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좀 창피한 이야기지만
우리가게 화장실이 고장난지가 꽤 오래 되었다.
물이 줄줄 새는데
내손으로 고쳐본다고 몇번 애써 보았지만
허사로 끝나버렸고
우리집 남정네들은 우리가게 근처에 얼씬하면
코가 삐둘어지는지
도대체 코빼기도 보여주질 않고....
근처에 보수쎈터가 어디쯤 있는지도 알수없고해서
고장난채 그냥 사용하고있다.
궁여지책으로 프라스틱 양동이에 물받아 부어버리는거로
어영부영 해결을 보는데
몇일전
현애엄마께서 우리가게에 놀러오셨다.
난 현애엄마 왕팬으로 무지무지 현애엄마를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그날도 눈물 쏙 빼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시는지
그냥 넋 놓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고 있었다.
잠깐 화장실을 들르시더니
이제 늦었다고 하시며
자리털고 일어나 집에 가버리셨다.
다음날 오후
가게유리문 빼꼼히 여시더니
1000원짜리 프라스틱 바가지를 던져 놓으시곤
이내 사라져 버리셨다.
아뿔사~~
어제 되게 힘이 드셨구나.
양동이를 통채로 들고 물 붓는일이....
나도 꽤 불편했지만
어느면에선 무진장 게으른 나인지라
진작에 물 붓는 바가지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아주 무감각해져 잊어버리게 되어
신경끊고 살은지 꽤 오래 된듯 싶다.
아주 사소하고 조그만것에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는 마음~
이것이 바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즉각적인 실천~
사랑의 표현에 게으름은 이미 떠난 사랑 아니겠는가?
보잘것 없다고 생각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되고
더구나 거기엔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겨져 있어
무한대의 감동을 만들어내는 사랑의 마법~~
이 보다 더 큰 감격이 어디에 있을까?.
감사의 표시도 받지 않으시고
황망히 등돌리고 가버리신
구부정한 어쩜 초라해 보이기 까지한 연로한 그 어른의 뒷모습이 얼마나 크게 보였던지....
나는 한줄기 빛을 느낄수 있었다.
사랑의 빛을.....
또한 말씀한마디 한마디
뼈속을 파고드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기는 그 열정을 보면서
아름다운 사람의 향내를 맡을수있었다.
이 신새벽
나는 정말 사람답게 사는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현애엄마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시간 그분은 아침잠에서 깨어
분명 오늘 하루 행복만들기 계획에 분주하실꺼다.
어떻게 하면 즐거운 하루를 보낼까?
오늘하루 감사해야 할일 찾기와 만들기~
이웃과 더불어 나눌수있는 기쁨 사냥에
마음 부풀어하실 현애 엄마를 생각하며
아~~
나도 그분을 닮고 싶어!
그리고 세상에 외치고 싶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내곁에 있음이 너무 고맙다고.....
2006.01.21 07:52:54 (*.148.9.162)
미선아.
감동! 큰 감동이었어!!!
나는 지면, 화면 으로, 가끔 <그 어르신>을 대하면서
'현애'를 무척 부러워 했단다.
미선이가, <그 어른>과 그리 가까워서,
<그 어른>의 모습을 닮았었구나.---<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분>.
<닮고싶은 분>으로 추앙해도 모자람이 없다.
미선의 미소 속에는,
<그 어른>의 <사랑 전염병>으로 전염되어가고 있는것을 느낄 수 있단다.
감동! 큰 감동이었어!!!
나는 지면, 화면 으로, 가끔 <그 어르신>을 대하면서
'현애'를 무척 부러워 했단다.
미선이가, <그 어른>과 그리 가까워서,
<그 어른>의 모습을 닮았었구나.---<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분>.
<닮고싶은 분>으로 추앙해도 모자람이 없다.
미선의 미소 속에는,
<그 어른>의 <사랑 전염병>으로 전염되어가고 있는것을 느낄 수 있단다.
