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초옹언니라고 그랬었지만
  오늘은 선생님!!!
  친구들과 인천에 갔다가
  선배님병원을 지나치게되었는데...
  인사라도 드리려고 잠시 들렀더니만
  선배님께서 온길에 이것저것 검사를 해주신다기에
  부끄러운마음에 이리저리 빼다가
  딱걸렸지요..

  
  우째이런일이 !!!
  평소에 병원이 무서워서 한번도 안해본 검사를
  두루두루 받게되었지요.

  졸지에 언니는 선생님으로 둔갑하였고,
  검사가 끝나 뒷채로 가서
  한정식처럼 떡벌어지는 상에 앉아
  주시는대로 와장창 ~
  그동안
  다이어트 해서 체중을 좀줄였건만~~~~::´(::´(::´(
  정겹구 친정언니처럼 푸근한 박선배님께
  신세만 벌벌 진것같습니다.
  
  우리3명에게 약까지 처방하여 사주셨구,
  검사비도 안받으시고,
  식사에,과일에,
  건강식품까지 챙겨주시구~~~~
  인사하러갔다가
  졸지에 어마어마하게 신세만 진것같습니다.
  우리들이 차를돌려 돌아오는동안 끝까지
  길에서 서계시뎐 언니의모습을보고
  우리3명은 감동스러웠어요.

  언니!
  신세지러 또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