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천섬은 캐나다 토론토 지나서 오타와로 가는 도중이니까 순서가 좀 뒤바뀐 감은 있지만
그보다 앞서 제일 먼저 갔었던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도 올릴께.
세계 3대 폭포가
브라질의 이과수폭포, 미국(과 캐나다) 의 나이아가라폭포, 그리고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라는데
이번에 나이라가라를 봤으니
나는 빅토리아만 보면 세개 다 보게되는 셈이네. ㅎㅎㅎ
그러나 아프리카에 갈 계획은 전무한고로 과연 보고 죽을지 못보고 죽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거대 웅장한 자연경관을 볼 적마다 느껴지는 감동은
첫째로 무서움,두려움 (나만 그런가?) 이 엄습하고
그 다음에야 웅장하다느니 아름답다느니하는 섬세한 느낌이 생기더군.
아마 내가 죄가 많아서 그런가?
온 몸을 전율케하는 두려움을 느끼면서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찾게되고 감사와 찬미가 솟구치더라구.
나이아가라는 참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라는 이유도 있지만
마릴린 몬로가 초창기에 출연한 흑백영화 <나이아가라>를 본 다음부터 꼭 한번 가보고싶었어.
우리 일행을 안내하던 가이드는
나이아가라 를 <나이야, 가라 >로 해석하드만.
오십도 육십도 칠십도 다 잊어버리고 (나이야,가라! 고 보내버리고) 젊은 맘으로 살아야한다구.... ㅋㅋ
2005.09.04 16:20:23 (*.121.85.213)
십여년 전에 에 갔을 때......
바로 저기저곳 이예요
모든 사람이 자연의 신비함에 입을 못다물고
각자 와~! 하며 소리를 내고 있을 때
아~~~! 나도 모르게 손을 모아 내입에 대고
아주 큰소리로...
"Everybody One! Two! Three!~~~~~"
했더니 그배에 꽉 찬 수십명의 사람들이 다함께 손을 입에 대고
"와~~~~~~아~~~~~~~!!!!!!
숨이 멈출 때 까지 모두 소리 지르니 배가
기우뚱~ 기우뚱~ 휘청~ 휘청~
낯선 외국인들 끼리 모두모두 끌어안고 악수하고......ㅋㅋㅋㅋㅋ
난리 였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믄 가슴이 시원해지며 짜릿해집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더니.....그여 일을 쳤답니다 ㅍㅍㅍ) (x18)(x18)(x18)
바로 저기저곳 이예요
모든 사람이 자연의 신비함에 입을 못다물고
각자 와~! 하며 소리를 내고 있을 때
아~~~! 나도 모르게 손을 모아 내입에 대고
아주 큰소리로...
"Everybody One! Two! Three!~~~~~"
했더니 그배에 꽉 찬 수십명의 사람들이 다함께 손을 입에 대고
"와~~~~~~아~~~~~~~!!!!!!
숨이 멈출 때 까지 모두 소리 지르니 배가
기우뚱~ 기우뚱~ 휘청~ 휘청~
낯선 외국인들 끼리 모두모두 끌어안고 악수하고......ㅋㅋㅋㅋㅋ
난리 였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믄 가슴이 시원해지며 짜릿해집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더니.....그여 일을 쳤답니다 ㅍㅍㅍ) (x18)(x18)(x18)
2005.09.04 23:35:44 (*.77.70.63)
요사이 제인1013에서는 여리기만 설치니 송구스럽기도 하고 계면쩍기도 하고.......
강태기는 나한테 전화하여 왜 댓글도 달지않고 숨어있느냐고 면박주길래 그 친구는 글 좀 올렸나 살펴보니 이런 세상에...
저는 20년전에 혼자서 미국 다녀 왔었는데 물론 나이아가라의 장대함 기억합니다만
그곳에서 매우 인상 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지요.
30대 후반 정도되는 세련되고 고상하게 보이는 부인이 열살내외의 귀여운 아들과 서로 허리를 감싸고
폭포를 구경하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다들 웅장한 대 자연의 모습에 감탄과 경이로움으로 들뜬 모습들이었는데 그 둘 만은 어떤 의미를 간직한 듯
약간의 애수어린 표정을 띄운체 말없이 쏫아지는 물줄기를 보더군요.
문득 혹시 이혼한 엄마가 아들과 함께 마음을 달래려 이 곳으로 온 것이리라고 저는 느꼈답니다.
어이하여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그 자신 알 수 없는체로 홀로의 외인 여행자는 그 들 모습을
따스한 눈빛으로 한없이 보았답니다.
한편으로는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멋져보여 그 여성분이 사랑스러워지기까지 합디다.
왜 그렇게 느껴졌을까 지금도 의문인체로 그때를 다시 그려봅니다.
