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쉐난도는 국립공원 이름이고 루레이는 종유동굴 이름이다.
여기 워싱턴지역에서 발행되는 한국신문이 여러가지 있는데
여행사의 관광 상품광고가 전면광고로 자주 나온다.
그중에 당일 관광코스로 워싱턴시내관광, 뉴욕시내관광과 더불어 루레이동굴관광이 있었다.
그만큼 관광지로서의 요소를 갖춘 곳이련만
여기서 일년이나 살고있는 우리 딸도 루레이를 모르고있고
코네티컷 태생인 미국인 사위놈도 루레이를 모르고 있었다.
(미국이 크긴 큰가부다. 그런 자그만 동네 관광지는 아예 모르고들 있으니....)
(멀리서 온 어리버리 객이 먼저 알고 방향을 그리 잡았다니........ㅋㅋㅋ)
나 역시 신문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kikiki
어쨌던지
쉐난도로 캠핑 가자는 아이들에게 루레이를 들먹여서 거기도 가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루레이는 쉐난도의 입구쯤 되는 위치에 있었다.
쉐난도도 멀지는 않아서 집에서부터 두시간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였다.
루레이 동굴............한 마디로 ..........참 아름답다.
기기묘묘한 석순으로 이루어진 땅 속의 신비함, 은은한 조명속에 더욱 은밀해보이는 괴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쉐난도 캠핑장은 노루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자연림속에
여기 저기 널찍하게, 왠만한 집 한채 지을만한 면적을 각 캠핑터로 마련해 놓아서 매우 여유로웠다.
철제 바베큐 시설도 되어있어서 갖고간 갈비도 구워먹고
모처럼 자연속에서 한껏 운치를 맛보았다.
특이한 것은 캠핑장의 쓰레기통들은 모두 튼튼한 철제함으로 되어있어서
웬만한 포탄에도 끄떡없을듯이 견고했다.
이유는 음식쓰레기를 뒤적이러 나타나는 곰의 출현을 방지하기위하여서라고 한다.
쓰레기통이 저 정도 되면 아무리 곰이라도 열수가 없는 모양이다.
밤이면 전등불이 없는 캠핑장에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 세례를 받으려니 기대를 했더니만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라 공기중의 습도가 높아 그렇다는데
구름이 없어도 하늘이 맑지가 않았다.
더구나 아이들이 우리 부부는 따로 호텔 예약을 해 두어서 정작 캠핑장에서 잘 수도 없었다.
하기는 상상으로야 캠핑이 멋질것같지만 실지로는 좀~~~고달프고 불편하기도 해서
호텔방 숙박이 고맙기는 했다.
나도~~~ 이젠 어쩔 수 없이 편한게 좋다. 낭만도 편한 상태라야? hihihi
이튿날은 근처 폭포 구경도 하고 작은 바위에도 올라가보고 나무숲속도 좀 걸어보고 그랬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어디서나 한국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이었다.
캄캄한 루레이 동굴안에서도 왁자지껄 하는 한국사람들의 무리를 만났다.
(서로 주고받고 얘기는 없었으니 만났다기보다 그냥 보았다고 해야할런지 모르지만....)
쉐난도 깊은 계곡안 호텔 어린이 놀이터에서도 어디선가 튀어나온 한국 어린이들을 만났다.
"야아~~ 여기도 괜찮은데?" 하면서
열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들 둘이서 (어른의 동행이 없었음) 쏜살같이 놀이터로 뛰어들어오더니
미끄럼틀, 그네 할것없이 마구 흔들고 뛰어넘고 (우리 애기같이 작은 아이들을)
한바탕 소용돌이를 쳤다.
한국말만 사용하는걸로 봐서 미국에서 난 아이들같지는 않았다.
돌아오는 날, 잠간 머물렀던 도로옆 시골집 가든 세일장에서도 한국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은 아마도 워싱턴 거주 교포들 같았다.
우리 애들이 골라 산 애기용 탁자와 의자를 보고
"좋은 물건 사셨네요." 라고 인사를 하더란다.
(날이 너무 덥고 애기가 자고 있어서 우리 부부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었다.)
국력이 신장된 한국의 위상.
몇 십년전에 한국을 떠난 우리같은 교포들이 볼 때 이즈음의 한국의 위상은 참으로 대단하다.
정말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못 살던 친정집이 부자가 된것처럼이나 마음 흡족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면서도 한편
어디서든지 한국사람을 만나면 나는 어쩐지 가슴이 조마조마해진다.
왜 그럴까????
여기 워싱턴지역에서 발행되는 한국신문이 여러가지 있는데
여행사의 관광 상품광고가 전면광고로 자주 나온다.
그중에 당일 관광코스로 워싱턴시내관광, 뉴욕시내관광과 더불어 루레이동굴관광이 있었다.
그만큼 관광지로서의 요소를 갖춘 곳이련만
여기서 일년이나 살고있는 우리 딸도 루레이를 모르고있고
코네티컷 태생인 미국인 사위놈도 루레이를 모르고 있었다.
(미국이 크긴 큰가부다. 그런 자그만 동네 관광지는 아예 모르고들 있으니....)
(멀리서 온 어리버리 객이 먼저 알고 방향을 그리 잡았다니........ㅋㅋㅋ)
나 역시 신문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kikiki
어쨌던지
쉐난도로 캠핑 가자는 아이들에게 루레이를 들먹여서 거기도 가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루레이는 쉐난도의 입구쯤 되는 위치에 있었다.
쉐난도도 멀지는 않아서 집에서부터 두시간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였다.
루레이 동굴............한 마디로 ..........참 아름답다.
기기묘묘한 석순으로 이루어진 땅 속의 신비함, 은은한 조명속에 더욱 은밀해보이는 괴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쉐난도 캠핑장은 노루가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자연림속에
여기 저기 널찍하게, 왠만한 집 한채 지을만한 면적을 각 캠핑터로 마련해 놓아서 매우 여유로웠다.
철제 바베큐 시설도 되어있어서 갖고간 갈비도 구워먹고
모처럼 자연속에서 한껏 운치를 맛보았다.
