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인데 봄맞이 꽃은 요즘한창이네
너무 작은 꽃송이들이 무리지어 보아 달라하니 어찌 지나칠수가 있어야지
작은 풀꽃이지만 앙증스레 예쁘다
친구들에게 시골소식 전한다
동창회 다녀오곤 무지 바빤네
한가하게 컴프터 앞에 앉기도 여유롭지 못해서
오늘은 너무 더워 한낮에 이리 소식전하네

봄나물 축제 여십시다
시간이 있으면 며칠내로
봄소풍 오려므나
선민아 미선이랑
맛있는 된장에 쌈하고 나물하고
우리집에 특별메뉴
오가피 나물 무처줄게
시간넉넉한 모든친구들 초대할께

브라질 영희에겐
바람결에 나물맛 보내야지
된장 꼬추장 섞어  들기름 듬북넣어
고수한 냄새까지 함께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