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오늘 남자 '백조의 호수'를 감상했어요.
유약하고 소극적인 왕자가 어머니인 왕비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왕위 계승자로서 가져야할 태도를 훈육만 시키는 차가운 어머니 왕비..
왕자는 너무나 외롭고 좌절스러워서 자살하려고 호수에 갔다가 백조들을 만납니다.
그 중 한 백조가 왕자와 마음을 나누게 되고 사랑을 얻은 왕자는 궁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왕궁에서의 파티에 그 백조가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그 백조는 왕자를 못본체하고 왕비와 사랑에 빠집니다. 왕자가 깊은 병에 걸려서 신음할 때 백조 무리의 공격을 받지요. 그 백조가 나타나서 왕자를 보호하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왕자도 죽지요. 왕비는 뒤늦게 아들을 안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끝난 일...
정말로 섹시한 근육의 아름다움!!! 손끝까지 발끝까지 흐르는 근육의 균형미!!!
역동과 균형의 완전함에서 남성미를 절절히 풍기고 있었습니다. 흐르는 땀의 아름다움도 역시!!!
백조와 왕자는 한 인간의 서로 다른 면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왕비가 강조하는 가면으로서의 인간 --누구나 기대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왕족으로서, 우아한 왕비의 아들로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고 제약을 받지요.
그러나 한없이 착하고 약한 어린 왕자는 그것만 가지고서는 살기 힘들어 합니다. 그 왕자의 또 다른 면(왕자가 소원하고 있는 면)은 힘있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면인데 그 것도 왕자는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투쟁하다가 결국 얻지 못하게 되니까 결국 왕자는 죽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아한 면만 살리고 촌스럽고 본능스러운 면을 너무 억제하면 죽습니다.
둘 다 통합될 때 아름답습니다. 어떤 면을 우리가 누르고 사는지요?
힘있고 아름다운 남자 백조들을 보면서 의미도 생각해 봤습니다.
혹시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그 영화의 맨 끝 장면이 이 남자 백조들의 '백조의 호수'랍니다. 어떤 비디오 가게에서는 '빌리 엘레어트'를 아직도 빌릴 수 있던데요.
어제는 광선 댁 혼사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오늘은 모처럼 문화의 냄새를 맡아서 즐거웠습니다.
행복합니다.
유약하고 소극적인 왕자가 어머니인 왕비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왕위 계승자로서 가져야할 태도를 훈육만 시키는 차가운 어머니 왕비..
왕자는 너무나 외롭고 좌절스러워서 자살하려고 호수에 갔다가 백조들을 만납니다.
그 중 한 백조가 왕자와 마음을 나누게 되고 사랑을 얻은 왕자는 궁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왕궁에서의 파티에 그 백조가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그 백조는 왕자를 못본체하고 왕비와 사랑에 빠집니다. 왕자가 깊은 병에 걸려서 신음할 때 백조 무리의 공격을 받지요. 그 백조가 나타나서 왕자를 보호하다가 그만 죽고 맙니다. 왕자도 죽지요. 왕비는 뒤늦게 아들을 안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끝난 일...
정말로 섹시한 근육의 아름다움!!! 손끝까지 발끝까지 흐르는 근육의 균형미!!!
역동과 균형의 완전함에서 남성미를 절절히 풍기고 있었습니다. 흐르는 땀의 아름다움도 역시!!!
백조와 왕자는 한 인간의 서로 다른 면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왕비가 강조하는 가면으로서의 인간 --누구나 기대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왕족으로서, 우아한 왕비의 아들로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고 제약을 받지요.
그러나 한없이 착하고 약한 어린 왕자는 그것만 가지고서는 살기 힘들어 합니다. 그 왕자의 또 다른 면(왕자가 소원하고 있는 면)은 힘있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면인데 그 것도 왕자는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투쟁하다가 결국 얻지 못하게 되니까 결국 왕자는 죽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아한 면만 살리고 촌스럽고 본능스러운 면을 너무 억제하면 죽습니다.
둘 다 통합될 때 아름답습니다. 어떤 면을 우리가 누르고 사는지요?
힘있고 아름다운 남자 백조들을 보면서 의미도 생각해 봤습니다.
