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재서니가 바쁜 시골생활 중에
너무나도 앙징맞게 예쁜곷 올려주고
봄향기 솔솔 풍기는 나물 무쳐
초대 받고나니
바람난 처녀마냥 가슴 설레이네~~
생전 시골이라는 곳에 살아본적이 없는 나에게
주마간산식으로 관광비슷한것 한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전원생활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는
나에겐 좀처럼 갖기힘들어
이번 재서니의 초대는
내 생애 큰 경험이 될것 같네...
오늘 재서니 전화 초대에
17일 화요일로 약속해 놓았는데
성심이네도 가까운 모양이고
가능하면 혜서니도 시간낸다 했으니
이날 시간나는 친구들은
같이했으면 좋겠다.
송내역에서 평택가는 버스가 있다하니
정확한 시간은 재서니와 다시 연락하여
홈피에 올릴예정이다.
일단 평택에 도착하면
재서니가 책임 질테니
전원생활의 진수를 맛 볼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바란다.
아~~ 지금부터 입맛 다셔지네~~
재선이네 마당에서 푸릇푸릇 돋아난
오가피 나물에 들기름 듬뿍 넣고 팍팍 무쳐
재서니가 농사진 쌈에 밥싸서
무공해 청정 공기마시며
오리랑 닭이랑 강아지랑 자연과
일체되어
맛난 음식 먹을 생각을하니.....
2005.05.03 10:02:17 (*.217.94.148)
성심이오면면 정영순도오라면좋겠다
그래도되니?
나도가도되니?
모처럼 가보겠다는데
누가대답좀해줘~~~`~``~~~~`~`````~```~~~~~~`~~~`~`~`~`~~``~`~~`~`~~`~~```~~~``(x15)(x5)(x23)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아직나의봄을 기둘리고있을테요
모란이뚝 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서 봄을여윈 서름에 잠길테요
그래도되니?
나도가도되니?
모처럼 가보겠다는데
누가대답좀해줘~~~`~``~~~~`~`````~```~~~~~~`~~~`~`~`~`~~``~`~~`~`~~`~~```~~~``(x15)(x5)(x23)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아직나의봄을 기둘리고있을테요
모란이뚝 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서 봄을여윈 서름에 잠길테요
2005.05.03 10:58:41 (*.217.94.148)
오월 어느날 그하루 무덥던날
떨어져누운 꽃닢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보람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지고말면그뿐 내한해는 다가고말아
삼백예순날 하냥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피기까지는 나는아직나의봄을 기다리고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봄을
앞에 모란이피기까지는 후렴이있다
영순이가 김영랑시집을 중1때 선물하였다
떨어져누운 꽃닢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보람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지고말면그뿐 내한해는 다가고말아
삼백예순날 하냥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피기까지는 나는아직나의봄을 기다리고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봄을
앞에 모란이피기까지는 후렴이있다
영순이가 김영랑시집을 중1때 선물하였다
2005.05.03 14:13:59 (*.117.211.84)
미선아
아래사진 꽃이름은 금낭화라고해
프로사진사가 맞네
어쩜 이렇게 곱게 표현할수가 있는지
인숙아
마구 마구 환영한다
네가오는때쯤 우리집 모란이 피지 않을까
영순이도 초대하자
시간있는 모든친구들 초대하자
웃고 떠들고
널위해 야채 준비 더 많이 할께
아래사진 꽃이름은 금낭화라고해
프로사진사가 맞네
어쩜 이렇게 곱게 표현할수가 있는지
인숙아
마구 마구 환영한다
네가오는때쯤 우리집 모란이 피지 않을까
영순이도 초대하자
시간있는 모든친구들 초대하자
웃고 떠들고
널위해 야채 준비 더 많이 할께
2005.05.03 14:33:13 (*.217.94.148)
재선아
왜이렇게 나는 눈물이날라고할까
이홈피가 너무너무 따스해서병숙사부가 날더러 기도좀 진하게하라는데
여길떠나기가 영힘들구나
글구 형오기갸가 자꾸만 망가지믄서 날유혹하야 워처케 맘을정할수가읍서
형오기 갸좀누구말려주
우리 재선이집에가서 놀게 화숙이 한영순도와라
위의 정영순이준시집은 김영랑이아니고 노천명이야
왜이렇게 나는 눈물이날라고할까
이홈피가 너무너무 따스해서병숙사부가 날더러 기도좀 진하게하라는데
여길떠나기가 영힘들구나
글구 형오기갸가 자꾸만 망가지믄서 날유혹하야 워처케 맘을정할수가읍서
형오기 갸좀누구말려주
우리 재선이집에가서 놀게 화숙이 한영순도와라
위의 정영순이준시집은 김영랑이아니고 노천명이야
2005.05.03 20:52:15 (*.154.237.248)
인수가,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
성경 말씀에 '이른 비'와 '늦은 비' 비유가 있던 것이 생각 나누나.