특이한 것은 캠핑장의 쓰레기통들은 모두 튼튼한 철제함으로 되어있어서
웬만한 포탄에도 끄떡없을듯이 견고했다.
이유는 음식쓰레기를 뒤적이러 나타나는 곰의 출현을 방지하기위하여서라고 한다.
쓰레기통이 저 정도 되면 아무리 곰이라도 열수가 없는 모양이다.
밤이면 전등불이 없는 캠핑장에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 세례를 받으려니 기대를 했더니만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라 공기중의 습도가 높아 그렇다는데
구름이 없어도 하늘이 맑지가 않았다.
더구나 아이들이 우리 부부는 따로 호텔 예약을 해 두어서 정작 캠핑장에서 잘 수도 없었다.
하기는 상상으로야 캠핑이 멋질것같지만 실지로는 좀~~~고달프고 불편하기도 해서
호텔방 숙박이 고맙기는 했다.
나도~~~ 이젠 어쩔 수 없이 편한게 좋다. 낭만도 편한 상태라야? hihihi
이튿날은 근처 폭포 구경도 하고 작은 바위에도 올라가보고 나무숲속도 좀 걸어보고 그랬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어디서나 한국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이었다.
캄캄한 루레이 동굴안에서도 왁자지껄 하는 한국사람들의 무리를 만났다.
(서로 주고받고 얘기는 없었으니 만났다기보다 그냥 보았다고 해야할런지 모르지만....)
쉐난도 깊은 계곡안 호텔 어린이 놀이터에서도 어디선가 튀어나온 한국 어린이들을 만났다.
"야아~~ 여기도 괜찮은데?" 하면서
열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들 둘이서 (어른의 동행이 없었음) 쏜살같이 놀이터로 뛰어들어오더니
미끄럼틀, 그네 할것없이 마구 흔들고 뛰어넘고 (우리 애기같이 작은 아이들을)
한바탕 소용돌이를 쳤다.
한국말만 사용하는걸로 봐서 미국에서 난 아이들같지는 않았다.
돌아오는 날, 잠간 머물렀던 도로옆 시골집 가든 세일장에서도 한국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은 아마도 워싱턴 거주 교포들 같았다.
우리 애들이 골라 산 애기용 탁자와 의자를 보고
"좋은 물건 사셨네요." 라고 인사를 하더란다.
(날이 너무 덥고 애기가 자고 있어서 우리 부부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었다.)
국력이 신장된 한국의 위상.
몇 십년전에 한국을 떠난 우리같은 교포들이 볼 때 이즈음의 한국의 위상은 참으로 대단하다.
정말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못 살던 친정집이 부자가 된것처럼이나 마음 흡족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면서도 한편
어디서든지 한국사람을 만나면 나는 어쩐지 가슴이 조마조마해진다.
왜 그럴까????
2005.08.08 23:09:51 (*.77.54.78)
조 영희님.
아주 오랫만이군요.
아니 인일 동산에 사시는 여러분들 무지 긴시간 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정이 있어서 어제까지 숨어 있다가 오늘에서야 빛을 찾아 나왔답니다.
그간 미국에서 보내주시는 여행기 잘 읽고 있었죠.
실로 수십년만에 만나기도 하고 목소리도 들어보고 하시니 얼마나 기쁘셨습니까.
우연찮게도 토골아저씨도 왕림해 주시고.....
오늘은 간단히 인사만 드리겠습니다.
참 가슴이 조마조마 해 지신다는 말씀, 동감입니다.
저도 벌써 20년전에 일본에서 겪었었는데 그 긴 동안에 어찌하여 도덕과 예의범절은
향상되지를 않는지요...
아주 오랫만이군요.
아니 인일 동산에 사시는 여러분들 무지 긴시간 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정이 있어서 어제까지 숨어 있다가 오늘에서야 빛을 찾아 나왔답니다.
그간 미국에서 보내주시는 여행기 잘 읽고 있었죠.
실로 수십년만에 만나기도 하고 목소리도 들어보고 하시니 얼마나 기쁘셨습니까.
우연찮게도 토골아저씨도 왕림해 주시고.....
오늘은 간단히 인사만 드리겠습니다.
참 가슴이 조마조마 해 지신다는 말씀, 동감입니다.
저도 벌써 20년전에 일본에서 겪었었는데 그 긴 동안에 어찌하여 도덕과 예의범절은
향상되지를 않는지요...
2005.08.09 00:25:07 (*.83.211.40)
장양국씨, 성열익씨, 이렇게 댓글을 써 주심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줄기차게> 쓰라고 누가 떠미는 것도 아니건만
자꾸 쓰고싶어져서 이렇게 써 올리는데
아무도 본척을 아니해주면 때로는 무안하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거든요.
두분께서도 저하고 비슷한 느낌을 가져보신 적이 있군요. <조마조마 증상>
국력이 향상된만큼 도덕이나 예의범절이 향상되지 못하여 그런건지 어쩐지...
어쩌면 우리 한국사람들 본성이 좀 떠들썩한거 같아요.
저부터도
집에서도 수시로 아이들한테 "목소리 좀 낮추셔요. 다 들리니까요." 라는 지청구를 듣거든요.
조심을 하건만 나도 모르게 톤이 높아지곤 해요.
또 다른 이유로는
아마도 우리 한국민족은 너무나 순수한 배달민족이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이민족과 섞이지 아니하고 (혈통으로도 그러하고 생활에서도 그러하고 사고방식으로도 그러니까...)
수천년 우리끼리만 살아버릇해서
좀처럼 타인의 존재가 우리 시야에, 우리 두뇌에 잘 입력이 안 되는거 같아요.
입력은커녕 포착조차도 안 되는듯,
공공장소에서도
말 안 통하는 외국인들은 보이지도 않는듯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외국에서 한국인을 보기가 어려웠으니까 어쩌다 한두명 이상하게 굴어도 표가 안 났지만
지금은 좀 웬만한 관광지에는 한국인들이 떼로 몰려 다니거든요.
금방 주위 사람들의 온 시선을 끌게 되지요.
