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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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 초등동창으로부터 임시 동창모임을 갖는다는 연락이 왔지요. 서울지역 방제센터 소장으로있는 황인영 초대인데 마침 독일에서 호텔을하는 이상근이 모국방문을하여 같이 만나기로 하였지요. 당연히 어린이 회장인 소두영이 동창 들에게 전화를하여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인천에서 올라온 동창들과 합류하여 한옥마을을 관광하며 사진등을 찍고 남산에 소재한 방재센터에 도착하니 인영이가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더군요.
차를 나누며 옛날 이야기등을 잠시하고 황인영 소장의 안내로 이곳저곳 중요한 기능을하는 곳을 안내받아 설명을 들었는데 이렇게 첨단 시설로 서울전역의 사건사고를 통제 하는지는 직접 보고 알았지요. 서울시 모든 소방서를 통제하며 화재는 물론 119 구급차의 이동상황이나 중요지점의 교통상황을 요소요소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통제가 되는등 서울시의 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일년 365일 쉬지 않는 중요한 곳입니다. 견학 중에도 119 전화 통화가 쉴사이 없이 들어오고.. 이 친구 서초 소방서장을 할때 삼풍상가 붕괴사고시 구출업무 책임자로 매스컴을 많이 탔던 친구인데 지금은 서울시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입니다.
견학후 우리들은 아래 충무로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옛날 초등학교 이야기등 즐거운 담소를 하며, 단연 여자동창 이야기는 단골이지요 ^^ 여럿이 모이니 누구누구등 이름들이 오가는데 나도 기억하기 어렵 더군요. 참들 기억력이 좋아요 ^^ 마침 3차 광번개에서 이재선씨가 4학년때 나와 같은 반인 것을 알았지요. 창영 다닐때 4학년까지만 여자와 합반 이었는데 재선씨도 기억하고 있는 소두영에게 물어보니 재선씨를 모를리 있냐고 합디다. 얼굴이 까무잡잡하고 귀여운 아이로 기억 한다는데 초등학교 시절에 무슨 에피소드가 있지 않고는 기억하기는 힘들텐데 ^^ 말이 나온김에 재선씨와 전화 통화를 하여 두영이를 바꾸어 주었지요.
소두영 “ 여보세요? 나 소두영입니다”
이재선 “ 아~ 그러세요? 반갑 습니다. 오랜 만 이네요.”
소두영 “ 정말 오랜 만 이군요. 지금은 어디에 사시나요?”
이재선 “ 아~ 지금은 여기 시골 오지에 살지요. 두영씨는?”
소두영 “ 서초동에서 20년째 살고 있어요”
이재선 “ 아~ 그렇군요”
소두영 “ 그런데, 재선아! 한번 보고싶네! 나 시골에 한번 놀러가도 될까?”
이재선 “ @$%&(#!.. ”
소두영 “ 왜 말이 없어? 안되?”
이재선 “ 나는 반말이 잘.. 안... 나.. 오는데...@#$^... 하여간 한번 동창들끼리 놀..러.. 오..세...요..”
나도 놀랐지만 ^^ 50여년을 뛰어넘는 순간 이었 습니다. 다른 동창들 모두가 숨 죽이며 통화 하는것을 보다가.. 절대적으로 수긍하며 고개들을 끄덕 이었지요 ^^
그리고 독일의 이종심씨 이야기를하니 이상근이 꼭 좀 연락을 해 달라하니 연락 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동창회에는 여자동창들도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100%인데 실현 될지는 나도 모릅니다 ^^
여자 동창 이야기중 송도중학교를 간 친구가 인일여고와 관련하여 할 말이 있다하여 들었지요. 이 친구 구반포에서 반포회관이라는 그 동네에서 비교적 큰 식당을 하는 친구인데 전국의 여고동창 모임이 많은 모양입니다. 여자들 동창 모임은 대단히 소란 스러운데 그중에서도 경북여고, 경주여고등 경상도 출신 여고동창들의 음량 데시벨이 피크치를 상회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인일회라는 모임도 자주 갖는데 이 친구 고향이 인천이라 자연 관심을 갖게 되었나 봅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화장실 갔다오는 한 사람에게 인일회가 어떤 모임이냐 하니 앞으로는 조용히 하겟다고 합디다. 그래서 그게 아니고 혹시 인일회가 인일 여고 동창회가 아니냐고 하니 그런데 사장님이 어떻게 아는냐 하길래 나도 창영 출신이라 하였답니다. 바로 자기들 모임 참석자중 창영 출신을 찾으니 몇 명 있다하여 몇회냐 하니 52회라고..
내가 손꼽아 따져보니 인일 5기 일꺼라 생각 됩니다. 참 세상이 넓고 좁지요? 혹시 참석자 중에 인일 홈피에 들어오는 분은 없는지.. 좌우지간 앞으로도 그친구 업소를 자주 찾아 주기를 바랍니다 ^^
쓰다보니 너무 글이 길어졌군요. 미안 합니다. 안녕(hmy version)
차를 나누며 옛날 이야기등을 잠시하고 황인영 소장의 안내로 이곳저곳 중요한 기능을하는 곳을 안내받아 설명을 들었는데 이렇게 첨단 시설로 서울전역의 사건사고를 통제 하는지는 직접 보고 알았지요. 서울시 모든 소방서를 통제하며 화재는 물론 119 구급차의 이동상황이나 중요지점의 교통상황을 요소요소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통제가 되는등 서울시의 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일년 365일 쉬지 않는 중요한 곳입니다. 견학 중에도 119 전화 통화가 쉴사이 없이 들어오고.. 이 친구 서초 소방서장을 할때 삼풍상가 붕괴사고시 구출업무 책임자로 매스컴을 많이 탔던 친구인데 지금은 서울시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입니다.
