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국에 갈 생각으로 들떠 있었는데 허리케인이 하필이면
이쪽으로 오고 있어 일단 귀국 취소.---
같이 야유회도 가고 너희들 만날 기회로 기뻤었는데
뒤로 미뤄야 할 것 같애.
그래서 10월 중순에 갈려고 다시 마음 먹었어.
지금 허리케인이 사람 목 조이듯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어.
바다에서 힘이 풀어져서 상륙 했을때는 해면 처럼
풀어지라고 기도 하고 있어.
22년 만에 처음 오는 거라 사람들이 당황하여
차를 가지고 바다에서 멀리 가려고
길을 꽉메워서
마치 고속도로가 정거장 같애
개스가 떨어져서 못가고 양노원 노인들을 태운 버스는 달라스 거의
다 가서 불이타 24명이 죽고----
주요T.V. CHANNEL에서는 온통 RITA 얘기만 하는 거야
지난번 카트리나 때문에 더 놀래서 그런것 같애
ANYWAY  다음달에 한국에서 만나자. 기도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