잘 사는 한국, 돈 많은 한국사람들, 무서우리만치 똑똑한 사람들..........
이것이 한국을 바라보는 요즈음의 세계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좋은 친구 한국, 교양있는 한국인이라고는 안 생각하는거 같아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해도 좋다고도 말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비참했을 때,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면서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달려와서 우리를 도와주고 목숨을 바친 우방 국가들이
지금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가끔은 부끄러워지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미국인들도 잘 모르는 조그만 루레이 마을 (아마 지명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그 동굴안에도
이 마을 출신으로 한국동란에 참전하여 숨진 이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들이
지금 한국에서 맥아더 동상을 때려부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까요?
워싱턴 DC 에도 한국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이 있었습니다.
우비를 입고 철모를 쓰고 무거운 장비를 멘채 한치앞을 모르는 두려움을 두 눈에 가득 품은채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하는 한 무리의 군인들이
비스듬한 언덕위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올라가는 야외 조각 공원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조 우에다가 그들이 <아무 조건없이> 와서 도왔다고 저는 썼습니다만
어쩌면 무언가 그들의 계산도 속셈도 있을 수 있었겠지요.
그랬다해도 고마운건 고마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남 부러울 것 없이 잘 살게 되었다해서
이게 모두 우리만의 힘이고 우리의 능력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고 저는 느낍니다.
이것도 아마 다 나이 든 사람이라는 표징이겠지요?
저들도 저들이 목숨바쳐 도와준 나라가 오늘날까지도 빌빌거리고 못 사는것보다야
이리 잘 사는걸 보는게 백번 보람되고 기쁘겠지요마는
지나치게 왕왕거리면서 너무 잘난척하는 건 좀~~~~~
그냥 간단히 조금만 조용하면 좋을 거 같더군요.
<줄기차게> 쓰라고 누가 떠미는 것도 아니건만
자꾸 쓰고싶어져서 이렇게 써 올리는데
아무도 본척을 아니해주면 때로는 무안하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하거든요.
두분께서도 저하고 비슷한 느낌을 가져보신 적이 있군요. <조마조마 증상>
국력이 향상된만큼 도덕이나 예의범절이 향상되지 못하여 그런건지 어쩐지...
어쩌면 우리 한국사람들 본성이 좀 떠들썩한거 같아요.
저부터도
집에서도 수시로 아이들한테 "목소리 좀 낮추셔요. 다 들리니까요." 라는 지청구를 듣거든요.
조심을 하건만 나도 모르게 톤이 높아지곤 해요.
또 다른 이유로는
아마도 우리 한국민족은 너무나 순수한 배달민족이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이민족과 섞이지 아니하고 (혈통으로도 그러하고 생활에서도 그러하고 사고방식으로도 그러니까...)
수천년 우리끼리만 살아버릇해서
좀처럼 타인의 존재가 우리 시야에, 우리 두뇌에 잘 입력이 안 되는거 같아요.
입력은커녕 포착조차도 안 되는듯,
공공장소에서도
말 안 통하는 외국인들은 보이지도 않는듯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외국에서 한국인을 보기가 어려웠으니까 어쩌다 한두명 이상하게 굴어도 표가 안 났지만
지금은 좀 웬만한 관광지에는 한국인들이 떼로 몰려 다니거든요.
금방 주위 사람들의 온 시선을 끌게 되지요.
잘 사는 한국, 돈 많은 한국사람들, 무서우리만치 똑똑한 사람들..........
이것이 한국을 바라보는 요즈음의 세계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좋은 친구 한국, 교양있는 한국인이라고는 안 생각하는거 같아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해도 좋다고도 말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비참했을 때,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면서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달려와서 우리를 도와주고 목숨을 바친 우방 국가들이
지금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가끔은 부끄러워지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미국인들도 잘 모르는 조그만 루레이 마을 (아마 지명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그 동굴안에도
이 마을 출신으로 한국동란에 참전하여 숨진 이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들이
지금 한국에서 맥아더 동상을 때려부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까요?
워싱턴 DC 에도 한국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이 있었습니다.
우비를 입고 철모를 쓰고 무거운 장비를 멘채 한치앞을 모르는 두려움을 두 눈에 가득 품은채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하는 한 무리의 군인들이
비스듬한 언덕위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올라가는 야외 조각 공원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조 우에다가 그들이 <아무 조건없이> 와서 도왔다고 저는 썼습니다만
어쩌면 무언가 그들의 계산도 속셈도 있을 수 있었겠지요.
그랬다해도 고마운건 고마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남 부러울 것 없이 잘 살게 되었다해서
이게 모두 우리만의 힘이고 우리의 능력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고 저는 느낍니다.
이것도 아마 다 나이 든 사람이라는 표징이겠지요?
저들도 저들이 목숨바쳐 도와준 나라가 오늘날까지도 빌빌거리고 못 사는것보다야
이리 잘 사는걸 보는게 백번 보람되고 기쁘겠지요마는
지나치게 왕왕거리면서 너무 잘난척하는 건 좀~~~~~
그냥 간단히 조금만 조용하면 좋을 거 같더군요.
2005.08.09 14:17:04 (*.82.69.10)
영희야, 마음 절절이 옳은 말이야를 외치면서도 댓글 금방 못다는 여러가지 사정과 심정도 이해하고 쓰고 싶은 대로 말하고 싶은 말 여기서 다 해. 나는 말하기보다는 듣는데 많이 익숙해져 있거든, 댓글 없다고 실망말고...
2005.08.09 16:44:20 (*.222.226.60)
형오기도 지금 혜선이랑 똑같은 말 하고 싶네.
영희가 올려주는 미국 여행기를 잘 챙겨 읽으면서
미국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두 분이나 계셨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고,
특히 현수 소식 들려준 것 고마웠고, 더더구나 현수 사는 곳까지 방문해준 것은
마치 우리 모두들 대표해준 것 같아 정말 눈물날 정도로 고마웠단다.
손녀딸의 귀여운 A B C 송 들으면서 얼마나 귀여웠던지.... 식구들에게 자랑도 했지.