2006.01.21 10:59:31 (*.106.77.249)
백무자씨는 이것저것 해 볼려고 하지말고 내가 해 보라는것 먼저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서로 알아 봅시다 ^^
그래도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서로 알아 봅시다 ^^
2006.01.21 11:07:08 (*.106.77.249)
미서니 아줌마! 다른것은 몰라도 화장실 만큼은 완벽해야 됩니다.
아마 뒷뚜껑을 열면 체인사슬 고리가 빠지거나 했을 거예요.
우리 선배님 보고 당장 달려와서 해 놓으라고 명령 하세요 ^^
아마 뒷뚜껑을 열면 체인사슬 고리가 빠지거나 했을 거예요.
우리 선배님 보고 당장 달려와서 해 놓으라고 명령 하세요 ^^
2006.01.21 12:55:10 (*.4.220.207)
강태기 아저씨~~
우리 옆지기 내말 들으면 해가 서쪽에서 떠요.
그것보다 나보다 더 기계치라
뭐 만졌다 하면 더 고장내고 일 크게 만들어요.
기냥 가만히 내버려 두는게 나 도와주는 거라니깐요.
난 세상에 어떤 아낙이 서방한테 큰소리 치고 명령할수있는지 궁금해요.
그 비법 전수받아 이제라도 한번 써 먹어보면
통쾌 유쾌 상쾌 할것 같은데......
우리 옆지기 내말 들으면 해가 서쪽에서 떠요.
그것보다 나보다 더 기계치라
뭐 만졌다 하면 더 고장내고 일 크게 만들어요.
기냥 가만히 내버려 두는게 나 도와주는 거라니깐요.
난 세상에 어떤 아낙이 서방한테 큰소리 치고 명령할수있는지 궁금해요.
그 비법 전수받아 이제라도 한번 써 먹어보면
통쾌 유쾌 상쾌 할것 같은데......
2006.01.21 15:48:06 (*.106.77.249)
이조시대에 사시는 선배님은 좋으시겠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따(여리기 버전)
박식한 림스 권사장이 요즘의 부부관계에 대하여서는 말씀을 안 드렸나?
수야! 단 이야기만 하지말고 쓴 이야기도 약이 되느리라 ^^
‘백무자가 종심이에게 보내는 노래’도 된다고요?
본적이 없는데.. 또한번 올려 보세요.
박식한 림스 권사장이 요즘의 부부관계에 대하여서는 말씀을 안 드렸나?
수야! 단 이야기만 하지말고 쓴 이야기도 약이 되느리라 ^^
‘백무자가 종심이에게 보내는 노래’도 된다고요?
본적이 없는데.. 또한번 올려 보세요.
2006.01.21 16:30:29 (*.196.254.81)
무자야!!!
홈피 "샘" 있지
샘에게 물어보렴.
택님 !
꼭 우리 관리 샘같아 웃음을 참을 수 가 없네.
무자야!
이 나이에 다 친구 아닌가???
미서나!
고거 서방한테 큰소리치는 비법
고것이래 아마 인수기, 총무 영희, 부회장 정숙이래 아닐까?
조근 조근 상냥한 아이래 능수버들처럼 잘 휘니께니 큰 소리칠 것 같다.
미서니래 지혜로운 녀자이니께니 큰소리 칠것 같다.
겉으로는 지는척 하지만 속 보인다 속 보여!
미서나!
영분인 답을 알 것 같은데...
아 참 형오기작가님(정답)
홈피 "샘" 있지
샘에게 물어보렴.
택님 !
꼭 우리 관리 샘같아 웃음을 참을 수 가 없네.
무자야!
이 나이에 다 친구 아닌가???
미서나!
고거 서방한테 큰소리치는 비법
고것이래 아마 인수기, 총무 영희, 부회장 정숙이래 아닐까?
조근 조근 상냥한 아이래 능수버들처럼 잘 휘니께니 큰 소리칠 것 같다.
미서니래 지혜로운 녀자이니께니 큰소리 칠것 같다.
겉으로는 지는척 하지만 속 보인다 속 보여!
