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걱정들 해줘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무사히 허리케인을
피하게 됐어.
마이애미의 순희가 전화를 해서 허리케인
대비를 위한 몇가지 조언을 주는데
장난이 아니더라.
그냥 하나님께 부탁만 하면서 여기 저기
기도 해달라고 했었어.
뉴올리언즈와 같은 대 피해는 없는 것같아
우리집 뒷마당이 호수인데 물난리 나지 않을까
염려 했는데(이럴땐 믿음을 팔았다고나 해야 할까?)
말짱하고 비바람이 별로 없었어.
기도 해준 애들아, 그리고 걱정해준 애들아
고마워
고마워서 한자 또 적었어.
근데 좀 재미있게 써봤음 좋겠는데
잘 안된다.
여기 있으면 너희들 생각이 자주나
그럼 10월까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