근데 내가 댓글도 자주 못달고 글도 많이 못써서
글 자주 올리는 영희에게 미안한 맘도 없잖았단다.
요즘같이 미서니가 홈에 못들어오는 마당에 영희가 3동의
등대지기가 되어주니 포근하고 미덥고 고맙단다.
나는 매주 목요일마다 해 내야하는 막강한 숙제(?)가 늘 있어서 (어린이 글쓰기 관련)
짬이 날 때면 수시로 컴 앞에 앉아서 눈빠지게 일을 해야하는데
일하는 중에도 이따금 우리 인일 홈을 기웃거리지만
댓글을 쓰기는 쉽지가 않더구나. (집중이 안되어서리~)
으아~~~ 쓰다보니 변명같이 되었넹. 누가 나보고 뭐라 않는데도 제발이 저리넴. ㅋㅋ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내지는 이전 문제가
요즘 한국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데
나도 영희랑 생각이 같아.
며칠 전에 어느 방송사에서 6.25 때 [흥남부두]에서
십만 명에 달하는 피난민 철수작업을 해낸 미군의 작전을
다큐멘타리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난 정말 눈물이 나서 그날 밤엔 잠도 오지 않더군.
미국이 한국 전쟁에 개입하여 잘한 일도 있을 것이고
실수한 일도 있을 것이고 잘못한 일도 많겠지만
너무나 쉽게 남을 단죄하고 비난을 일삼는 것은
그러한 사람들의 시각이 편협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더군.
근데 나도 외국 잠깐 구경다닐 때
한국 사람을 만나면 왜 그리 인사를 건네기도 쑥스럽고
민망하던지.... 그 역시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그랬던 것은 아닌가 .... (x23)
고런 생각이 들었어.
교양이나 품격 있는 행동은 경제적 뒷받침과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넉넉해야만 풍겨져 나오는 향내라고 느껴지네요. (:f)
장양국님, 성열익님,
이 무더위에 안녕들 하시군요.
저는 올해는 꼼짝 없이 방콕 여행 중입니다.
어느새 입추도 지났고 말복이 며칠 안 남았으니
요즘같은 찜통무더위가 막바지 더위로 물러가면
곧 서늘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가을 기운을 불러오겠지요?
다들 건강하시길!
(:aa)(:aa)(:aa)(:aa)(:aa)
영희가 올려주는 미국 여행기를 잘 챙겨 읽으면서
미국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두 분이나 계셨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고,
특히 현수 소식 들려준 것 고마웠고, 더더구나 현수 사는 곳까지 방문해준 것은
마치 우리 모두들 대표해준 것 같아 정말 눈물날 정도로 고마웠단다.
손녀딸의 귀여운 A B C 송 들으면서 얼마나 귀여웠던지.... 식구들에게 자랑도 했지.
근데 내가 댓글도 자주 못달고 글도 많이 못써서
글 자주 올리는 영희에게 미안한 맘도 없잖았단다.
요즘같이 미서니가 홈에 못들어오는 마당에 영희가 3동의
등대지기가 되어주니 포근하고 미덥고 고맙단다.
나는 매주 목요일마다 해 내야하는 막강한 숙제(?)가 늘 있어서 (어린이 글쓰기 관련)
짬이 날 때면 수시로 컴 앞에 앉아서 눈빠지게 일을 해야하는데
일하는 중에도 이따금 우리 인일 홈을 기웃거리지만
댓글을 쓰기는 쉽지가 않더구나. (집중이 안되어서리~)
으아~~~ 쓰다보니 변명같이 되었넹. 누가 나보고 뭐라 않는데도 제발이 저리넴. ㅋㅋ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내지는 이전 문제가
요즘 한국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데
나도 영희랑 생각이 같아.
며칠 전에 어느 방송사에서 6.25 때 [흥남부두]에서
십만 명에 달하는 피난민 철수작업을 해낸 미군의 작전을
다큐멘타리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난 정말 눈물이 나서 그날 밤엔 잠도 오지 않더군.
미국이 한국 전쟁에 개입하여 잘한 일도 있을 것이고
실수한 일도 있을 것이고 잘못한 일도 많겠지만
너무나 쉽게 남을 단죄하고 비난을 일삼는 것은
그러한 사람들의 시각이 편협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더군.
근데 나도 외국 잠깐 구경다닐 때
한국 사람을 만나면 왜 그리 인사를 건네기도 쑥스럽고
민망하던지.... 그 역시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 그랬던 것은 아닌가 .... (x23)
고런 생각이 들었어.
교양이나 품격 있는 행동은 경제적 뒷받침과 더불어
마음의 여유도 넉넉해야만 풍겨져 나오는 향내라고 느껴지네요. (:f)
장양국님, 성열익님,
이 무더위에 안녕들 하시군요.
저는 올해는 꼼짝 없이 방콕 여행 중입니다.
어느새 입추도 지났고 말복이 며칠 안 남았으니
요즘같은 찜통무더위가 막바지 더위로 물러가면
곧 서늘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가을 기운을 불러오겠지요?
다들 건강하시길!
(:aa)(:aa)(:aa)(:aa)(:aa)
2005.08.10 00:25:09 (*.221.56.136)
곰배령을 가면서 브라질 얘기를 또 했더니 순호 언니가 쟤좀 봐 쟤좀 봐 진짜 못말려 하며 막 소리질렀어요. 다른 언니들은 배를 잡고 웃었구요.
2005.08.10 04:03:56 (*.83.211.40)
혜선아, 형옥아, 고맙다.
댓글 없어도 너희들이 내 글을 읽고있으리라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란 오고가는 가운데 더 풍성해지는게 아니겠니? hihihi (사실은 전형적인 수다꾼이기때문이겠지만....)
열익씨는 무슨 사정이 있으셨기에 그토록이나 깜깜절벽으로 무소식이셨을까나? 궁금 + 궁금....
이왕 이야기 나온김에 미국 얘기 조금 더 하고싶다.
여기 워싱턴에 막상 와 보니까 예전에 들었던 말이 실감이 나더라.