이른 비가 있으믄 늦은 비도 있는 법,
일찍 피고 일찍 열매 맺는 나무도 있고
늦게 꽃 피고 늦게 열매 맺는 나무도 있는 법,
아예 수 십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어느 선인장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
인수기 꽃,
이제 터지려 하는구나.
이제 때가 되었느니.......
피어나라. 인수기꽃.
훨훨 자유롭고 이쁜 꽃으로 맘껏 아름답게 피어나라.
인수가,
글구 우리 3동 친구들아
우리 재선이네 마당에서
꽃이 되어 한바탕 뒹굴어보자.
아~~~~~~~
그날이 기다려지네.
재선아~
넘 고맙고 행복하다. (:f)(:aa)(:ab)(:f)(:ab)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
성경 말씀에 '이른 비'와 '늦은 비' 비유가 있던 것이 생각 나누나.
이른 비가 있으믄 늦은 비도 있는 법,
일찍 피고 일찍 열매 맺는 나무도 있고
늦게 꽃 피고 늦게 열매 맺는 나무도 있는 법,
아예 수 십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어느 선인장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
인수기 꽃,
이제 터지려 하는구나.
이제 때가 되었느니.......
피어나라. 인수기꽃.
훨훨 자유롭고 이쁜 꽃으로 맘껏 아름답게 피어나라.
인수가,
글구 우리 3동 친구들아
우리 재선이네 마당에서
꽃이 되어 한바탕 뒹굴어보자.
아~~~~~~~
그날이 기다려지네.
재선아~
넘 고맙고 행복하다. (:f)(:aa)(:ab)(:f)(:ab)
2005.05.03 20:52:23 (*.217.94.148)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짐승이여
언제나 점잔은편 말이없구나
관이향기로운너는
무척높은 족속이었나보다
물속에 제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내고는
어찌할수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하고
먼데산을 바라본다
내목이길어서사슴과 비유하며살았지
언제나 점잔은편 말이없다잔아
그런데 홈피를만나니까 감당이불감당이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짐승이여
언제나 점잔은편 말이없구나
관이향기로운너는
무척높은 족속이었나보다
물속에 제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내고는
어찌할수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하고
먼데산을 바라본다
내목이길어서사슴과 비유하며살았지
언제나 점잔은편 말이없다잔아
그런데 홈피를만나니까 감당이불감당이네
2005.05.03 21:51:05 (*.194.13.205)
인숙아!!
어쩜 그리도 아이디어가 많냐....
시적이고, 부럽당....
그리구 재선이네 방문도 샘난다....
2년전에 갔었는데,
너무 뿌듯했어......자세한 내용은 얘기 안하마....
정말 우리나이가 좋다....
마음의 여유, 몸도 여유로운 이때가 아니더냐....(:y)(:aa)
어쩜 그리도 아이디어가 많냐....
시적이고, 부럽당....
그리구 재선이네 방문도 샘난다....
2년전에 갔었는데,
너무 뿌듯했어......자세한 내용은 얘기 안하마....
정말 우리나이가 좋다....
마음의 여유, 몸도 여유로운 이때가 아니더냐....(:y)(:aa)
꽃눈이쏟아져 내린 어느 봄날
월미도 오솔길옆 산자락에 수줍게 피어있는
나도 양지꽃 찍어보았다.
아래 찍은 사진 이름은 알았는데
메모 안하니 가물가물~~
너희집 주변에 지천으로 피어있을 꽃들을 생각하며
사진 올려 보았다.(:f)(: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