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형오기가 본격적으로 방 붙이고
3동의 사랑방 구실을 자처하며
하해같은 마음을 펼쳐보이겠다는 이마당에
나는 마음한구석에 빈자리가 하나있으니
앞마당에 밤새 활짝핀 노란 개나리의 흐드러진모습도
연두빛 파스텔톤 물이오른 나무들의 꿈같은 봄의 찬가도
한구석 허전하게 함을 채우지는 못함은
어인 일일까?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사람은 알겠지만
우리들의 풍성한 모임이나
조촐한 만남에
늘상 환한미소와 이벤트를 함께했던
넉넉한 마음의소유자
조 영희가 떠올름은
너무나 당연한게 아닐까?
잠시 작년에 우리와 함께했던
영희의 적극적인 생활태도에서
난 체념하고 시들었던 젊음을 재발견하곤
나도 도전 차!차!차!로
홈피 입성에 이은 졸필에 글을 남발하다 싶이 올리고
이코너 저코너 손닿는대로 건드려보고
그래서 얻고 생긴것이라면
용기와 자신감!
또한 예쁜 후배들의 기를 담뿍 받을수있는 만남과 교류의 기쁨!
새로운 기술에대한 도전!
이에 대한 조그만 성취감!등등
필설로 나타내기 힘든 그많은 것들~~
이 모든것의 시발은
영희로 부터 받은 자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 영희의 모습이 온데 간데 없으니
또 여행중인가?
아님 온가족이 모여 날마다 명절처럼 지내느라 짬이 안나는것일까?
혹시 몸살이라도 나서 몸저 누운게 아닌가?
이 생각 저 생각 영희 생각에 잠길때가 많다.
한참이나 긴세월을 서로 다른 각자의 삶에 의해 단절되었다 가도
지구 정 반대편이라는 아주 까마득히 먼 공간을 초월해서도
잠시의 만남으로
이렇듯 크게 내 마음속에 각인되어
시시 때때로 생각나게 하는
영희는
지금 이 시간 무엇을 하고 있는것일까?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기를 내심 바라는
나는 영희를 찾으며 불러본다.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로~~
2005.04.08 17:30:10 (*.41.34.225)
과연 미선씨군요!!
그동안 치매예방 코너와 눈팅으로 만족하면서
3동에 들어와도
어딘가 허전하고 궁금한 것이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쏘피아님의 침묵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나와 같이 허전함을 느낀 것였을까?
의리와 우정으로 똘똘 뭉쳐진 나을 달맘일까?
미선씨 답게
쏘피아님의 침묵을 아시워 하고있군요
친구랑, 후배들,
두루두루 챙기는 모습에서
후배들의 추앙과 사랑을 받는 모습이 허상이 아님을 알게 됨니다
바라건데
미선씨가 뿌린 잠수병이 아니길 바라며..
오데로 갔나??오데로 갔나??
그동안 치매예방 코너와 눈팅으로 만족하면서
3동에 들어와도
어딘가 허전하고 궁금한 것이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쏘피아님의 침묵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나와 같이 허전함을 느낀 것였을까?
의리와 우정으로 똘똘 뭉쳐진 나을 달맘일까?
미선씨 답게
쏘피아님의 침묵을 아시워 하고있군요
친구랑, 후배들,
두루두루 챙기는 모습에서
후배들의 추앙과 사랑을 받는 모습이 허상이 아님을 알게 됨니다
바라건데
미선씨가 뿌린 잠수병이 아니길 바라며..
오데로 갔나??오데로 갔나??
2005.04.09 09:30:39 (*.109.117.76)
내가 아는 영희는 절대로 삐지거나 잠수도 안한다.
여행을 가도 예고를 하는데(:a)(:a)(:a)
그녀는 누가 뭐래도 마음 내 키는 대로 인데~~~
나도 무척 궁금 하더니 드디어 은근히 걱정 까정 되네...
아~~~어쩜 컴퓨터 고장 인가? 부라질에는 PC방 없나 (예전 여행중 홍콩? PC방 기억나네)
hihihi 하며 떠오를 날을 기대하자.
여행을 가도 예고를 하는데(:a)(:a)(:a)
그녀는 누가 뭐래도 마음 내 키는 대로 인데~~~
나도 무척 궁금 하더니 드디어 은근히 걱정 까정 되네...
아~~~어쩜 컴퓨터 고장 인가? 부라질에는 PC방 없나 (예전 여행중 홍콩? PC방 기억나네)
hihihi 하며 떠오를 날을 기대하자.
2005.04.09 10:29:48 (*.236.158.3)
꽝수니 말 들으니까
나두야 슬슬 걱정되네.
컴 고장이면 벌써 리자온니 한테 SOS 쳤을텐데
어쩐 일일까?
벼란간 여행 떠난걸루 하는게 속편하겠다.
오데로 갔나? 오데로?~~
양구기 아저씨
의리의 사나이 시라 고라 고요!
어머님께 한 걱정하시며 효도하시는것 보고
진작에 알고 있었어요.
우리 영희 챙겨주는 초등동창 갖고있는
복이 한없이 부럽구먼요.
영희야~~ 여러사람 걱정하기 전에
어서 얼굴 보이거라
나두야 슬슬 걱정되네.
컴 고장이면 벌써 리자온니 한테 SOS 쳤을텐데
어쩐 일일까?
벼란간 여행 떠난걸루 하는게 속편하겠다.
오데로 갔나? 오데로?~~
양구기 아저씨
의리의 사나이 시라 고라 고요!
어머님께 한 걱정하시며 효도하시는것 보고
진작에 알고 있었어요.
우리 영희 챙겨주는 초등동창 갖고있는
복이 한없이 부럽구먼요.
영희야~~ 여러사람 걱정하기 전에
어서 얼굴 보이거라
인수가, 네가 한번 시도해봐~~~ (:y)(: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