강태기는 나한테 전화하여 왜 댓글도 달지않고 숨어있느냐고 면박주길래 그 친구는 글 좀 올렸나 살펴보니 이런 세상에...
저는 20년전에 혼자서 미국 다녀 왔었는데 물론 나이아가라의 장대함 기억합니다만
그곳에서 매우 인상 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지요.
30대 후반 정도되는 세련되고 고상하게 보이는 부인이 열살내외의 귀여운 아들과 서로 허리를 감싸고
폭포를 구경하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다들 웅장한 대 자연의 모습에 감탄과 경이로움으로 들뜬 모습들이었는데 그 둘 만은 어떤 의미를 간직한 듯
약간의 애수어린 표정을 띄운체 말없이 쏫아지는 물줄기를 보더군요.
문득 혹시 이혼한 엄마가 아들과 함께 마음을 달래려 이 곳으로 온 것이리라고 저는 느꼈답니다.
어이하여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그 자신 알 수 없는체로 홀로의 외인 여행자는 그 들 모습을
따스한 눈빛으로 한없이 보았답니다.
한편으로는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멋져보여 그 여성분이 사랑스러워지기까지 합디다.
왜 그렇게 느껴졌을까 지금도 의문인체로 그때를 다시 그려봅니다.
2005.09.05 09:58:09 (*.138.55.204)
어머나. 순호가 그랬다구?
진작에 알았으면 나도 한번 그래볼 것을......... 아깝다.
그치만 알았더래도 못 했을거야.
용기도 모자랐겠지만 내 일거수 일투족을 옆에 붙어서 감시하는 남푠님때문에........ㅋㅋㅋ
우리 배에는 모다 얌전이만 탔는지 그런 일은 없었음.
언젠가 <안에서 새는 저 바가지> 하고 같이 여행 한번 갔으면 좋겠네. (x18)
열익씨는 <나이아가라> 하면 자연 그 여인이 연상되시겠군요.
그런 일들이 종종 있지요.
아무 연관없는 일이지만 하나를 떠올리면 저절로 따라서 떠오르는 연상의 기억.
때로는 본론보다 더 인상깊게 남아있기도 하더군요.
진작에 알았으면 나도 한번 그래볼 것을......... 아깝다.
그치만 알았더래도 못 했을거야.
용기도 모자랐겠지만 내 일거수 일투족을 옆에 붙어서 감시하는 남푠님때문에........ㅋㅋㅋ
우리 배에는 모다 얌전이만 탔는지 그런 일은 없었음.
언젠가 <안에서 새는 저 바가지> 하고 같이 여행 한번 갔으면 좋겠네. (x18)
열익씨는 <나이아가라> 하면 자연 그 여인이 연상되시겠군요.
그런 일들이 종종 있지요.
아무 연관없는 일이지만 하나를 떠올리면 저절로 따라서 떠오르는 연상의 기억.
때로는 본론보다 더 인상깊게 남아있기도 하더군요.
2005.09.05 21:03:00 (*.107.89.143)
전후의 글 흐름을 보니,
성열익선배님께서 인일 3기 동기게시판을 너무나 사랑하사
그만 뜨거운 애정을 감추지 못하시고 그렇게 표시한 것같습니다.::)
성열익선배님께서 인일 3기 동기게시판을 너무나 사랑하사
그만 뜨거운 애정을 감추지 못하시고 그렇게 표시한 것같습니다.::)
2005.09.05 23:00:43 (*.226.34.24)
걍 있을라고 했는데 이러다가는 정말로 여리기가 망령이 들어가는구나 여길까 염려되어 사족을 붙입니다.
제가 어느 댓글에서 인일후배이름중 가운데 글자를 잘못 기재하였고 장양국이를 장얃국이라 오타를 치는 바람에
리자온니한테 요사이 무슨 고민이 있느냐는 핀잔까지 받은 마당에 또다시 오해를 하실 것 같아서리....
"요사이 제인1013에서는..."
잘 음미해 보니 충분히 오해하시게끔 썼더군요.
소피아님께서는 그 눈매만큼이나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셨군요.
표현을 얼마만큼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해석하는 데에는 차이가 있겠더라구요.
정확하게 재편성하자면 "요사이 (인일홈피에 등장하는) 제인1013중에서는....."이 되겠습니다.
후배까지 나타나 거드는 데에는 그냥 있을 수가 없군요.
진수 후배, 내 앞으로는 문장점검을 철저히하여 이러한 불상사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소.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100% 보장은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대라도 이곳에 가끔 출연하여 인사드리시게나.
제가 어느 댓글에서 인일후배이름중 가운데 글자를 잘못 기재하였고 장양국이를 장얃국이라 오타를 치는 바람에
리자온니한테 요사이 무슨 고민이 있느냐는 핀잔까지 받은 마당에 또다시 오해를 하실 것 같아서리....
