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들어와 노는 것도
생각처럼 그렇게 만만하고 수월한 일이 아님을
예전에 미처 몰랐던 건 아니지만
요번에 진짜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객지에서 (나, 아직 브라질에 안 가고 LA 에서 비비적거리고 있음)
오며 가며 잠깐 잠깐 들여다 보노라니 감질만 나고
제 때 댓글을 달 수도 없다보니

오고 가던 이야기의 (간단히 말하면 수다빨의) 맥이 끊어져서
어디다가 무어라고 답글을 써야할지 헤메이게 되어서
그냥 새 제목을 붙이고 내 맘대로 쓰기로 한다.


먼저 미선이의 궁금증.............왜 조영희는 집에 안 가고 아직도 LA 에 있느냐?

답............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마.  다쳐....



다음,  허인씨의 곰국..............곰국을 왜 끓입니까?  난 냉장고도 꺼놓고 왔는데?  



다음 소식...........부영이와 함께 안개 자욱한 Redondo  Beach 에서의 오후 한나절은
그 안개처럼 가히 환상적이고 황홀했던 순간이었음.

기가 막힌 (작품) 사진이 많이 있지만
여기 PC 방에서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아깝지만 혼자만 봐야되거쓰~~~~

특히나 꽃분홍색 옷을 입었던 김영자의 어여쁜 사진은
못 올리는 내 마음이 다 아프다.

김영자가 누구냐구?
LA 의 아름다운 마녀  라고나 할까?  hihihi


이제 시간이 다 되어가니 오늘은 이만 쓰기로 하고.............그리운 친구들.안녕. (호문이한테 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