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일년을 돌이켜보는 이 마당에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할 말이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
간략하나마 진정어린 감사인사와
다시 부상할 영분이를 내세워 우리 양교의 계속적인 친목을 의미하면서 끝맺었는데
열익씨께서 또 다시 본인의 이름까지 분명히 언급하시면서 분에 넘치는 칭찬을 하시니
칭찬이 거북한 (아니, 혹시 칭찬에 약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어리버리 다시 등장합니다.
전에 미선이도 저에게 <초기에 고군분투한 공> 이 어쩌구 저쩌구~~ 그랬는데
그 때도 저는 고개가 갸웃뚱했었지요.
제가 처음에 미친듯이 써 올린건 사실이지만 고군분투하는 기분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오히려
<나혼자 이렇게 신나게 놀아도 되나? 나때문에 들어올 사람도 안 들어오는거 아닌가?> 하는...
자성이 들어 때로는 미친듯 작동하는 머릿속의 회오리바람을 눌러앉힌 적도 많았었지요.
처음엔 자격지심 (?) 에 안 들어온다고 한껏 빼다가는 (전영희, 미안!)
한번 발을 들여놓자마자 껌딱지처럼 (최순희 표현) 붙어살게 되고 말았는데
아직까지 후회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홈피를 알게 됨이 <내 인생에 획을 긋는 분수령> 같은 대사건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후회되는 일은 아니라는 좀 얄미운 표현을 선택한 이유는
앞으로 어떻게 변동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즉 자신의 일을 자신도 자신하지못하는 가변성을 염두에 두고....... 무언 소리야? hihihi )
그런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기때문에 미래는 미리 말하지않으려 함입니다.
사라진 영분이, 나타나지않는 광선이를 보면
조영희도 언젠가는 변할 수 있다는 보편성을 인정하지않을 수 없잖아요?
웃터골 백조님들 중에서도 그 유명하신 쇳골거사님도 사라져 버리셨고
흰 가운의 이발사님도 종적이 묘연하시고
머지않아 돌아오신다지만 용점씨도 모습이 감감하시고 (귀도 안 가려우세요?)
이러한 사실들이 진리를 말해줍니다.
<영원히 변하지않는 것은 없나니....>
고로 <영원한 우정, 변하지않는 순수, 그치지않는 이어짐> 같은 수사를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그저 바라보기는 할지언정
동의, 제청, 약속, 맹세 (너무 비약하지요? ㅎㅎㅎ) 는 하지않으려 함입니다.
그것 보세요. 말이 많아지면 복잡해진다니까요. (조영희의 지병)
그래도 한가지만 더 얘기하고싶은데 조금만 더 인내심을 발휘해주시길.....
부상했다가 다시 가라앉아 잠수하고
그러다가 다시 스르르 떠오르고~~~
저는 그런 현상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타날 자유> 와 <나타나지않을 자유> 가 동일하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언론의 자유가 아닐까요? (무슨 언론의 ....까지나? hihihi)
말하고싶지않은 심정,
나타나고싶지않은 마음을 존중하고싶습니다.
제 소망으로는
우리 3동은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안하고 이무로운 마당이었으면 합니다.
주인도 객도, 단골도 신출도 없는
들르는 사람 모두가 자기 집으로 느끼는 그런 곳이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1년만에 돌아와도 똑같은 온기가 느껴지는 그런 따스한 아랫목이기를 바란다구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러니 미친듯이 써 대는건 문제가 아닌데 자제하는게 문제랍니다. ㅎㅎㅎ
모든 분들께 (:l) 을 보내면서....... 브라질의 어리버리 드림.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할 말이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
간략하나마 진정어린 감사인사와
다시 부상할 영분이를 내세워 우리 양교의 계속적인 친목을 의미하면서 끝맺었는데
열익씨께서 또 다시 본인의 이름까지 분명히 언급하시면서 분에 넘치는 칭찬을 하시니
칭찬이 거북한 (아니, 혹시 칭찬에 약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어리버리 다시 등장합니다.
전에 미선이도 저에게 <초기에 고군분투한 공> 이 어쩌구 저쩌구~~ 그랬는데
그 때도 저는 고개가 갸웃뚱했었지요.
제가 처음에 미친듯이 써 올린건 사실이지만 고군분투하는 기분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오히려
<나혼자 이렇게 신나게 놀아도 되나? 나때문에 들어올 사람도 안 들어오는거 아닌가?> 하는...
자성이 들어 때로는 미친듯 작동하는 머릿속의 회오리바람을 눌러앉힌 적도 많았었지요.
처음엔 자격지심 (?) 에 안 들어온다고 한껏 빼다가는 (전영희, 미안!)
