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미선아, 오늘은 어린이 날,
우리 영세받던 날의 사진 한장 보낸다.
2005.05.05 22:47:32 (*.236.158.100)
으음~~
오늘이 어린이날(:x)(:l)(:z)
혜선이는 참 배려가 깊기도하구나.
오늘 같은날 추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한 어릴적 사진을 보여 주다니!
우리 첫 영성체 사진인데
그때나 저때나 내 얼굴은 길기도 하구나.
혜선이와 나린히 무릎굻고 사진 찍었는데
우리 직지사 갈때도 우명적 으로 나란히 앉아서
옛이야기 했었지....
세월의 흔적은 이제 우리도 손주를 보아
저렇게 천사같이 고운 모습의 손주의 첫영성체를 축하해 주는 날이 곧 올거라는것과
가운데 앉아계신 임종국 신부님과 전에 네가 말한 이신부님께선
벌써 이승을 떠나 천국에 계실텐데
우리도 신부님 뵈러 갈날이
지난 산날 보단 훨씬 가갑게 다가 오고 있다는것이겠지?
앞에 젊은 학사님은 강힐라리오 신부님 이신데
벌써 은퇴하셨고
바오로회 수녀님의 멋진 곳갈모자는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유물이 되어버렸구나.
그리고 앞에서 3번째줄에
보름달처럼 둥글고 큰얼굴을 한 남학생과 둘이 찍은 큰사진이 있는데
우리 엄마는 뭣때문에 혜선이랑 둘이 안찍어 주고
그 남학생을 내 옆에 세워서
니가 올린 사진 만큼 크게 찍어 주었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고
내 어렴풋한 기억으론 신흥동 로타리에서 자전거포 크게하던 집 아들로
신흥초등 출신인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
혜선아 ~~
철없이 학교와 성당만 왔다갔다하며
즐겁기만 했던 그시절이 그리워지누나!~~
올려준 사진 너무 고맙게 잘 보았다.(:p)(:f)(:l)
정우야~~
자꾸 샘나게 할래(x24)(x22)
난 자꾸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네!(x13)(x15)(x19)
오늘이 어린이날(:x)(:l)(:z)
혜선이는 참 배려가 깊기도하구나.
오늘 같은날 추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한 어릴적 사진을 보여 주다니!
우리 첫 영성체 사진인데
그때나 저때나 내 얼굴은 길기도 하구나.
혜선이와 나린히 무릎굻고 사진 찍었는데
우리 직지사 갈때도 우명적 으로 나란히 앉아서
옛이야기 했었지....
세월의 흔적은 이제 우리도 손주를 보아
저렇게 천사같이 고운 모습의 손주의 첫영성체를 축하해 주는 날이 곧 올거라는것과
가운데 앉아계신 임종국 신부님과 전에 네가 말한 이신부님께선
벌써 이승을 떠나 천국에 계실텐데
우리도 신부님 뵈러 갈날이
지난 산날 보단 훨씬 가갑게 다가 오고 있다는것이겠지?
앞에 젊은 학사님은 강힐라리오 신부님 이신데
벌써 은퇴하셨고
바오로회 수녀님의 멋진 곳갈모자는 영화에서만 볼수있는 유물이 되어버렸구나.
그리고 앞에서 3번째줄에
보름달처럼 둥글고 큰얼굴을 한 남학생과 둘이 찍은 큰사진이 있는데
우리 엄마는 뭣때문에 혜선이랑 둘이 안찍어 주고
그 남학생을 내 옆에 세워서
니가 올린 사진 만큼 크게 찍어 주었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고
내 어렴풋한 기억으론 신흥동 로타리에서 자전거포 크게하던 집 아들로
신흥초등 출신인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
혜선아 ~~
철없이 학교와 성당만 왔다갔다하며
즐겁기만 했던 그시절이 그리워지누나!~~
올려준 사진 너무 고맙게 잘 보았다.(:p)(:f)(:l)
정우야~~
자꾸 샘나게 할래(x24)(x22)
난 자꾸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네!(x13)(x15)(x19)
2005.05.06 04:24:15 (*.13.7.30)
::d::d 야아! 신혜선. 축하한다. 사진까지 올리고.......
이거 정말 귀하고 귀한 사진이로구나.
맨앞줄 왼쪽이 미선이, 그옆이 혜선이. 맞니?
아이고~~~ 이뻐라. (x18)(x18)
이거 정말 귀하고 귀한 사진이로구나.
맨앞줄 왼쪽이 미선이, 그옆이 혜선이. 맞니?
