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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중에서- ' 빛과 물과 나무와 바람과'


꽃뜨루 모임 때
두 분 음악가의 음악을 감상 한 후
형오기가 답창대신 여러분들께 CD로 틀어드렸던 음악을
다시 소개해봅니다.

제목은 '빛과 물과 나무와 바람과' 입니다.
노래를 부른 사람은 아오키 유코라는 일본분이고
傳曲한 분은 가제오 메그르 라는 당시 15세정도의 일본 소녀입니다.
작곡이라 하지 않고 전곡이라 표현한 것은
자연계가 내는 음악을 가제오 메그르라는 소녀가 식물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듣고
그것을 보편적인 사람들도 들을 수 있도록 우리 인간들의
음악으로 바꾼 것이라 하여 傳曲이란 표현을 썼다 합니다.

아주 많은 곡이 있는데
저는 특히 이 곡을 좋아합니다.
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저 역시 자연계의 일원으로서
맑은 샘물이 된듯도 하고 한 줌 흙이 된 듯도 하고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한 줄기 햇살이 된 듯도 하고
연한 초록 풀잎이 된 듯.....
하늘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긴 채
마냥 평화롭고 조건없이 행복하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마음이 되고
자유롭고 고요해집니다.

이 음악이 저에게는
으뜸가는 찬송가가 되었습니다.

음악 올리는 것 처음 시도해 보는데 (용량이 커서 잘 될는지?)
만일 성공적으로 올려지고
또 이런 음악을 좋아하실 분이 또 계시다면
저작권과 상관 없는 곡을 골라
또 올려 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과나무꽃의 저녁 노래'
어떠세요? 제목만 들어도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인일 3기 여러분과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께
늘 하늘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시기를 빌면서....
형오기가 늙으막에 계속 즐겁게 오버~~~~ 하는 것을
혜량하여 주시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