한번 발을 들여놓자마자 껌딱지처럼 (최순희 표현) 붙어살게 되고 말았는데
아직까지 후회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홈피를 알게 됨이 <내 인생에 획을 긋는 분수령> 같은 대사건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후회되는 일은 아니라는 좀 얄미운 표현을 선택한 이유는
앞으로 어떻게 변동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즉 자신의 일을 자신도 자신하지못하는 가변성을 염두에 두고....... 무언 소리야? hihihi )
그런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기때문에 미래는 미리 말하지않으려 함입니다.
사라진 영분이, 나타나지않는 광선이를 보면
조영희도 언젠가는 변할 수 있다는 보편성을 인정하지않을 수 없잖아요?
웃터골 백조님들 중에서도 그 유명하신 쇳골거사님도 사라져 버리셨고
흰 가운의 이발사님도 종적이 묘연하시고
머지않아 돌아오신다지만 용점씨도 모습이 감감하시고 (귀도 안 가려우세요?)
이러한 사실들이 진리를 말해줍니다.
<영원히 변하지않는 것은 없나니....>
고로 <영원한 우정, 변하지않는 순수, 그치지않는 이어짐> 같은 수사를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그저 바라보기는 할지언정
동의, 제청, 약속, 맹세 (너무 비약하지요? ㅎㅎㅎ) 는 하지않으려 함입니다.
그것 보세요. 말이 많아지면 복잡해진다니까요. (조영희의 지병)
그래도 한가지만 더 얘기하고싶은데 조금만 더 인내심을 발휘해주시길.....
부상했다가 다시 가라앉아 잠수하고
그러다가 다시 스르르 떠오르고~~~
저는 그런 현상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타날 자유> 와 <나타나지않을 자유> 가 동일하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언론의 자유가 아닐까요? (무슨 언론의 ....까지나? hihihi)
말하고싶지않은 심정,
나타나고싶지않은 마음을 존중하고싶습니다.
제 소망으로는
우리 3동은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안하고 이무로운 마당이었으면 합니다.
주인도 객도, 단골도 신출도 없는
들르는 사람 모두가 자기 집으로 느끼는 그런 곳이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1년만에 돌아와도 똑같은 온기가 느껴지는 그런 따스한 아랫목이기를 바란다구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러니 미친듯이 써 대는건 문제가 아닌데 자제하는게 문제랍니다. ㅎㅎㅎ
모든 분들께 (:l) 을 보내면서....... 브라질의 어리버리 드림.
2005.06.04 01:42:02 (*.1.210.219)
명희씨. 너무 너무 반갑고 고마워 눈물이 날 지경이야.
<돌이켜보면서...> 에 나도 성의있게 <돌이켜보면서....> 긴 긴 댓글을....
너무 길어서, 그리고 너무 진중해서 따로이 답변글로 올렸건만 ~~~
누구 하나 아는척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뭐 잘못했나? 잘못썼나? ---- 하면서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기도하고
좀 무안하기도하고 좀 서글프기도 했는데
명희가 나타나서 이렇듯 맑고 밝게 우리를 띄워주니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
---- 난 아무래도 칭찬에 약한가봐. 아니, 칭찬에 굶주렸나? ㅉㅉ 불쌍한 것-----
지난 일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그리고 서울에서 지난 그 일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
혹시 나에게 다시 서울에 돌아가 살 수 있는 일년이 주어진다면 그 때도
지난 일년같이 그렇게 풋풋하게 싱싱하게 살아질 수 있을런지........
지금 생각하면 그 때는 마치 곤충의 더듬이처럼 반응하면서 살았던 것같애.
나에게는 생각지도 못했던 축복의 일년이었어.
앞으로 맞이하는 모든 일년들이 하나 하나 그때만큼 소중한 일년들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께.
명희도 항상 건강하고 매일 매일 행복하기 진심으로 바래.
<돌이켜보면서...> 에 나도 성의있게 <돌이켜보면서....> 긴 긴 댓글을....
너무 길어서, 그리고 너무 진중해서 따로이 답변글로 올렸건만 ~~~
누구 하나 아는척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뭐 잘못했나? 잘못썼나? ---- 하면서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기도하고
좀 무안하기도하고 좀 서글프기도 했는데
명희가 나타나서 이렇듯 맑고 밝게 우리를 띄워주니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
---- 난 아무래도 칭찬에 약한가봐. 아니, 칭찬에 굶주렸나? ㅉㅉ 불쌍한 것-----
지난 일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그리고 서울에서 지난 그 일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
혹시 나에게 다시 서울에 돌아가 살 수 있는 일년이 주어진다면 그 때도
지난 일년같이 그렇게 풋풋하게 싱싱하게 살아질 수 있을런지........
