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국어 선생님>>  

사오정이 국어선생님이 돼 어느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교과서에서 ``도토리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오정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추억을 회상하며 창 밖을 응시했다.

``애들아 !

선생님은 묵을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아주 유명한 소설이 생각난단다.

제목이 뭐냐하면...,,

학생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했다.

쥐 죽은 듯이 고요한 교실에서

정적을 깨는 사오정의 한 마디를 듣고

학생들은 뒤집어졌다.


``헤밍웨이가 지은

<묵이여 잘있거라>란다,, ㅎㅎㅎㅎㅎㅎ




         <<사오정의 면접시험>>

구멍가게를 말아먹고 백수가 된 사오정이

먹고 살기 위해 친구인 미스터 손과 함께

면접 시험을 보러 갔다.


먼저 미스터 손이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관: 자넨 우리 나라 축구 선수 중에 누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나?

미스터 손: 네! 전에는 차범근이엿는데, 지금은 최용숩니다!


면접관: 이순신 장군은 어느 시대 사람인가?

미스터 손: 조선 시대입니다.


면접관: 자넨 이 세상에 UFO가 있다고 생각하나?

미스터 손: 남들은 그렇다고들 하는데, 전 확실한 근거가 없기 떄문에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친절하게도 미스터 손은 면접을 마치고 나와,

자기가 대답한 걸 적어서 사오정에게 주었고,

사오정은 그걸 달달 외웠다.

드디어 사오정 차례가 되었다.


면접관: 자네 이름이 뭔가?

사오정: 네! 전에는 차범근이였는데, 지금은 최용숩니다!



면접관: 음...자넨 언제 태어났나?

사오정: 조선 시대입니다!


면접관: 으~음... 자넨 자네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나?

사오정:남들은 그렇다고들 하는데, 전 확실한 근거가 없기 떄문에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