혹시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그 영화의 맨 끝 장면이 이 남자 백조들의 '백조의 호수'랍니다. 어떤 비디오 가게에서는 '빌리 엘레어트'를 아직도 빌릴 수 있던데요.
어제는 광선 댁 혼사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오늘은 모처럼 문화의 냄새를 맡아서 즐거웠습니다.
행복합니다.
2005.05.30 01:40:52 (*.1.206.98)
아휴~~~~~~ 깜짝이야~~~~~~~ 너무 놀래서 땀이 다 났다.
뛰는 가슴 좀 쓸어내리고~~~~~~~
왜 이렇게 놀랬느냐고? ( 나만 놀랬나? )
제목보고 놀랬잖아.
<남자 백조들을 보고 왔어요>
남자 백조가.......나는.......한기복, 성열익, 장양국, 그리고 이름이 거론된 주용점, 김광택 제씨들을 일컫는줄 알고......
그 남자 백조들의 출현을 보고 여기 홈피에 들어왔어요.........그러는줄 알았다니까~~~ (x18)
글 쓴이가 김암이인데
어머나, 얘가 미쳤나? 돌았나?
그러지않고서야 이런 소리를 할 사람이 절대 아닌데.......하면서
읽어보니 완전히 딴 이야기이구만.
그리구보면 내 속내가 들어난거란 말인가? 뭐 눈에 뭐만 보인다구? 아이구구!! 챙피해.
나야말로 잠수 들어가야 할까부다. (x23)
뛰는 가슴 좀 쓸어내리고~~~~~~~
왜 이렇게 놀랬느냐고? ( 나만 놀랬나? )
제목보고 놀랬잖아.
<남자 백조들을 보고 왔어요>
남자 백조가.......나는.......한기복, 성열익, 장양국, 그리고 이름이 거론된 주용점, 김광택 제씨들을 일컫는줄 알고......
그 남자 백조들의 출현을 보고 여기 홈피에 들어왔어요.........그러는줄 알았다니까~~~ (x18)
글 쓴이가 김암이인데
어머나, 얘가 미쳤나? 돌았나?
그러지않고서야 이런 소리를 할 사람이 절대 아닌데.......하면서
읽어보니 완전히 딴 이야기이구만.
그리구보면 내 속내가 들어난거란 말인가? 뭐 눈에 뭐만 보인다구? 아이구구!! 챙피해.
나야말로 잠수 들어가야 할까부다. (x23)
2005.05.30 01:44:10 (*.1.206.98)
빌리 엘리어트? 여기서도 구해볼 수가 있으려는지?
요즘 이곳에는 모처럼 한국영화가 개봉관에서 상영되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가서 볼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 중.
영화가 (올드보이) 라는 건데 내 취향하고는 거리가 있고
또 매우 폭력적이라고들 해서..........
그래도 아마 가서 볼 것같애.
누구 본 사람 있니?
요즘 이곳에는 모처럼 한국영화가 개봉관에서 상영되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가서 볼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 중.
영화가 (올드보이) 라는 건데 내 취향하고는 거리가 있고
또 매우 폭력적이라고들 해서..........
그래도 아마 가서 볼 것같애.
누구 본 사람 있니?
2005.05.30 07:58:39 (*.248.225.48)
김암이선배님 안녕하세요? 작년 3회 송년회 때 뵈었지요?
송년회날 사진 찍는다고 왔다갔다 했던 후배 전영희예요
선배님이 올리신 남자백조의 호수를 보고 검색을 해봤어요 남자백조가 무엇일까 하고요
재미나고 유익한 이야기들 많이 들려주세요

송년회날 사진 찍는다고 왔다갔다 했던 후배 전영희예요
선배님이 올리신 남자백조의 호수를 보고 검색을 해봤어요 남자백조가 무엇일까 하고요
재미나고 유익한 이야기들 많이 들려주세요

2005.05.30 08:02:11 (*.248.225.48)
조영희선배님......
고백하건대,
저도 제목만 보고서 남자백조가 제고10회 선배님들을 일컫는줄 알았답니다.
