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여전사들로 이루어진 여인천하, 여인왕국이 있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자세한 후속이야기 및 설명을 부탁하였으나 답이 없으신고로
성미 급한 사람이 제 혼자 나서서 북치고 장구칩니다.  (x23)

결론은 붕어빵에 붕어 안 들었듯이 아마존에 아마존 여인왕국 없습니다.


아마존 여전사들의 나라 = 아마조네스 는
공상을 좋아하는 그리스사람들이 꾸며낸 허구의 신화일뿐이랍니다.

남미의 아마존강하고
저 용감무쌍하고 잔인(?) 한 그리스의 아마조네스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데
아마존강이 아마존이 된 이유는
맨처음 이 강을 발견한 스페인 탐험가가  아마
이 미지의 강에서 처음 만났던 인디오 (인디언) 가 여자였던 모양입니다.

외부인을 경계하던 인디오여인들과 두려움에 떨던 탐험가 사이에
약간의 교전 + 접전이 있었던 모양이지요?  (소피아의 유추해석)
문명인이  이겨서  이 강 유역이 점령되고 유린되구요.
강은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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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서 찾아낸 아마존 여전사들의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나타난대로 고대로 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여전사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민족.
군신 아레스와 님프인 하르모니아를 조상으로 하는 신화 속의 민족이며
카우카수스(카프카스)•스키티아(스키타이) 등 북방지역에 거주했다.
아레스와 아르테미스를 신봉하고, 한 사람의 여왕에 의해 지배되었다.
그녀들은 1년에 한 번 다른 나라의 남자들과 교합하여 자식을 얻었으나 남자가 태어나면 가차없이 죽였다.
활과 화살, 반달 모양의 방패로 무장하고 말을 타고 전투•약탈•수렵에 종사했다.
오른쪽 유방은 활과 화살의 조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잘라내는 관습이 있었다.
많은 영웅들이 그녀들과 교전하였다.
헤라클레스는 에우리스테우스의 명령으로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빼앗기 위해 보내졌으며
여왕은 헤라클레스의 요구에 응했다.
그러나 헤라의 흉계로 아마존들에게 공격받은 헤라클레스는 어쩔 수 없이 여왕을 살해했다.
또 테세우스가 아마존의 한 사람을 빼앗았을 때 그녀들은 보복으로 아티카를 습격했으나
아테나이인의 세찬 반격으로 패배했다.
트로이전쟁에서는 여왕 펜테실레아에게 인솔되어 트로이를 원조했다.
이 싸움에서 여왕은 아킬레우스에게 토벌되었는데 영웅은 죽은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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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읽어봐도 저로서는 요령부득의 이야기이지만 그러니까 신화이겠지요?
등장인물이 하도 많아 맨날 헷갈리는 그리스신화입니다.

그런데 이 유럽의 신화가 엉뚱하게 아마존 유역의 인디오의 전설이라고 둔갑을 해서는
여기저기 실려있기도 하니 헛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신비감을 더하느라고 지나친 각색까지 되어있음도 여러군데에서 발견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본론은
장양국씨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

아마존 여전사하고 브라질 어리버리의 차잇점을 열거하겠습니다.

1  전투, 약탈, 수렵을 할 줄 모른다.
2  일회용 남편을 사용한 적이 없다.
3  활을 쏘기 위하여 한 쪽을 제거한 일이 없다.
4  아들을 살해한 적이 없다.
5  아마존도 그리스도 가 본적이 없다.

이러한 연유로 브라질 어리버리는 아마존 여전사로 불리우기를 강력히 거부하는 바입니다. ㅋㅋㅋ

여전사 싫어요 (x14)   그냥 어리버리로 남아 있을래요. (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