지금 생각하면 그 때는 마치 곤충의 더듬이처럼 반응하면서 살았던 것같애.
나에게는 생각지도 못했던 축복의 일년이었어.
앞으로 맞이하는 모든 일년들이 하나 하나 그때만큼 소중한 일년들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께.
명희도 항상 건강하고 매일 매일 행복하기 진심으로 바래.
2005.06.04 13:33:20 (*.234.132.79)
저런, 저런
우리 영희언니의 글에 답글,댓글이 없어서 서운,섭섭,걱정을 하셨단 말씀이지요?????
이래서 내가 시간이 좀 많아야 한다니깐요
영희언니 글 마다 따라다니며 오손도손 얘기두 하구요
언니의 얘기 상대가 되어 드릴 수 없을것같아서 그렇지
졸졸 따라다니는건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명희1 양은 정말 어찌 저리 글을 이쁘게 쓰시는지 몰라요
마음이 고와서 그럴테지요???
김명1양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요
만일 내가 저 정도 수준있구 조리있는 글을 쓸 수만 있다면
나는 맨날 맨날 인일 홈피에 내 글루다가 도배를 할꺼다 .....
내가 글을 잘 못 쓰는게 이 홈피를 위해 큰 다행이다..... 정말 공해 일뻔했다...그런 생각요
영희언니 미국오시면 엘에이 다녀 가시는거 아직도 유효 한거지요????
저두 지난 일년 간을 뒤 돌아보면서 빙긋이 웃었습니다... 예쁜 일들만 생각나드라두요
영희언니두, 명희양두, 신옥이두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우리 영희언니의 글에 답글,댓글이 없어서 서운,섭섭,걱정을 하셨단 말씀이지요?????
이래서 내가 시간이 좀 많아야 한다니깐요
영희언니 글 마다 따라다니며 오손도손 얘기두 하구요
언니의 얘기 상대가 되어 드릴 수 없을것같아서 그렇지
졸졸 따라다니는건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명희1 양은 정말 어찌 저리 글을 이쁘게 쓰시는지 몰라요
마음이 고와서 그럴테지요???
김명1양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요
만일 내가 저 정도 수준있구 조리있는 글을 쓸 수만 있다면
나는 맨날 맨날 인일 홈피에 내 글루다가 도배를 할꺼다 .....
내가 글을 잘 못 쓰는게 이 홈피를 위해 큰 다행이다..... 정말 공해 일뻔했다...그런 생각요
영희언니 미국오시면 엘에이 다녀 가시는거 아직도 유효 한거지요????
저두 지난 일년 간을 뒤 돌아보면서 빙긋이 웃었습니다... 예쁜 일들만 생각나드라두요
영희언니두, 명희양두, 신옥이두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2005.06.06 13:55:02 (*.77.75.67)
조영희님
댓글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3일은 월드컵 축구예선 경기 중계로. 4~5일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의 시골집 방문으로 .......
<나타날 자유>와 <나타나지 않을 자유>에 대한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낱말입니다.
어떤때는 이 곳에 등장했던 것이 몹씨 부담이 되어 불편했던 적도 없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우정, 변하지 않는 순수. .....> 언젠가는 변하거나 퇴색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살아오면서 조금은 알게 된 것이 이 나이에는 앞 날을 너무 무겁게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 들이면서 즐겁게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것이 좋겠다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방법이외에 더 편한 수는 없겠더라고요.
어찌보면 굴복(?)이라 할 지 모르지만 타협이라던가 적응이라고 하면 뭐가 또 어떻단 말인가 하고 여기지요.
지금 친구가 좋으면 영원한 친구로, 순수한 마음을 주고 있는 상대가 있으면 그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 그것이 진리이겠지요.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야 행복하니까요.
인일 홈피가 좋아 오고 싶으면 그 떄 그 때 찾아 와 행복함을 느끼면 그것도 좋겠고....
해서 남을 의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소피아님의 마음을 그래서 저도 공감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 곳에 가끔씩 출몰하시는 저의 동기들에 대하여 서로 감사해 하며 힘도 얻곤 합니다.
이제는 잠수해 버린 친구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나 뜻이 있으려니 합니다.
이 곳에서 만난, 만나는 분들을 그저 좋아 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가다듬으며 닦고자 할 뿐입니다.
댓글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3일은 월드컵 축구예선 경기 중계로. 4~5일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의 시골집 방문으로 .......
<나타날 자유>와 <나타나지 않을 자유>에 대한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낱말입니다.