아마도 김암이 선배님이 이곳에 처음 오셨는데 제고동기분들이 있으니 그렇게 문화적으로 해석을 하셨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나 본문을 읽으면서 오호호호홍~ 했지요
허니, 잠수 안하셔도 됩니다.(x4)
고백하건대,
저도 제목만 보고서 남자백조가 제고10회 선배님들을 일컫는줄 알았답니다.
아마도 김암이 선배님이 이곳에 처음 오셨는데 제고동기분들이 있으니 그렇게 문화적으로 해석을 하셨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나 본문을 읽으면서 오호호호홍~ 했지요
허니, 잠수 안하셔도 됩니다.(x4)
2005.05.30 09:02:23 (*.217.94.149)
암이야 반갑다
암이가 이렇게 긴글쓰니 너무좋다
나두광선네결혼식가서 친구들만나고싶었는데 못갔어
잼있었겠네
너네침맞는화숙이 문자도 나오라구해
우리가에전앤 침을맞을수있엇겟니
이젠 통증만없다면 불속엔들 못뛰어들겠니
그래도 ㅡ어느때보다 광선말대로 지금이가장좋다는데
여유로이 문화생활하며 지난날을 반추해보는 지금 행복하다구....
나두그런거같다
아이기분나뻐...에가면 어재부터 계속 컴이꺼지네
여기다글을슴니다
광택님
반갑구여
아이들한테 음악듣는거 배웠어요
낙도에 정우가좋ㅎ아할거같은데 창에 벅스를 치고
검색에 가수 송창식 이나 가수를치면 송창식이나오면 송창식을 클릭하고 대표곡듯기를누르면
계속해서 그이음악을 인일컴에들어와도 들을수있어요
근데 팝송은 제목이나 가수이름이 토옹 생각이안나니 역쉬 광택님이 인일엔 꼭필요하시네여
친구들
좋아하는가수나 팝송곡을여기써놓아서 집에서 서로 들어보자
내가꼭 음악부 기자같잔아
암이가 이렇게 긴글쓰니 너무좋다
나두광선네결혼식가서 친구들만나고싶었는데 못갔어
잼있었겠네
너네침맞는화숙이 문자도 나오라구해
우리가에전앤 침을맞을수있엇겟니
이젠 통증만없다면 불속엔들 못뛰어들겠니
그래도 ㅡ어느때보다 광선말대로 지금이가장좋다는데
여유로이 문화생활하며 지난날을 반추해보는 지금 행복하다구....
나두그런거같다
아이기분나뻐...에가면 어재부터 계속 컴이꺼지네
여기다글을슴니다
광택님
반갑구여
아이들한테 음악듣는거 배웠어요
낙도에 정우가좋ㅎ아할거같은데 창에 벅스를 치고
검색에 가수 송창식 이나 가수를치면 송창식이나오면 송창식을 클릭하고 대표곡듯기를누르면
계속해서 그이음악을 인일컴에들어와도 들을수있어요
근데 팝송은 제목이나 가수이름이 토옹 생각이안나니 역쉬 광택님이 인일엔 꼭필요하시네여
친구들
좋아하는가수나 팝송곡을여기써놓아서 집에서 서로 들어보자
내가꼭 음악부 기자같잔아
2005.05.30 10:27:27 (*.217.94.149)
1네이버창에 벅스
2 검색란에 송창식
3아티스트정보에 송창식클릭
4 대표곡듣기클릭 또는 왼쪽 위에서 전체곡정보치면 가운데 전체곡듣기를클릭
우리3동수준이아니고 내수준으로 지세히올렸음
정우야 옥숙아춘선아 순이야 음악과함께 행복하기를....
2 검색란에 송창식
3아티스트정보에 송창식클릭
4 대표곡듣기클릭 또는 왼쪽 위에서 전체곡정보치면 가운데 전체곡듣기를클릭
우리3동수준이아니고 내수준으로 지세히올렸음
정우야 옥숙아춘선아 순이야 음악과함께 행복하기를....
2005.05.30 10:42:31 (*.217.94.149)
호문이가빠져또들어왔다 옛날노래들어보구 고국생각마니해
근데 왜안들어와 나여기3칸씩쓰면 넘챙피해
그래두 우리호문이볼거생각하면 안챙피해 어서들어와
모하니 오늘 당장 들어와
근데 왜안들어와 나여기3칸씩쓰면 넘챙피해
그래두 우리호문이볼거생각하면 안챙피해 어서들어와
모하니 오늘 당장 들어와
2005.05.30 16:30:55 (*.226.161.228)
암이야, 고마워.