아이고~~~ 이뻐라. (x18)(x18)
2005.05.06 08:23:09 (*.100.200.239)
아~~~~~~ 정말 아름다워요. 모든 모습들이. (:f)
미선, 혜선 선배님의 어릴적 ㅋㅋㅋ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f)
50년전의 신부님들 복장은 지금이나 변함없는데 (:ab)
수녀님들의 복장은 정말 옛날 영화에서나 봄직한 모습이시네요. (:~)
남자 어린이들의 교복같은 흰카라의 검은 옷이 50년대 느낌을 팍팍 주고요 (:o)
뒤의 꽃꽂이가 이채롭네요. 커다란 화분이나 병의 대형 꽃꽂이가 아니라 날씬한
모양의 수 많은 꽃병에 개나리같은 꽃들이 조르르르... 재미있어요. (:f)(:f)(:f)(:f)(:f)
또 보자~~
남학생 중에서 맨 앞줄의 튀는 복장의 남자어린이...쟤 혹시 그날 쏠로로 노래했나요? (:k)
아니면 부자집 자제분인가요? 엄마의 과잉으로 무척 ................멋지네요(혹여 그분이 보실까봐) (:y)
근데요, 미선선배님..
'3번째줄에 보름달처럼 둥글고 큰얼굴을 한 남학생..' 요런 언사는 그 얼큰이(얼굴 큰 사람)를
두번 죽이는거에요. ::´(
신혜선 선배님,
기왕에 이렇게 '우리 어렸을 적' 이란 제목으로 추억의 흑백사진을 올리셨는데..
참고로,
저희 11기는 '♥ 예~엔 날의 우리들은' 이란 제목으로 학창시절의 흑백사진 시리즈를
올리고 있답니다.
평생 간직하고 어쩌다 한번씩, 아니면 아주 잊고 있다가 퇴색되어 사장되 버리는 사진을
밝은 햇볕 속으로 꺼내보지 않으시렵니까?
얼마전 저희 시어머님께서 당신이 가지고 계신 사진들을 일부는 저희에게 주시고
일부는 아예 없애버리는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가지고 있어봐야 볼 일 없고, 당신이 돌아가시면 어차피 짐밖에 안된다구..
요즘은 사진이 넘쳐흘러서 앨범은 커녕 가지고 있더라도 귀찮아 이구석 저구석에 처박혀 있는
경우가 많지요.
게다가 디카라는 것이 생겨서 이젠 인화지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 직접 보게도 되었지만.
그렇게 없어질 것 들이라면(자식들에게 물려줘도 그리 반가와하지 않거든여)
이 곳에 소중했던 기억들을 하나하나 올려보세요.
그 사진에 대한 기억을 같이 갖고 계신 선배님들의 또 다른 기억을 이끌어 내는 일도
즐거울 것 같아요, 여러 선배님들......... (:8)(:8)(:8)
미선, 혜선 선배님의 어릴적 ㅋㅋㅋ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f)
50년전의 신부님들 복장은 지금이나 변함없는데 (:ab)
수녀님들의 복장은 정말 옛날 영화에서나 봄직한 모습이시네요. (:~)
남자 어린이들의 교복같은 흰카라의 검은 옷이 50년대 느낌을 팍팍 주고요 (:o)
뒤의 꽃꽂이가 이채롭네요. 커다란 화분이나 병의 대형 꽃꽂이가 아니라 날씬한
모양의 수 많은 꽃병에 개나리같은 꽃들이 조르르르... 재미있어요. (:f)(:f)(:f)(:f)(:f)
또 보자~~
남학생 중에서 맨 앞줄의 튀는 복장의 남자어린이...쟤 혹시 그날 쏠로로 노래했나요? (:k)
아니면 부자집 자제분인가요? 엄마의 과잉으로 무척 ................멋지네요(혹여 그분이 보실까봐) (:y)
근데요, 미선선배님..
'3번째줄에 보름달처럼 둥글고 큰얼굴을 한 남학생..' 요런 언사는 그 얼큰이(얼굴 큰 사람)를
두번 죽이는거에요. ::´(
신혜선 선배님,
기왕에 이렇게 '우리 어렸을 적' 이란 제목으로 추억의 흑백사진을 올리셨는데..
참고로,
저희 11기는 '♥ 예~엔 날의 우리들은' 이란 제목으로 학창시절의 흑백사진 시리즈를
올리고 있답니다.
평생 간직하고 어쩌다 한번씩, 아니면 아주 잊고 있다가 퇴색되어 사장되 버리는 사진을
밝은 햇볕 속으로 꺼내보지 않으시렵니까?
얼마전 저희 시어머님께서 당신이 가지고 계신 사진들을 일부는 저희에게 주시고
일부는 아예 없애버리는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가지고 있어봐야 볼 일 없고, 당신이 돌아가시면 어차피 짐밖에 안된다구..
요즘은 사진이 넘쳐흘러서 앨범은 커녕 가지고 있더라도 귀찮아 이구석 저구석에 처박혀 있는
경우가 많지요.
게다가 디카라는 것이 생겨서 이젠 인화지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 직접 보게도 되었지만.
그렇게 없어질 것 들이라면(자식들에게 물려줘도 그리 반가와하지 않거든여)
이 곳에 소중했던 기억들을 하나하나 올려보세요.
