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내방에 앉아 있으니까 "뾰롱 뾰롱" 새 소리가 나는데
별안간 너희들 생각이 나는 거 있지.
요즘 휴스턴 날씨는 L.A. 날씨 저리 가라야.
남편 보고 산 호세로 이사 가자고 졸라도 영 벽창호야.

우리 동창 이 영숙이가 글로 이사간지 한 2년(?) 정도 되는데
날 보고 왜 거기 사냐고 야단이야.
그렇지만 사실 우리의 행복은 내마음이 좌우 하잖아

꽤 오래전에 L.A.의 어떤 권사님이 죽고 싶다고 해서 허둥지둥 준비해서
날아갔는데 가보고 권사님 사는 집이 천국 아랫목인가 했어
집이 너무 넓어서 길 잃을까봐
내가 머물던 방과 부엌 근방만 왔다 갔다 했어.
일 하시는 도우미 아줌마도 계시고 식구는 달랑 3식구---
처음엔 부러웠다  . 어찌나 휘황 찬란한지--
그런데  
남 보기에 다 갖추었는데 마음을 도둑 맞았더라.

그때 느낀 것은 마음을 도둑 맞으면 죽고 싶다는 것을
알았어.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하나밖에 없는 진품(NO 짝퉁이)으로
만드셨으니까 비교하면 불행 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어.
나를 위한 길은 나만이 갈 수있는 오직 UNIQUE 한 길이므로 짝퉁이처럼 될려고
하면 초라해지고 , 우울증에 걸리는 결과 만 초래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
하나님의 아름다운 진퉁이들아  오늘도 감사하자. 짝퉁이가 아닌 것을.
설교했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