무슨 말을 전에 들었었는고 하니...<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제 나라 대통령을 매우 존경한다> 라는 이야기.
와서 보니까 정말 그런거 같더라.
웬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도 기리는지.........
초대 조지워싱턴 대통령은 동상과 기념관은 물론 그 이름을 붙인 대학, 거리, 구역 등등.....
나같은 어리버리는 같은 이름이 여기저기 난무(?) 하니까 더 혼동이 될 정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
광복 60년이 지나면서 우리에게는 길이 길이 자손만대에 칭송할만한 대통령이 하나도 없었던가?
한국의 전직 대통령은 모조리 (?) 감옥행??? 전통이 될까 무서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래도
초대 이승만대통령하고 한국 경제의 기초를 이룩한 박정희대통령쯤은
두고두고 기릴만한 기념관이나 동상건립이 있을만 하지 않은가?
그 두 분의 이름을 딴 거리나 도시도 있을법하지 않은가?
미국 역사을 잘 모르는 주제에 이렇다 저렇다 논할 수는 없겠지만
저 쟁쟁하게 만천하에 내놓고 자랑하는 저들의 대통령들은 과연 인간적으로 완벽했단 말일까?
하녀 흑인 노예와 스캔들이 있었던 제퍼슨
동성연애자이며 우울증환자라는 루머가 아직도 꼬리를 물고있는 링컨
삼류 딴따라 출신이라는 레이건
마릴린 몬로와의 모종의 미스테리가 있다던 케네디
심지어 도청시비로 미국인의 수치심과 분노를 폭발시켰던 닉슨까지도 존경을 받는 미국.
미국인들은 동전의 양면을 확실히 제대로 보고있는 사람들이 아닌가싶었어.
어쩌면 그들은
짧은 역사속에 내세울 것이 없다는 약점이 있기에
제 나라 대통령을 저리도 내세우고
모든 건물양식을 유럽식으로 웅장하게 지으며 유럽문화를 모방하는게 아닌가싶기도 해.
그러나 따지고보면 미국인들의 조상은 또 유럽인들이니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다싶기도 하고...
어쨌든지 미국인들이 저들의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가 부러웠단다.
대통령은 어쨌든지
내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바로 우리가 뽑은 사람이니까
밀어주고 들어주고 옹호해주고 이해해주어야하는게 우선 자세가 아닐까?
이상은 소피아의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
댓글 없어도 너희들이 내 글을 읽고있으리라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란 오고가는 가운데 더 풍성해지는게 아니겠니? hihihi (사실은 전형적인 수다꾼이기때문이겠지만....)
열익씨는 무슨 사정이 있으셨기에 그토록이나 깜깜절벽으로 무소식이셨을까나? 궁금 + 궁금....
이왕 이야기 나온김에 미국 얘기 조금 더 하고싶다.
여기 워싱턴에 막상 와 보니까 예전에 들었던 말이 실감이 나더라.
무슨 말을 전에 들었었는고 하니...<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제 나라 대통령을 매우 존경한다> 라는 이야기.
와서 보니까 정말 그런거 같더라.
웬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도 기리는지.........
초대 조지워싱턴 대통령은 동상과 기념관은 물론 그 이름을 붙인 대학, 거리, 구역 등등.....
나같은 어리버리는 같은 이름이 여기저기 난무(?) 하니까 더 혼동이 될 정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
광복 60년이 지나면서 우리에게는 길이 길이 자손만대에 칭송할만한 대통령이 하나도 없었던가?
한국의 전직 대통령은 모조리 (?) 감옥행??? 전통이 될까 무서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래도
초대 이승만대통령하고 한국 경제의 기초를 이룩한 박정희대통령쯤은
두고두고 기릴만한 기념관이나 동상건립이 있을만 하지 않은가?
그 두 분의 이름을 딴 거리나 도시도 있을법하지 않은가?
미국 역사을 잘 모르는 주제에 이렇다 저렇다 논할 수는 없겠지만
저 쟁쟁하게 만천하에 내놓고 자랑하는 저들의 대통령들은 과연 인간적으로 완벽했단 말일까?
하녀 흑인 노예와 스캔들이 있었던 제퍼슨
동성연애자이며 우울증환자라는 루머가 아직도 꼬리를 물고있는 링컨
삼류 딴따라 출신이라는 레이건
마릴린 몬로와의 모종의 미스테리가 있다던 케네디
심지어 도청시비로 미국인의 수치심과 분노를 폭발시켰던 닉슨까지도 존경을 받는 미국.
미국인들은 동전의 양면을 확실히 제대로 보고있는 사람들이 아닌가싶었어.
어쩌면 그들은
짧은 역사속에 내세울 것이 없다는 약점이 있기에
제 나라 대통령을 저리도 내세우고
모든 건물양식을 유럽식으로 웅장하게 지으며 유럽문화를 모방하는게 아닌가싶기도 해.
그러나 따지고보면 미국인들의 조상은 또 유럽인들이니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다싶기도 하고...
어쨌든지 미국인들이 저들의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가 부러웠단다.
대통령은 어쨌든지
내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바로 우리가 뽑은 사람이니까
밀어주고 들어주고 옹호해주고 이해해주어야하는게 우선 자세가 아닐까?
이상은 소피아의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
2005.08.10 04:06:22 (*.83.211.40)
옥규야, 곰배령에서 찍은 사진들, 다 잘 보았단다.
순호언니가 <모라고 모라고 해싸도> 조금도 개의치말고 줄기차게 <브라질 얘기> 를 계속 해야한다.
그래야 뭐가 되도 될테니까..........ㅋㅋㅋ
박진수씨, 관심갖고 읽어주심........감사합니다.
순호언니가 <모라고 모라고 해싸도> 조금도 개의치말고 줄기차게 <브라질 얘기> 를 계속 해야한다.
그래야 뭐가 되도 될테니까..........ㅋㅋㅋ
박진수씨, 관심갖고 읽어주심........감사합니다.