그 사진에 대한 기억을 같이 갖고 계신 선배님들의 또 다른 기억을 이끌어 내는 일도
즐거울 것 같아요, 여러 선배님들......... (:8)(:8)(:8)
2005.05.06 22:39:32 (*.117.211.92)
어찌 이리 예쁘고 앙증스러운지
우리가 벌써 이런 흑백사진의 주인공이라니
우리 어머니 시대가 아닌지
소중항 사진 이구려
우리가 벌써 이런 흑백사진의 주인공이라니
우리 어머니 시대가 아닌지
소중항 사진 이구려
2005.05.07 08:01:25 (*.82.69.10)
영희야, 그동인 메일 주소가 바뀌었는데.. 그 전것은 안된단다. 메일주소는 shs@dkuh.co.kr
사진 올리는 방법은 배웠는데도 혼자는 못해.
우리 아들이 해주었어.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겠어.
실제 사진보다 더 잘알아 볼 수 있는것 같애.
미선아. 나는 어려서 부터 얼굴이 갸름한 애들이 부러웠는데 하필이면 네 옆이라 더 동그래보인다. 난 예쁜 수녀님 생각이 가끔 난단다.
사진 올리는 방법은 배웠는데도 혼자는 못해.
우리 아들이 해주었어.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겠어.
실제 사진보다 더 잘알아 볼 수 있는것 같애.
미선아. 나는 어려서 부터 얼굴이 갸름한 애들이 부러웠는데 하필이면 네 옆이라 더 동그래보인다. 난 예쁜 수녀님 생각이 가끔 난단다.
2005.05.09 19:17:11 (*.82.69.10)
영희야, 메일 보냈는데 못봤어?
가브리엘씨 전화번호 알게되면 알려줄께. 11일 안경 찾으러 갈꺼거든.
광희후배님, 열심히 봐주어서 고마워요.2차 바티칸 공의회 전에는 신부님이 미사시에 교우들에게 뒤를 보이고 미사를 라틴어로 드렸는데 공의회후엔 교우들을 향하여 함께 각국의 제 나라말로 미사를 지낸답니다.그러니 제대 꽃곳이가 지금하고 다를수 밖에요.
처음 교우들을 향해 미사를 드릴 땐 참 어색하게 느꼈었는데 지금은 아주 익숙하지요.
11기 의 '옜-날에 우리들은'에서 흑백 사진 본적이 있는데 8년의 차이를 넘어 거기 내친구들이 있는것 같애 자세히 들여다 본적이 있지. 더 자주 글 올려주세요. 후배님!!
재선아 ,반갑다.17일 나도 갈께. 응급상황만 안 생기면.
미선아.정우야,자주 나와라. 비록 내가 자주 못나올지라도.정우의 안마도 소식이 늘 그립거든.
미선아, 저 많은 아이들 중에 어쩜 너 외에는 아는 아이가 없는거니?(:ab)
가브리엘씨 전화번호 알게되면 알려줄께. 11일 안경 찾으러 갈꺼거든.
광희후배님, 열심히 봐주어서 고마워요.2차 바티칸 공의회 전에는 신부님이 미사시에 교우들에게 뒤를 보이고 미사를 라틴어로 드렸는데 공의회후엔 교우들을 향하여 함께 각국의 제 나라말로 미사를 지낸답니다.그러니 제대 꽃곳이가 지금하고 다를수 밖에요.
처음 교우들을 향해 미사를 드릴 땐 참 어색하게 느꼈었는데 지금은 아주 익숙하지요.
11기 의 '옜-날에 우리들은'에서 흑백 사진 본적이 있는데 8년의 차이를 넘어 거기 내친구들이 있는것 같애 자세히 들여다 본적이 있지. 더 자주 글 올려주세요. 후배님!!
재선아 ,반갑다.17일 나도 갈께. 응급상황만 안 생기면.
미선아.정우야,자주 나와라. 비록 내가 자주 못나올지라도.정우의 안마도 소식이 늘 그립거든.
미선아, 저 많은 아이들 중에 어쩜 너 외에는 아는 아이가 없는거니?(:ab)
50년전 사진을 다 간직하고 있으니,
대단하다.... 답동성당인데...그시절, 너무 예쁘다..... 그런데 네 바로 옆에 미선이 ?
그때는 서양 신부님이 아니고, 한국신부님이 계셨구나...
나는 14살때 성탄때 영세 받았지....열 식구가 몽땅....
그때는 서양 신부님들 이셨고,
" 성당 " 하면, 너무 춥고, 거룩하고, 오래 앉아있어야 하고,
그런기억이야....
찌뿌둥한 날씨 만큼 Blue 였으나,
전화한통으로 Up 되었단다......
" 방금 잡은 낙지있는데, 드실라우 ? 어린이 날잉께 "
지금 살아있는 낙지와 또 사투를 벌여야 해...
며칠전,
산낙지를 받았는데, 소금 찾는사이에 이것이 세탁기 밑으로 들어가 버렸지뭐야...
집게로 다리를 잡아도 마구 도망가서 없어져 버렸어....
물을 끓여서 부으니, 할 수 없이 나오더구나....
무서워서 집게로 끓는냄비에 집어넣고 얼른 뚜겅을 닫아야 했어....
너무 싱싱....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면 좋을텐데...::p::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