덕분에 나도 문화의 향기를 조금 맛본 기분이야.
소개해 준 내용을 보면서 '맞아 맞아' 동감했단다.
난, 두 해에 한 번쯤은 혼자 여행을 떠날 때가 있는데
그건 '나'를 해방시키고 최대한 자유롭고자 하는 일종의 반란 같은 것이지.ㅎㅎㅎ
누구누구 마누라, 누구 엄마, 누구 메누리, 무슨 회원, 무슨 직책, ...... 등등,
그런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그물같은 속박이 나는 정말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어.
그럼 잠시 혼자 여행을 떠나보곤 했는데
그렇다고 완전한 자유를 얻게되진 않더구먼,ㅎㅎㅎ
관계의 그물을 다 벗어난 곳에 몸이 있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 어쩔 수가 없는 거였어.
스스로 자신을 속박하고 스스로 만든 규범 속에 자신을 가두고 그 속에서 '자유를 달라 어쩌구'
소리쳐봐야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어. 히히 (깨달음은 무신 깨달음?)
근데 몇년 전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어.
먼지처럼 작아진거야. 아님 없어진건가?
하여튼, 내가 '나'라고 움켜쥔 것,
아니, 내가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허상을 놓아버리니까 걍 자유롭더군. ㅎㅎㅎ
영화'빌리 엘리어트'는 몇 해 전에 꼬마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보았는데
아직도 그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돼.
남자 백조 포스터를 보고 금방 알아냈지.
음, 저건 빌리 엘리어트가 성장해서 공연할 때 나온 백조 모습이잖아? 하고 말야. ㅎㅎㅎ
암이야.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기 바래. 덕분에 즐거웠다.
글구 두 영희님들께서
남자 백조가 웃터골 남정네들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
넘 재밌어서 아직도 웃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그거야 조영희가 포스터를 본 적 없으니 인인 3동과 연관지어 떠오른 ......ㅎㅎㅎ
그런데 이왕 이렇게 말이 나온 김에
여리기님, 양구기님, 강태기님, 용저미님, 기보기님,
그냥 팀 명을 [남자 백조]로 하시면 어떠시옵니까? ::[::[::[
덕분에 나도 문화의 향기를 조금 맛본 기분이야.
소개해 준 내용을 보면서 '맞아 맞아' 동감했단다.
난, 두 해에 한 번쯤은 혼자 여행을 떠날 때가 있는데
그건 '나'를 해방시키고 최대한 자유롭고자 하는 일종의 반란 같은 것이지.ㅎㅎㅎ
누구누구 마누라, 누구 엄마, 누구 메누리, 무슨 회원, 무슨 직책, ...... 등등,
그런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그물같은 속박이 나는 정말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어.
그럼 잠시 혼자 여행을 떠나보곤 했는데
그렇다고 완전한 자유를 얻게되진 않더구먼,ㅎㅎㅎ
관계의 그물을 다 벗어난 곳에 몸이 있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 어쩔 수가 없는 거였어.
스스로 자신을 속박하고 스스로 만든 규범 속에 자신을 가두고 그 속에서 '자유를 달라 어쩌구'
소리쳐봐야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어. 히히 (깨달음은 무신 깨달음?)
근데 몇년 전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어.
먼지처럼 작아진거야. 아님 없어진건가?
하여튼, 내가 '나'라고 움켜쥔 것,
아니, 내가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허상을 놓아버리니까 걍 자유롭더군. ㅎㅎㅎ
영화'빌리 엘리어트'는 몇 해 전에 꼬마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보았는데
아직도 그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돼.
남자 백조 포스터를 보고 금방 알아냈지.
음, 저건 빌리 엘리어트가 성장해서 공연할 때 나온 백조 모습이잖아? 하고 말야. ㅎㅎㅎ
암이야.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기 바래. 덕분에 즐거웠다.