2005.08.11 09:19:57 (*.234.146.46)
영희 언니
좀 전 오후 4시쯤 배가 고파서 고추장에 밥을 썩썩 비벼서는
어느 분이 한국에서 가져다 주신 김(조미가 않된 아주 맛있는 날김)에다가 싸서는
맛있게 맛있게 먹으며,,,, 오늘 우리 식구들 저녘은 다 ~ 자급자족이다...
주부의 배가 이리 부른데 어이 맛난 저녘을 해 줄수 있으리오 ~ 하고 있는데
남편 한테서 전화가 와서는
오늘 ***씨댁과 저녘같이 하기로 한거 기억하지???? 내가 집에 도착하는 대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
으이구 ~~~~~~~ 지난주에 나 때문에 한번, 그집 사정으로 한번 도합 두번이나 연기된
저녘약속을 나는 이번 금요일로 알고는
아까 어느 분과 약속을 하면서 금요일 저녘만 빼구요 ~~~ 라구 했거든요
이렇게 배가 불러두 우리가 대접 해 드리는 저녘이니 가서 많이 먹어야 하쟌아요
아이구 클나따......
머리가 나쁘면 손발 뿐이 아니라 배까지 고생한다는 걸 학시리 증명하면서 살아야하는
내 자신에게 너무나 홧딱지가 나서........ 에라, 이렇게 홧딱지가 날 땐 3동에가서
영희언니 글이 있으면 읽어야지....
우선 본문 만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장양국 선배님, 성열익 선배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구요
신혜선, 고형옥 선배님과 옆집 박 진수님과 옥규후배님,,,,, 잠간 인사드리고 갑니다.
다시와서 모두 찬찬히 읽겠습니다
배 불러서 홧딱지가 나면 얼릉 운동을해서 소화시킬 일이지
3동은 왜 찾아오는건지 원 ~
좀 전 오후 4시쯤 배가 고파서 고추장에 밥을 썩썩 비벼서는
어느 분이 한국에서 가져다 주신 김(조미가 않된 아주 맛있는 날김)에다가 싸서는
맛있게 맛있게 먹으며,,,, 오늘 우리 식구들 저녘은 다 ~ 자급자족이다...
주부의 배가 이리 부른데 어이 맛난 저녘을 해 줄수 있으리오 ~ 하고 있는데
남편 한테서 전화가 와서는
오늘 ***씨댁과 저녘같이 하기로 한거 기억하지???? 내가 집에 도착하는 대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
으이구 ~~~~~~~ 지난주에 나 때문에 한번, 그집 사정으로 한번 도합 두번이나 연기된
저녘약속을 나는 이번 금요일로 알고는
아까 어느 분과 약속을 하면서 금요일 저녘만 빼구요 ~~~ 라구 했거든요
이렇게 배가 불러두 우리가 대접 해 드리는 저녘이니 가서 많이 먹어야 하쟌아요
아이구 클나따......
머리가 나쁘면 손발 뿐이 아니라 배까지 고생한다는 걸 학시리 증명하면서 살아야하는
내 자신에게 너무나 홧딱지가 나서........ 에라, 이렇게 홧딱지가 날 땐 3동에가서
영희언니 글이 있으면 읽어야지....
우선 본문 만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장양국 선배님, 성열익 선배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구요
신혜선, 고형옥 선배님과 옆집 박 진수님과 옥규후배님,,,,, 잠간 인사드리고 갑니다.
다시와서 모두 찬찬히 읽겠습니다
배 불러서 홧딱지가 나면 얼릉 운동을해서 소화시킬 일이지
3동은 왜 찾아오는건지 원 ~
2005.08.11 11:35:43 (*.83.211.40)
신옥이도 그런 경험을 했군. 약속이 있는걸 깜빡 잊고 밥 먹어버린 일.. ㅎㅎㅎ
누구나 다 그런 일 몇번쯤은 있는거야. 너무 자학 (? ㅋㅋㅋ) 하지 마.
피차 마차 역마차 야........ ㅎㅎㅎ
뱅쿠버에 가서 최순희도 만나고 우리 송미선이도 만났다지?
그 열정, 감탄스럽고 고맙다.
우리의 미선이는 복도 많지. 최순희의 지극정성에 수직으로 날아올라와 찾아뵙는 신옥이까지..
아유~~~~~~ 샘나라.
아유~~~~~~ 부러워라.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농담중에 진담이고 언중유언일지도 몰라)
신옥이는 한번 가서 두 언니들 한꺼번에 만났으니 또 좋았겠고
최순희도 미선이, 신옥이 다 만났으니 좋았을테고
미선이도 최순희, 오신옥 두 대단한 후배들을 만났으니 얼마나 좋았으리....
얘기하다보니까 그야말로 하나마나 한 소리잖아? hihihi
최순희한테는 첨에 "언니한테 잘 해 주라." 고 의례하는 말로 했는데
이렇게나 지극히 잘 하니
어쩐지 그 말 한 내가 미안한 기분이 드네.
수정한다. "대강 대강 해 주고 말아. 너무 힘든다." 알았지?
누구나 다 그런 일 몇번쯤은 있는거야. 너무 자학 (? ㅋㅋㅋ) 하지 마.
피차 마차 역마차 야........ ㅎㅎㅎ
뱅쿠버에 가서 최순희도 만나고 우리 송미선이도 만났다지?
그 열정, 감탄스럽고 고맙다.
우리의 미선이는 복도 많지. 최순희의 지극정성에 수직으로 날아올라와 찾아뵙는 신옥이까지..
아유~~~~~~ 샘나라.
아유~~~~~~ 부러워라.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농담중에 진담이고 언중유언일지도 몰라)
신옥이는 한번 가서 두 언니들 한꺼번에 만났으니 또 좋았겠고
최순희도 미선이, 신옥이 다 만났으니 좋았을테고
미선이도 최순희, 오신옥 두 대단한 후배들을 만났으니 얼마나 좋았으리....
얘기하다보니까 그야말로 하나마나 한 소리잖아? hihihi
최순희한테는 첨에 "언니한테 잘 해 주라." 고 의례하는 말로 했는데
이렇게나 지극히 잘 하니
어쩐지 그 말 한 내가 미안한 기분이 드네.