견학후 우리들은 아래 충무로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옛날 초등학교 이야기등 즐거운 담소를 하며, 단연 여자동창 이야기는 단골이지요 ^^ 여럿이 모이니 누구누구등 이름들이 오가는데 나도 기억하기 어렵 더군요. 참들 기억력이 좋아요 ^^ 마침 3차 광번개에서 이재선씨가 4학년때 나와 같은 반인 것을 알았지요. 창영 다닐때 4학년까지만 여자와 합반 이었는데 재선씨도 기억하고 있는 소두영에게 물어보니 재선씨를 모를리 있냐고 합디다. 얼굴이 까무잡잡하고 귀여운 아이로 기억 한다는데 초등학교 시절에 무슨 에피소드가 있지 않고는 기억하기는 힘들텐데 ^^ 말이 나온김에 재선씨와 전화 통화를 하여 두영이를 바꾸어 주었지요.
소두영 “ 여보세요? 나 소두영입니다”
이재선 “ 아~ 그러세요? 반갑 습니다. 오랜 만 이네요.”
소두영 “ 정말 오랜 만 이군요. 지금은 어디에 사시나요?”
이재선 “ 아~ 지금은 여기 시골 오지에 살지요. 두영씨는?”
소두영 “ 서초동에서 20년째 살고 있어요”
이재선 “ 아~ 그렇군요”
소두영 “ 그런데, 재선아! 한번 보고싶네! 나 시골에 한번 놀러가도 될까?”
이재선 “ @$%&(#!.. ”
소두영 “ 왜 말이 없어? 안되?”
이재선 “ 나는 반말이 잘.. 안... 나.. 오는데...@#$^... 하여간 한번 동창들끼리 놀..러.. 오..세...요..”
나도 놀랐지만 ^^ 50여년을 뛰어넘는 순간 이었 습니다. 다른 동창들 모두가 숨 죽이며 통화 하는것을 보다가.. 절대적으로 수긍하며 고개들을 끄덕 이었지요 ^^
그리고 독일의 이종심씨 이야기를하니 이상근이 꼭 좀 연락을 해 달라하니 연락 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동창회에는 여자동창들도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100%인데 실현 될지는 나도 모릅니다 ^^
여자 동창 이야기중 송도중학교를 간 친구가 인일여고와 관련하여 할 말이 있다하여 들었지요. 이 친구 구반포에서 반포회관이라는 그 동네에서 비교적 큰 식당을 하는 친구인데 전국의 여고동창 모임이 많은 모양입니다. 여자들 동창 모임은 대단히 소란 스러운데 그중에서도 경북여고, 경주여고등 경상도 출신 여고동창들의 음량 데시벨이 피크치를 상회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인일회라는 모임도 자주 갖는데 이 친구 고향이 인천이라 자연 관심을 갖게 되었나 봅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화장실 갔다오는 한 사람에게 인일회가 어떤 모임이냐 하니 앞으로는 조용히 하겟다고 합디다. 그래서 그게 아니고 혹시 인일회가 인일 여고 동창회가 아니냐고 하니 그런데 사장님이 어떻게 아는냐 하길래 나도 창영 출신이라 하였답니다. 바로 자기들 모임 참석자중 창영 출신을 찾으니 몇 명 있다하여 몇회냐 하니 52회라고..
내가 손꼽아 따져보니 인일 5기 일꺼라 생각 됩니다. 참 세상이 넓고 좁지요? 혹시 참석자 중에 인일 홈피에 들어오는 분은 없는지.. 좌우지간 앞으로도 그친구 업소를 자주 찾아 주기를 바랍니다 ^^
쓰다보니 너무 글이 길어졌군요. 미안 합니다. 안녕(hmy version)
2006.04.01 23:13:52 (*.172.219.143)
우리 동기들중 양구기같은 시골출신 몇몇은 초등동창모임이 벌써부터 활성화되어 있더군요. 딴약속은 빼먹어도 초등동창모임은 꼭 참석들 하더군요.
그런데 도시출신 학교들은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 이에요. 특히 시작이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모임이 성사되면 그 후는 여자들이 주도 한다 하더군요. 모임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 야! 너 이래도 되는거야? 혼좀 나봐야 되겠어?" <- 이 정도는 약과라 하더군요 ^^ 그런 망신들을 당하고도 초등동창 모임에 꼬박 참석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이해 하여야 하는지..ㅉㅉ 나는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고 이대로가 좋을지도 ^^
그런데 도시출신 학교들은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 이에요. 특히 시작이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모임이 성사되면 그 후는 여자들이 주도 한다 하더군요. 모임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 야! 너 이래도 되는거야? 혼좀 나봐야 되겠어?" <- 이 정도는 약과라 하더군요 ^^ 그런 망신들을 당하고도 초등동창 모임에 꼬박 참석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이해 하여야 하는지..ㅉㅉ 나는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고 이대로가 좋을지도 ^^
특히 깡택이가 초딩 모임중 신흥이나 송림한테 치여 속상해서 끙끙거리더니
이제야 어깨를 펴고 얼굴을 들고 다니게 됐구나!!(x18)(x18)
3동 친구들중 이재선씨가 초딩이니 이제부터 기고만장 하겠구면
아이고 배 아파 여리기한테 약좀보내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