글구 두 영희님들께서
남자 백조가 웃터골 남정네들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
넘 재밌어서 아직도 웃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그거야 조영희가 포스터를 본 적 없으니 인인 3동과 연관지어 떠오른 ......ㅎㅎㅎ
그런데 이왕 이렇게 말이 나온 김에
여리기님, 양구기님, 강태기님, 용저미님, 기보기님,
그냥 팀 명을 [남자 백조]로 하시면 어떠시옵니까? ::[::[::[
2005.05.30 19:21:31 (*.100.200.252)
삐~죽(문틈으로 고개 내미는 모습),
선배님들, 사실은요, 창피한 말이지만,
두 영희님은 그래도 저보다는 나은 추측을 했네요.
저는 말입니다,
그것이...ㅎㅎㅎ 말하려니 웃음이 나네요.
일없이 노는 남자는 백수, 여자는 백조라죠?
그런데 제목에 굳이 '남자 백조'라고 하셨길래,
일없이 노는 남자분들을 집단으로 만나고 오신 얘기로 알았습니다.(x23)
무식하면 수족이 고생이라지만 민망스럽기까지 하군요. 죄송합니다.(x13)
선배님들, 사실은요, 창피한 말이지만,
두 영희님은 그래도 저보다는 나은 추측을 했네요.
저는 말입니다,
그것이...ㅎㅎㅎ 말하려니 웃음이 나네요.
일없이 노는 남자는 백수, 여자는 백조라죠?
그런데 제목에 굳이 '남자 백조'라고 하셨길래,
일없이 노는 남자분들을 집단으로 만나고 오신 얘기로 알았습니다.(x23)
무식하면 수족이 고생이라지만 민망스럽기까지 하군요. 죄송합니다.(x13)
2005.05.30 23:58:57 (*.107.28.185)
우와~ 귀하신 분이 나타나셨네.
인일 다른 분들께서는 잠시 눈을 감으시고 못 읽은 척 좀 해 주세요. 기분 나쁘시더라도 이해하시고.
"백조" 김암이님 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시절에는 이름만, 대학시절에는 통학하면서 한 두번 뵌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실려나? 그 시절의 성열익이를. 아마도 착하신 암이님께서는 모른다고 내숭 떠실 분은 아니실텐데...
그때 뵙던 모습이 작년 조영희님 모임때 찍은 사진에 그대로 나오더군요.
역시 백조는 언제 보아도 같은 분위기라니까 하고 감탄했답니다.
양구기나 미국에 가 있는 임희영이, 박일복이도 같은 생각이리라 여깁니다.
글 잘 읽었고요, 언제 또 다시 즐거움을 주실건지요.
그리고 김문자님의 문장 실력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한번 나와 보시라고 좀 전해주세요.
인일 다른 분들께서는 잠시 눈을 감으시고 못 읽은 척 좀 해 주세요. 기분 나쁘시더라도 이해하시고.
"백조" 김암이님 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시절에는 이름만, 대학시절에는 통학하면서 한 두번 뵌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실려나? 그 시절의 성열익이를. 아마도 착하신 암이님께서는 모른다고 내숭 떠실 분은 아니실텐데...
그때 뵙던 모습이 작년 조영희님 모임때 찍은 사진에 그대로 나오더군요.
역시 백조는 언제 보아도 같은 분위기라니까 하고 감탄했답니다.
양구기나 미국에 가 있는 임희영이, 박일복이도 같은 생각이리라 여깁니다.
글 잘 읽었고요, 언제 또 다시 즐거움을 주실건지요.
그리고 김문자님의 문장 실력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한번 나와 보시라고 좀 전해주세요.
2005.05.31 00:50:56 (*.130.98.202)
여리가! 여기 귀하지 않은 분이 어디있냐!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내가 보기에 3일안에 위의 바윗돌님(?)이 댓글 올릴 확률은 10%미만인것 같으니 좀 진정하기 바란다.
아니 그리고 Shine은 요새 소식이 없는것 같은데 너는 궁금 하지도 않냐?
아~ 그리고 위의 천재소녀가 박카스가 목이 말르다 하는데 어찌 reply가 없는지 ㅉㅉ
ps : 가능하면 나는 댓글을 안 달려고 하는데 할 수 없이.. 미안..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내가 보기에 3일안에 위의 바윗돌님(?)이 댓글 올릴 확률은 10%미만인것 같으니 좀 진정하기 바란다.