미서나!
영분인 답을 알 것 같은데...
아 참 형오기작가님(정답)
2006.01.22 23:48:13 (*.4.221.185)
무자야~~
음악 올리는연습도 무진장 열심히하고....
강태기 아저씨가 좀더 쉽게 가르쳐 주면 좋으련만....
자주자주 놀러오니 이곳이 친숙해지지?
김치데이 반개에 볼수 있으려나?
강태기 아저씨~~
몬 말씀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권사장이 마눌도 없는데 부부학 박사나 되남요?
도통 모를 말씀만 하시니 ...
나 원 참!!~~
선미나~~
김치 찌게 끓이는것 잘 되가는감?
방장 절대 주방장아니고 우리홈 방장하느라 애쓴다.
나긋나긋 호리낭창은 나한테 안 어울려
난 춤출때도 장작개비인걸~~(x8)
음악 올리는연습도 무진장 열심히하고....
강태기 아저씨가 좀더 쉽게 가르쳐 주면 좋으련만....
자주자주 놀러오니 이곳이 친숙해지지?
김치데이 반개에 볼수 있으려나?
강태기 아저씨~~
몬 말씀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권사장이 마눌도 없는데 부부학 박사나 되남요?
도통 모를 말씀만 하시니 ...
나 원 참!!~~
선미나~~
김치 찌게 끓이는것 잘 되가는감?
방장 절대 주방장아니고 우리홈 방장하느라 애쓴다.
나긋나긋 호리낭창은 나한테 안 어울려
난 춤출때도 장작개비인걸~~(x8)
2006.01.23 00:42:50 (*.197.0.86)
미서나~~~~~
글 잘 쓰는 실력 뒀다 뭐 한당가?
고걸 말로......
완전 나긋나긋 뿅가게 입 못 다물게 (좋아서)그 이하 생략.
김치찌개
나에게 순서가 올까?
하도 박사가 많아서.
주방장 어떤가요?
방장 어떤가요?
매네져 어떤가요?
지구가 도는데 지장이 없는한 ......
나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희망사항은 많은 활성화가 되어서
좋은 방장에게 물려 주는것 뿐이라오!
나는 미서니처럼 야단쳐서 의자에 (시끄럽다) 꾹 눌러 앉힐
고거시 문제랑께....
잘 못 할것 같소!! (나의 야그는).
글 잘 쓰는 실력 뒀다 뭐 한당가?
고걸 말로......
완전 나긋나긋 뿅가게 입 못 다물게 (좋아서)그 이하 생략.
김치찌개
나에게 순서가 올까?
하도 박사가 많아서.
주방장 어떤가요?
방장 어떤가요?
매네져 어떤가요?
지구가 도는데 지장이 없는한 ......
나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희망사항은 많은 활성화가 되어서
좋은 방장에게 물려 주는것 뿐이라오!
나는 미서니처럼 야단쳐서 의자에 (시끄럽다) 꾹 눌러 앉힐
고거시 문제랑께....
잘 못 할것 같소!! (나의 야그는).
2006.01.24 09:20:06 (*.4.219.105)
무자야~~
잉꼬부부 무자야~~
니 옆지기 떼 버리고 컴에서 요렇게 놀아도 되는겨?(x7)
나 어제 현애 엄마네 놀러가서
점심 찰밥으로 배 터지지게 얻어먹고놀다 왔어.
김재옥 선생님 월요일 마다 그림그리러 오셔서
선생님이 조려온 연근 반찬두 먹구...
커피마시며 이야기두 나누구....
은근히 인일홈피 홍보도하고....
점점 젊어지시는 선생님 뵙고
욕심없이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잉꼬부부 무자야~~
니 옆지기 떼 버리고 컴에서 요렇게 놀아도 되는겨?(x7)
나 어제 현애 엄마네 놀러가서
점심 찰밥으로 배 터지지게 얻어먹고놀다 왔어.
