리 미련도 없이 꽃잎을 다 떨구어 놓고 맨몸으로 서 있는지
아쉽고 섭섭하기도 했는데 꽃잎은 그리 냉정할 정도로 얼른 떨구었지만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단다.
자~~~ 사진 올려볼게 함 보렴.
몇장 못 올라갈지 모르지만 시도해볼게
이~~~~ 얍!!!
그럼 1000고지를 향하여 또 올려보까마까하까마까? (x8)(x10)(x9)(x7)(x1)
꽃밭에 가서보면 꽃이름 표찰이 있어 이름을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사진으로 올리니 이름이 가물가물하여 틀릴까봐 못 쓰겠네.
재선아,
친구들에게 꽃이름좀 알려주시게나. 안 바쁘실 때 말이유~~~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