아니 그리고 Shine은 요새 소식이 없는것 같은데 너는 궁금 하지도 않냐?
아~ 그리고 위의 천재소녀가 박카스가 목이 말르다 하는데 어찌 reply가 없는지 ㅉㅉ
ps : 가능하면 나는 댓글을 안 달려고 하는데 할 수 없이.. 미안..
2005.05.31 20:51:31 (*.78.168.209)
우와! 오늘 아침에 우리홈피에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리플이라니? 마치 하늘에서 유성이 나를 향해서 쏟아지는 듯 황홀감에 빠졌습니다. 내가 뭔가 발표하고 이렇게 반응을 얻기가 처음이거든요.
그런 백조 얘기라고 하니 너무 재미있네요. 맞아요. 그런 생각이 들게 제가 제목을 붙였어요.
근데, 조영희! 우리끼리 얘기지만 내가 남녀간의 사랑이 생의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강력하게 믿고 있는 것 알지? ㅎ ㅎ
그리고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형옥아, 나도 언젠가 그런 여유가 생길까? (시간적, 경제적으로?) 늘 일에 쫓기다가 요즈음에 쉬면서 공부와 건강 챙기기에 힘쓰고 있지만 가고 싶을 때여행까지는 아직 안되고 있어.
전영희 리자님! 저도 화면도 넣고 싶었는데 실력이 안돼서 못 넣었어요. 그림 보니까 다시 감회가 새롭네요. 고마워요.
미선아! 재선이네 간 사진 보고 자극 받아서 나도 많이 쓰게 됐어. 내가 느낀 것 공유하고 싶어서.
인숙씨! 맞아요. 우리가 이제 늙었나요? 아니지요. 성숙했지요. 다 필요없는 것에 집착했지요. 이제 좀 편안해 진 것 같아요. 후배들, 옆집 분들! 저에게 유성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그런 백조 얘기라고 하니 너무 재미있네요. 맞아요. 그런 생각이 들게 제가 제목을 붙였어요.
근데, 조영희! 우리끼리 얘기지만 내가 남녀간의 사랑이 생의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강력하게 믿고 있는 것 알지? ㅎ ㅎ
그리고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형옥아, 나도 언젠가 그런 여유가 생길까? (시간적, 경제적으로?) 늘 일에 쫓기다가 요즈음에 쉬면서 공부와 건강 챙기기에 힘쓰고 있지만 가고 싶을 때여행까지는 아직 안되고 있어.
전영희 리자님! 저도 화면도 넣고 싶었는데 실력이 안돼서 못 넣었어요. 그림 보니까 다시 감회가 새롭네요. 고마워요.
미선아! 재선이네 간 사진 보고 자극 받아서 나도 많이 쓰게 됐어. 내가 느낀 것 공유하고 싶어서.
인숙씨! 맞아요. 우리가 이제 늙었나요? 아니지요. 성숙했지요. 다 필요없는 것에 집착했지요. 이제 좀 편안해 진 것 같아요. 후배들, 옆집 분들! 저에게 유성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2005.06.01 00:26:39 (*.130.98.202)
헉~ 24시간도 안되어 댓글이...
나의 예상이 멋지게 빗나갔군요^^ 나로서는 저쪽 멀리있는 커다란 바윗돌이 이곳까지 올려며는 적어도 3일은 지나야 할것이라 생각 하였는데..
이렇게 순발력이 있으신 것을 보니 사실은 아담한 바윗돌 이셨군요^^
정중히 용서를 빕니다. 사과하는 의미에서 아래의 음악을..
줄거리는 이곳 보모 선생님께 부탁하면 친절히 올려 주실거라 믿는데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나의 예상이 멋지게 빗나갔군요^^ 나로서는 저쪽 멀리있는 커다란 바윗돌이 이곳까지 올려며는 적어도 3일은 지나야 할것이라 생각 하였는데..
이렇게 순발력이 있으신 것을 보니 사실은 아담한 바윗돌 이셨군요^^
정중히 용서를 빕니다. 사과하는 의미에서 아래의 음악을..
