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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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발전소에서 보는 경치
오늘은 환자도 많이 보면서 바지락도 캐고, 발전소에가서 디카로 사진도
찍고 바쁘게 지냈답니다.
안마도에 가장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보는 경치가 가장 예쁘답니다....
옆집 정주사와 한컷....
2005.05.15 21:11:21 (*.154.160.108)
정우가 보내준 일몰의 풍경을 가슴 찡해서 바라보고 있자니
어디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모를 아슴아슴한 저 전깃줄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난인가? 아니면 내 컴만 그렇게 보이는 것인감?
전깃줄이 점점점으로....끝없는....점점점....으로 허공에 발자국을 찍고 있구나.
허공을 날고 있는 끝없는 마침표의 행진?
헹~~~ 지금이 오월하고도 중순이라!
피부에 솔솔 와 닿는 바람이 춥도 덥도 않고 부드럽기 그지 없네.
하 수상한 밤공기에 취했나?
형오기 오월의 바람에 취해 주정 한 번 했숩니다.(:b)
어디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모를 아슴아슴한 저 전깃줄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난인가? 아니면 내 컴만 그렇게 보이는 것인감?
전깃줄이 점점점으로....끝없는....점점점....으로 허공에 발자국을 찍고 있구나.
허공을 날고 있는 끝없는 마침표의 행진?
헹~~~ 지금이 오월하고도 중순이라!
피부에 솔솔 와 닿는 바람이 춥도 덥도 않고 부드럽기 그지 없네.
하 수상한 밤공기에 취했나?
형오기 오월의 바람에 취해 주정 한 번 했숩니다.(:b)
2005.05.16 07:53:58 (*.100.200.239)
형옥선배님,
저도 전깃줄이 점점으로 점점점 사라지네요(클릭해서 키워보면 아주 끊기진 않았더라구요 ㅋㅋ)
정우선배님,
저도 바다와 또 먼 섬을 배경으로 사라지는 해를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 이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선배님의 사진을 보노라면
대부분들 그 정취에 흠뻑 빠져서 나도 저곳에 가고싶다...는 생각들을 하곤 하지요.
정작 제가 그 곳에 있었을때는 첫 몇달, 아니 첫 1년은 낭만스런 생각으로 잘 지냈는데
2,3년이 되니 황혼녘의 일몰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쪽, 저 산 너머 저~~쪽에는 사랑하는 내 가족들, 친구들 모두모두 하하호호 즐겁게
이 시간도 머리 맞대고 저녁식탁 앞에서 즐거울텐데...
난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넘어가는 해나 바라보고 향수병에 찔끔... 눈물 흘리고 있으니.
그래, 가자. 다들 있는 곳으로 가자, 가자................................저는 그랬답니다.
그리곤 다시 지금... 또 다시 그 곳에 가고 싶어요. 어찌된 일일까요? 꿈에도 나타납니다.
저도 전깃줄이 점점으로 점점점 사라지네요(클릭해서 키워보면 아주 끊기진 않았더라구요 ㅋㅋ)
정우선배님,
저도 바다와 또 먼 섬을 배경으로 사라지는 해를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 이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선배님의 사진을 보노라면
대부분들 그 정취에 흠뻑 빠져서 나도 저곳에 가고싶다...는 생각들을 하곤 하지요.
정작 제가 그 곳에 있었을때는 첫 몇달, 아니 첫 1년은 낭만스런 생각으로 잘 지냈는데
2,3년이 되니 황혼녘의 일몰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쪽, 저 산 너머 저~~쪽에는 사랑하는 내 가족들, 친구들 모두모두 하하호호 즐겁게
이 시간도 머리 맞대고 저녁식탁 앞에서 즐거울텐데...
난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넘어가는 해나 바라보고 향수병에 찔끔... 눈물 흘리고 있으니.
그래, 가자. 다들 있는 곳으로 가자, 가자................................저는 그랬답니다.
그리곤 다시 지금... 또 다시 그 곳에 가고 싶어요. 어찌된 일일까요? 꿈에도 나타납니다.
옆에께신 정주사꽤나 키가 크신 모양이다.
네 키도 남 못지않게 큰키인데.....
종종 올려 주는 네 사진 보면서
상상에 나래를 펴본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정우에게 스며들어
더욱 황혼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너!
우리의 황혼도 안마도의 저녁놀 처럼 곱게 물들어 가길 바랄 뿐이다.(:ab)(:a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