수정한다. "대강 대강 해 주고 말아. 너무 힘든다." 알았지?
2005.08.11 11:57:23 (*.106.64.14)
형옥씨 역시나 바뿐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지난 8월4일 어디서 분 바람인지는 모르나 연안 부두에서 서울친구들 멏명이 모이는 점심번개가 있었습니다
메뉴는 뺀댕이회에 뺑댕이무침 비빔밥이였는데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점심후 어디로 갈가 설왕설래 하다가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을 찾기로 했습니다
한줌도 안되는 자들의 주장이기는 하나 동상철거 문제가 이슈화돼서 일행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 자연스럽게 맥아더장군 동상을 찾게 된 것이지요
서울에서 생각했던것 보다는 장군에 대한 존경과 인천시민의 긍지가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지고 또한 경비가 철저 하여 당초 우려와 울분이 흐뭇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시노기 후배 !!
입맛이 땡기는대로 막 식사을 하세요
굶어 죽은 귀신은 때갈도 조타잖아요???ㅎㅎㅎ
연안부두 점심에서 마지막 코ㅡ스로 뺀땡이 무침 비빕밥이 나오는데 아주 매운 뺀땡이 무침을
넣고 밥을 비삐는데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겠더이다
혓바닥과 입안이 얼얼하여 무엇이 입안에 들어왔는지 알수 없을뿐더러 위내벽까지 화근거리니
얼마나 온몸에 열이 나겠습니까??? 삼복더위에 말입니다
이런 먹는 타령은 순호동상이 잘하는데 ......아참 순호동상이 봄날인가 무슨날인가에 감투를
쓰신것 같은데...추카 추카
시노기 후배
배고품의 즐거움을 아시는지?? 모르시느지??
배고품의 진수는 한끼 두끼를 걸러서 느끼는 것이 아니고 정규적으로 정시에 식사를 하던
사람이 1~2시간정도 식사 시간이 늦어질때 ....배에서 고~르럭 조르럭 소리가 날때 입니다
배속 마지막 남은 회충이 날리 법석을 칠땐데.... 다만 냉장고에 먹을것이 가득하고 주머니엔
배추잎이 널널 할댄 배고품이 더욱더 즐겁지요
주머니에 먼지뿐이고 냉장고에 빈깡통만 데그르~ 데그르!~ 이럴때 서글퍼서 배고품이
신세타령으로 변하지요
맛있는것 많아 들고 건강하세요!!
지난 8월4일 어디서 분 바람인지는 모르나 연안 부두에서 서울친구들 멏명이 모이는 점심번개가 있었습니다
메뉴는 뺀댕이회에 뺑댕이무침 비빔밥이였는데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점심후 어디로 갈가 설왕설래 하다가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을 찾기로 했습니다
한줌도 안되는 자들의 주장이기는 하나 동상철거 문제가 이슈화돼서 일행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 자연스럽게 맥아더장군 동상을 찾게 된 것이지요
서울에서 생각했던것 보다는 장군에 대한 존경과 인천시민의 긍지가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지고 또한 경비가 철저 하여 당초 우려와 울분이 흐뭇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시노기 후배 !!
입맛이 땡기는대로 막 식사을 하세요
굶어 죽은 귀신은 때갈도 조타잖아요???ㅎㅎㅎ
연안부두 점심에서 마지막 코ㅡ스로 뺀땡이 무침 비빕밥이 나오는데 아주 매운 뺀땡이 무침을
넣고 밥을 비삐는데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겠더이다
혓바닥과 입안이 얼얼하여 무엇이 입안에 들어왔는지 알수 없을뿐더러 위내벽까지 화근거리니
얼마나 온몸에 열이 나겠습니까??? 삼복더위에 말입니다
이런 먹는 타령은 순호동상이 잘하는데 ......아참 순호동상이 봄날인가 무슨날인가에 감투를
쓰신것 같은데...추카 추카
시노기 후배
배고품의 즐거움을 아시는지?? 모르시느지??
배고품의 진수는 한끼 두끼를 걸러서 느끼는 것이 아니고 정규적으로 정시에 식사를 하던
사람이 1~2시간정도 식사 시간이 늦어질때 ....배에서 고~르럭 조르럭 소리가 날때 입니다
배속 마지막 남은 회충이 날리 법석을 칠땐데.... 다만 냉장고에 먹을것이 가득하고 주머니엔
배추잎이 널널 할댄 배고품이 더욱더 즐겁지요
주머니에 먼지뿐이고 냉장고에 빈깡통만 데그르~ 데그르!~ 이럴때 서글퍼서 배고품이
신세타령으로 변하지요
맛있는것 많아 들고 건강하세요!!
2005.08.11 16:56:02 (*.82.69.10)
얼마전 전영희후배가 올린 신포시장 풍경을 보고 불연듯 신포시장을 다녀와야겟다는 생각을 했어. 어머니 살아 계실 때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어.
고등학교 까지는 집 학교만 왔다 갔다하고 졸업후엔 서울서만 지내 인천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는데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들으면 불연듯 그리워지는구나.
선후배가 어울리는걸 보면 인터넷의 위력 참 대단하다. 기리고 인일의 딸들도 대단하구.
신옥후배, 정식으로 인사는 못한것 같애. 그래도 선배라고 이름 불러줘서 고마워.
내 막내 동생이 뱅쿠버 섬에 나나이모라는곳에 사는데 우리 동창 중 누구 거기 사는사람 없는지?
나이 먹을수록 많이 먹으면 손해니까 소식하십시오.
고등학교 까지는 집 학교만 왔다 갔다하고 졸업후엔 서울서만 지내 인천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는데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들으면 불연듯 그리워지는구나.
선후배가 어울리는걸 보면 인터넷의 위력 참 대단하다. 기리고 인일의 딸들도 대단하구.
신옥후배, 정식으로 인사는 못한것 같애. 그래도 선배라고 이름 불러줘서 고마워.
내 막내 동생이 뱅쿠버 섬에 나나이모라는곳에 사는데 우리 동창 중 누구 거기 사는사람 없는지?