어떤때는 이 곳에 등장했던 것이 몹씨 부담이 되어 불편했던 적도 없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우정, 변하지 않는 순수. .....> 언젠가는 변하거나 퇴색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살아오면서 조금은 알게 된 것이 이 나이에는 앞 날을 너무 무겁게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 들이면서 즐겁게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것이 좋겠다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방법이외에 더 편한 수는 없겠더라고요.
어찌보면 굴복(?)이라 할 지 모르지만 타협이라던가 적응이라고 하면 뭐가 또 어떻단 말인가 하고 여기지요.
지금 친구가 좋으면 영원한 친구로, 순수한 마음을 주고 있는 상대가 있으면 그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 그것이 진리이겠지요. 왜냐하면 현재로서는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야 행복하니까요.
인일 홈피가 좋아 오고 싶으면 그 떄 그 때 찾아 와 행복함을 느끼면 그것도 좋겠고....
해서 남을 의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소피아님의 마음을 그래서 저도 공감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 곳에 가끔씩 출몰하시는 저의 동기들에 대하여 서로 감사해 하며 힘도 얻곤 합니다.
이제는 잠수해 버린 친구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나 뜻이 있으려니 합니다.
이 곳에서 만난, 만나는 분들을 그저 좋아 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가다듬으며 닦고자 할 뿐입니다.
2005.06.06 20:27:51 (*.1.183.24)
(x18)(x18)(x18) 좋아서 웃으며~~ 동시에 후우~~~~~~~ 안도의 한숨.
드디어 열익씨의 댓글을 만났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현충일이 낀 황금연휴라 하기에 다른 스케쥴이 있으시려니 하면서도 많이 기다렸거든요.
기다리는동안 글을 지우고싶은 마음까지도 들었었어요.
같잖게 OO자유 XX 자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늘어논 사설이 어찌나 맘에 걸리던지요.
이해를 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수도 물론 있지요.
초심을 잃지않고 상식을 지키고 늘 서로를 배려해 준다면
어떤 인간관계도 상처받지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좋으면 좋은거고
<행복하면> 좋은거고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 저도 두 팔 번쩍 들어 동감합니다.
그 좋은 <지금> 의 순간들이 이어져서 행복한 과거 행복한 미래가 이어져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이미 jein1013 의 확고한 애독자가 되어있음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때문이지요. (x1)
드디어 열익씨의 댓글을 만났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현충일이 낀 황금연휴라 하기에 다른 스케쥴이 있으시려니 하면서도 많이 기다렸거든요.
기다리는동안 글을 지우고싶은 마음까지도 들었었어요.
같잖게 OO자유 XX 자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늘어논 사설이 어찌나 맘에 걸리던지요.
이해를 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수도 물론 있지요.
초심을 잃지않고 상식을 지키고 늘 서로를 배려해 준다면
어떤 인간관계도 상처받지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좋으면 좋은거고
<행복하면> 좋은거고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 저도 두 팔 번쩍 들어 동감합니다.
그 좋은 <지금> 의 순간들이 이어져서 행복한 과거 행복한 미래가 이어져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이미 jein1013 의 확고한 애독자가 되어있음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때문이지요. (x1)
저예요. 11기 리자킬러 (에구 이거 마지막입니다)
그전처럼 리자에게 시비 걸다가
저 맞아죽을 뻔 했어요.
리자 의 백이 너무 너무 대단해서(특히 이 3동에...)
이젠 제가 꼼짝도 못하게 되었어요.
재 작년 우리 연주회에 오셨었고,
눈 구경도 실컷 했다고 하셨지요?
저희 깃수를 아껴주시고
이름들 주루룩 꿰뚫고 계실 뿐만 아니라
특성, 성격까지도 다 알아보고 계신 것
잘 알기에 늘 감사와 함께 좀 떨리구요.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로 인해 얻게 된
소중한 인연들이지요.
(특히
우리 11기에 내란(?)이 일어났을 때,
정말 열심히 역할을 해 주셔서
모두 잊지 못할 겁니다.)
언니로 인해
기수 초월한 모임(유정옥 후배 번개)이
시작되었던 것 같구요.
언니로 인해
3동에 들락거리다가
제고 10기 선배님들이 얼마나 멋진 분들이신지 알았구요.
나이가 정말 지혜요, 경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하게 되었지요.
더우기
이성 간의 우정이
사람들의 인격에 따라
얼마나 아름답게 펼쳐질 수 있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 선배님과 브라질 영희언니의 표현대로
저도 잠시 지난 시간들을
'돌 이 켜 보 면 서'
몇 자 인사 올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내내 매일매일 행복하시길....(:f)(: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