"요사이 제인1013에서는..."
잘 음미해 보니 충분히 오해하시게끔 썼더군요.
소피아님께서는 그 눈매만큼이나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셨군요.
표현을 얼마만큼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해석하는 데에는 차이가 있겠더라구요.
정확하게 재편성하자면 "요사이 (인일홈피에 등장하는) 제인1013중에서는....."이 되겠습니다.
후배까지 나타나 거드는 데에는 그냥 있을 수가 없군요.
진수 후배, 내 앞으로는 문장점검을 철저히하여 이러한 불상사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소.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100% 보장은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대라도 이곳에 가끔 출연하여 인사드리시게나.
2005.09.06 10:14:10 (*.138.55.204)
그. 런. 데...........
열익씨께서 우리 인일홈에 자주 오시지도 않으실뿐더러
절대로 결코 설치시는 분이 아니신데...........
왜
그 사실을 동기분들이 모르실까? 여~엉~ 이해가 안 되네요. ::o::o::o
열익씨께서 우리 인일홈에 자주 오시지도 않으실뿐더러
절대로 결코 설치시는 분이 아니신데...........
왜
그 사실을 동기분들이 모르실까? 여~엉~ 이해가 안 되네요. ::o::o::o
2005.09.06 10:22:11 (*.138.55.204)
이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합니다.
열익씨. 흠~~~~~~~~~ 누가 뭐래도 소신껏 하세요. 오고 싶으실 때 얼마든지 오시라구요. ㅎㅎㅎ (x18)
그 점은 진수씨한테 배우시면 되겠네요. ㅎㅎㅎ (x8)
열익씨. 흠~~~~~~~~~ 누가 뭐래도 소신껏 하세요. 오고 싶으실 때 얼마든지 오시라구요. ㅎㅎㅎ (x18)
그 점은 진수씨한테 배우시면 되겠네요. ㅎㅎㅎ (x8)
2005.09.07 00:36:18 (*.202.103.228)
영희야!! 정말 장관이네. 사진과 영화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컴에서보니 좋구나.
그동안 조금 일이 많아서 오늘에야 컴을보니 사진이 많이 올라왔구나.
영희아 너는 여러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구나.
나이아가라폭포를 한번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구나.
나는 요즘 왠지 기운이 다 없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을 많이 하려면 힘이 많이 들것 같은데...... .
영희야 다음 사진도 기대해 볼께
난 오늘 컴퓨터중급반에 처음 시작하는날이었다. 열심히 해서 그림올릴 수 있는 날이
빨리왔으면..... .
그동안 조금 일이 많아서 오늘에야 컴을보니 사진이 많이 올라왔구나.
영희아 너는 여러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구나.
나이아가라폭포를 한번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구나.
나는 요즘 왠지 기운이 다 없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을 많이 하려면 힘이 많이 들것 같은데...... .
영희야 다음 사진도 기대해 볼께
난 오늘 컴퓨터중급반에 처음 시작하는날이었다. 열심히 해서 그림올릴 수 있는 날이
빨리왔으면..... .
2005.09.07 09:11:27 (*.138.55.204)
컴퓨터 중급반 시작했다구?
야아~~~~~~~
우리 3동의 진짜 유망주가 바로 성정순이로구나.
여기 등장하는 모든 동기들
아직까지는 모르면 몰라도 컴공부 제대로 한 사람 없는거같던데....
나도 서울 있을때 좀 공부해 둘걸...
그 때는 내가 이렇게나 끈질기게 인일홈피에 눌러붙게 될 줄을 몰랐거덩. ㅎㅎㅎ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촌스런 3동 좀 빛내다오.
아는게 짧다보니 깝깝할 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
나도 여기 우리 홈에서 너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리라.
야아~~~~~~~
우리 3동의 진짜 유망주가 바로 성정순이로구나.
여기 등장하는 모든 동기들
아직까지는 모르면 몰라도 컴공부 제대로 한 사람 없는거같던데....
나도 서울 있을때 좀 공부해 둘걸...
그 때는 내가 이렇게나 끈질기게 인일홈피에 눌러붙게 될 줄을 몰랐거덩. ㅎㅎㅎ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촌스런 3동 좀 빛내다오.
아는게 짧다보니 깝깝할 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
나도 여기 우리 홈에서 너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리라.
선배님글을 너무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잘 읽고 있습니다.
꼭 제가 세계일주를 하는 느낌으로 그 장소에 가 있는 듯 합니다.
일전에 동굴에 관한 글을 읽었을 때 댓글을 쓰려고
호주의 블루 마운틴에 있는 거대한 동굴도
종유동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된 문헌을 찾다가
그만 시간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선배님 글은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느낀 점을 생생하게 표현하므로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