나이 먹을수록 많이 먹으면 손해니까 소식하십시오.
2005.08.11 17:43:11 (*.203.25.130)
신혜선선배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13.신혜영동문이 선배님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말을 듣고보니 자매임이 틀림없더군요 ^^ 너무 비슷..
13기 게시판에 사진 있어요 (:p)
안녕하세요?
지난번 13.신혜영동문이 선배님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말을 듣고보니 자매임이 틀림없더군요 ^^ 너무 비슷..
13기 게시판에 사진 있어요 (:p)
2005.08.11 19:40:37 (*.82.69.10)
비슷한 구석이 있나요?
내가 생각하기엔 전혀 안 닮은것 같은데...
혜영인 자기 체력보다 과하게 일을 하는것 같아서 보기 안스럽답니다. 허긴 자주 만나지도 못하니까. 카나다 사는 동생과는 카메라 설치해 놓고 보면서 통화를하니 항상 곁에 있는것 처럼 느끼는데.. 어떤 땐 부산이 카나다보다 더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희후배님, 인천의 명소를 가끔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애써 주어 고맙습니다.
사진 봤어요.
내가 생각하기엔 전혀 안 닮은것 같은데...
혜영인 자기 체력보다 과하게 일을 하는것 같아서 보기 안스럽답니다. 허긴 자주 만나지도 못하니까. 카나다 사는 동생과는 카메라 설치해 놓고 보면서 통화를하니 항상 곁에 있는것 처럼 느끼는데.. 어떤 땐 부산이 카나다보다 더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희후배님, 인천의 명소를 가끔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애써 주어 고맙습니다.
사진 봤어요.
2005.08.12 12:12:09 (*.83.211.40)
세상에~~~~~~~~ 이런, 이런~~~~~~~~~
혜선아, 지금서야 내가 혜영이를 알아보았구나.
여기서 너하고 전영희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보고서야 말이다. 이런, 이런~~~
동문광장에서 인일출신 교수들의 모임 사진을 며칠전에 보기야 봤지.
박성애 물론 알아보고 현애동생 유순애까지 알아보고
그 옆에 화사한 젊은 13기, 제주도에서 왔다는 교수를 보면서
"야아! 진짜 이쁘다. 13기면 우리하고 겨우 10살 차이인데 이렇게나 젊고 어여쁘다니..."
하면서 감탄을 하고도 혜영이인줄은 짐작도 못했구나.
아니,
거기 신혜영교수라고 써 있는데도 네 동생인줄을 까맣게 못 알아봤단 말이다.
내가 서울 있을 때
네가 혜영이 부산에 있다고 말 한 적도 있는데..........이런, 이런~~~
그러나 저러나 (그건 다 내가 늙어간다는 걸 입증하는 일이고...)
혜영이는 어쩌면 저렇게도 어여쁘다니?
어려서부터도 참으로 매력적이었지.
난 지금도 너희 세자매가 어렸을적에 나란히 같이 앉아 찍은 사진 가지고 있단다.
무슨 명품 보관하듯이 고이 지니고 있지. (무척이나 내 맘에 드는 사진이기에)
브라질 돌아가면 다시 꺼내봐야지.
혜선아, 지금서야 내가 혜영이를 알아보았구나.
여기서 너하고 전영희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보고서야 말이다. 이런, 이런~~~
동문광장에서 인일출신 교수들의 모임 사진을 며칠전에 보기야 봤지.
박성애 물론 알아보고 현애동생 유순애까지 알아보고
그 옆에 화사한 젊은 13기, 제주도에서 왔다는 교수를 보면서
"야아! 진짜 이쁘다. 13기면 우리하고 겨우 10살 차이인데 이렇게나 젊고 어여쁘다니..."
하면서 감탄을 하고도 혜영이인줄은 짐작도 못했구나.
아니,
거기 신혜영교수라고 써 있는데도 네 동생인줄을 까맣게 못 알아봤단 말이다.
내가 서울 있을 때
네가 혜영이 부산에 있다고 말 한 적도 있는데..........이런, 이런~~~
그러나 저러나 (그건 다 내가 늙어간다는 걸 입증하는 일이고...)
혜영이는 어쩌면 저렇게도 어여쁘다니?
어려서부터도 참으로 매력적이었지.
난 지금도 너희 세자매가 어렸을적에 나란히 같이 앉아 찍은 사진 가지고 있단다.
무슨 명품 보관하듯이 고이 지니고 있지. (무척이나 내 맘에 드는 사진이기에)
브라질 돌아가면 다시 꺼내봐야지.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군요
요사이 3동에 불이 꺼져가는데 쏘피아님 만큼은 줄기차게 여행지 소식을
전해 주시는데 딴분들은 휴가에 너무 빠져서 인지 댓글 다는것도 없네요
외국을 여행하면서 한국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는
말씀은 정말로 솔직한 표현 같습니다
정말로 현재 대한민국은 대단한 국가입니다
세계 경제력 11-13위 국가이니 얼마나 대단한 국가입니까
단군유사 이례로 이만큼 국운이 융성한 국가가 한반도에 있어본적이 없지요
그런데 우리는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왜 마음이 조마조마할까요?
특히 그런 현상은 기성세대인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한것은 왜 일까요?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 못 살고 외세에 피박받은 경험이 생생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해 봄니다
열강에 꼭 끼어 옴짝달짝 못하고 살아온 우리의 정신세계가 주위를 너무 의식하고 눈치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면 어떨가요??
젊은세대에서는 이런 기성세대의 현상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기성세대가 이룬 경제성장의 열매을 젊은이들은 세계5대양 6대주에서 당당히 행동해도
되리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들은 벌써 그것을 즐기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이웃나라 일본국민이 어른 애 할것없이 조신하고 예의바르게 행동 하는걸 보노라면
일부국민의 행동이 졸부의 행동과 비교되는것은 마음이 아푼일이지요
쏘피아님 너무 마음꺼리지 마십시요
해외에서 너무 돌출난 행동파들이 일부 있지만 세상일이 다그런 것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