줄거리는 이곳 보모 선생님께 부탁하면 친절히 올려 주실거라 믿는데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2005.06.01 01:25:56 (*.236.141.153)
아미야~~
야심한 밤에 너 보고싶어 들어왔어
백조의 호수 원본 줄거리 자세히 나온것은없네.
이 백조 이야기는 러시아에 널리 알려진 전설을 재구성한 것이란다.
우리나라의 나뭇꾼과 선녀와 흡사한 이 전설의 내용은,
여인으로 변해 호수에서 목욕하는 백조의 옷을 한 사냥꾼이 감춰 결혼했으나
몇 년 후 백조는 옷을 찾아 날아갔다는 것.
요정이나 천사와 같은 환상적 존재를 창조하려는 발레의 목표와
예술가들이 꿈꾸던 숙명적 여성의 마력이 결합해 탄생한 것이
바로 발레 백조의 호수라는구나.
아미야~~
잘자!
내 꿈꿔~~(:S)(:f)(8)
야심한 밤에 너 보고싶어 들어왔어
백조의 호수 원본 줄거리 자세히 나온것은없네.
이 백조 이야기는 러시아에 널리 알려진 전설을 재구성한 것이란다.
우리나라의 나뭇꾼과 선녀와 흡사한 이 전설의 내용은,
여인으로 변해 호수에서 목욕하는 백조의 옷을 한 사냥꾼이 감춰 결혼했으나
몇 년 후 백조는 옷을 찾아 날아갔다는 것.
요정이나 천사와 같은 환상적 존재를 창조하려는 발레의 목표와
예술가들이 꿈꾸던 숙명적 여성의 마력이 결합해 탄생한 것이
바로 발레 백조의 호수라는구나.
아미야~~
잘자!
내 꿈꿔~~(:S)(:f)(8)
2005.06.01 07:46:29 (*.248.225.48)
남자백조들의 공연동영상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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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1 08:04:01 (*.13.2.113)
암이야. 무척 반갑다.
여기서 만나니까 더 반갑네.
쏟아지는 유성의 세례처럼 느꼈다니 그 표현이 더욱 아름답다.
내 이름을 불러가며 상기시켜주어서 인제서야 나도 생각났다.
네가 그 때 그 말을 했을때 좌중의 우리들은 약간 어리벙벙했었던 일까지도....하하하
암이가 이런 말을 할 줄이야~~~
아니, 암이가 이런 생각, 이런 철학을 지녔을 줄이야~~~
그치만 잠시 후 모두들 너의 철학에 동의하지 않았니?
그야말로 우주의 섭리이며 근본 이치가 아닐까 하고 말이야.
우리 홈피에 남자 백조들이 날아들면 확실히 생기가 나지?
전영희, 사진도 올려주고
언제나 적시적소에 좋은 자료를 얼른 얼른 올려주니 참 능력있는 보모라니까.... 고마워. (:f)
여기서 만나니까 더 반갑네.
쏟아지는 유성의 세례처럼 느꼈다니 그 표현이 더욱 아름답다.
내 이름을 불러가며 상기시켜주어서 인제서야 나도 생각났다.
네가 그 때 그 말을 했을때 좌중의 우리들은 약간 어리벙벙했었던 일까지도....하하하
암이가 이런 말을 할 줄이야~~~
아니, 암이가 이런 생각, 이런 철학을 지녔을 줄이야~~~
그치만 잠시 후 모두들 너의 철학에 동의하지 않았니?
그야말로 우주의 섭리이며 근본 이치가 아닐까 하고 말이야.
우리 홈피에 남자 백조들이 날아들면 확실히 생기가 나지?
전영희, 사진도 올려주고
언제나 적시적소에 좋은 자료를 얼른 얼른 올려주니 참 능력있는 보모라니까.... 고마워. (:f)
어제 너를 만나서 얼마나 마음속으로 기뻣는지 몰라
어제 오늘 내내 너의 행복지수가 퍼팩트 하다느것에 대해서 아주 많이 생각했어.
오늘은 문화 생활까정....
부럽구먼::$
너의 행복 이곳에 나누기 바란다.
기회가 되면
빌리 엘리어트 빌려 볼께~~
암이야
좋은글 또 올려!(: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