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강을 이루는 샛강들은 마치 실핏줄같이 여러 갈래로 많고도 많다.
그 샛강들중의 하나,  아리아우강을 한시간동안 거슬러 올라갔다.




카누같은 쪽배에서 내려 밀림속으로  ...





마중나온 인디오 남자와 함께 더 깊은 밀림속으로  ......
인디오옆에 서있는 뚱보가  가이드 ( 이 사람도 인디오출신임)
그 옆에 두 남녀는 신혼부부 ( 신혼여행차 왔다고 함 )......





어린애들은 언제나 어여쁘다.  밝은 표정의 인디오 어린이들....





우리들이 모두 움막 (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일 큰 집 ) 으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으니까 마침내 부락대표 두 사람이 인삿말을 한다.......






드디어 의식이 시작되었는데 내 자리는 불행하게도 뒷 자리가 되어서
제일 먼저 이런 장면을 보게 되었다.   ㅎㅎㅎ.........





그렇다고 궁.둥.이 만 디립다 찍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앞으로 돌아가서 제일 잘 찍어낸 사진이 바로 이 것이다.
그동안에 (춤이 진행되는동안)  남자들 사이에 여자들이 끼어들었다




의식이 끝날 때쯤 관객들도 일어나 같이 하자고 권했다.
그때까지는 자기들의 몸은 물론 치장이나 모자에까지도 손도 못 대게 하였다.
할 줄 아는건 없어도 껍쭉거리고 일어나기는 잘 하지, 어리버리 ㅋㅋ




그들이 사는 집,  저 남자는 제일 먼저 우리를 마중 나왔던 바로 그 사람....





그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  학교래봐야 단지 이 교실 하나뿐이다.
워낙 몇 사람 안되는 부락이니까.
예수님도 가르치는 모양이다. ...................




이 나무는 이렇게 거대해도 속이 비어있다고 한다.
외부사람이 밀림에 들어오면 파숫꾼이 이 나무를 두드려 부락에 알린다고 한다.
우리가 들어올 때도 얼굴에 칠을 한 그 남자가 이 나무를 두드렸다고 한다
.....




그들은 감자 비슷한 맛을 내는 만쥬오까라는 구근식물이 주식이다.
만쥬오까를 갈아만든 가루로 밀떡처럼 부쳐먹는 커다란 가마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