김재옥 선생님 월요일 마다 그림그리러 오셔서
선생님이 조려온 연근 반찬두 먹구...
커피마시며 이야기두 나누구....
은근히 인일홈피 홍보도하고....
점점 젊어지시는 선생님 뵙고
욕심없이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2006.01.25 00:26:02 (*.106.77.249)
이조시대라~~
부인을 매년 한달이상 해외에 보낼 수 있는 선배님의 넓은 아량이 샘이나서 한번 해본 소리 이지요 ^^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작년 이맘때 보름간 집에 혼자 있으면서 냉동고에 보관된 밥덩어리와 동태찌개를 매끼 혼자 해동하여 먹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도 내모습이 안타까워 철바가지 권순덕 동기가 나도 몇십년만에 가보는 남산타워에 데려가서 스테이크 요리에 와인까지 거하게 점심 대접을 받은 일도.. 이친구 평소에는 무뚝뚝 하지만 이런 마음 쓰임새에 나도 이친구를 좋아 하지 않을 수 없다니깐 ^^
아~ 그런데 그당시 3동 친구들중 아무도 식사한번 사 준다는 분이 없어서 약간 섭하기도 ㅜㅜ
불과 15일도 이렇게 어렵게 살았는데 선배님은 미선씨 없는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백무자씨!
1.위의 여기에 있는 글을 마우스로 드래그(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문장을 긁어 내는 일)하여 전부 파란색으로 변하면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복사하기를 클릭 합니다.
2. 아래 글남기기 칸에다가 마우스를 눌러 깜박이는 커서를 나오게하고 다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붙여넣기를 클릭한후 우측의 완료를 누릅니다. 물론 이름과 비번을 써 넣은 후에...
3. 음악기 옵션은 autoplay=false hidden=false volume=0 loop=false 으로 하는것이 댓글상에서는 가장 합리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4. ‘글남기기 칸’에 글을 쓰다가 날라 간다는 분이 많은데 글, 워드 등과같은 워드프로세서나 컴에 있는 메모장이나 워드패드에 미리 글을 쓰고 메뉴의 편집에서 전체선택- 복사하기하여 위와같이 ‘글남기기 칸’에 붙여넣기 하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부인을 매년 한달이상 해외에 보낼 수 있는 선배님의 넓은 아량이 샘이나서 한번 해본 소리 이지요 ^^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작년 이맘때 보름간 집에 혼자 있으면서 냉동고에 보관된 밥덩어리와 동태찌개를 매끼 혼자 해동하여 먹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도 내모습이 안타까워 철바가지 권순덕 동기가 나도 몇십년만에 가보는 남산타워에 데려가서 스테이크 요리에 와인까지 거하게 점심 대접을 받은 일도.. 이친구 평소에는 무뚝뚝 하지만 이런 마음 쓰임새에 나도 이친구를 좋아 하지 않을 수 없다니깐 ^^
아~ 그런데 그당시 3동 친구들중 아무도 식사한번 사 준다는 분이 없어서 약간 섭하기도 ㅜㅜ
불과 15일도 이렇게 어렵게 살았는데 선배님은 미선씨 없는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백무자씨!
1.위의 여기에 있는 글을 마우스로 드래그(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문장을 긁어 내는 일)하여 전부 파란색으로 변하면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복사하기를 클릭 합니다.
2. 아래 글남기기 칸에다가 마우스를 눌러 깜박이는 커서를 나오게하고 다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붙여넣기를 클릭한후 우측의 완료를 누릅니다. 물론 이름과 비번을 써 넣은 후에...
3. 음악기 옵션은 autoplay=false hidden=false volume=0 loop=false 으로 하는것이 댓글상에서는 가장 합리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4. ‘글남기기 칸’에 글을 쓰다가 날라 간다는 분이 많은데 글, 워드 등과같은 워드프로세서나 컴에 있는 메모장이나 워드패드에 미리 글을 쓰고 메뉴의 편집에서 전체선택- 복사하기하여 위와같이 ‘글남기기 칸’에 붙여넣기 하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