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수기에게.....

인수가.
신청곡 참 멋졌어.
렛잇비미 나두 좋아하는데 덕분에 잘 감상했어.
손님 초대하는 방법도 아주 세련되고
후배한테 부탁하는 방법도 넘 멋져서
정말 공쥬가 되더니 막힘이 없구나 감탄했다.

글구 광택님 고맙습니다.
실은 저는 렛잇비미보다 '렛잇비'를 더 좋아하는데 긴 줄 알고 크리크 했었지유.
들어보니 렛잇비미더군요. 그래도 좋아써유. 미쓰고 노래는
저작권 땜시, 아니면 찾지 못하셔서 못올려주시려나봐유.
지는 전에 말씀이 계셨기에 은근히 기둘렸지 머예유.
하지만 렛잇비미랑 칼멘이 있응게 머 미쓰고는 읎어두 괜찮어유.
ㅋ~~
충청두에 갔다왔더니 하룻만에 거기 사투리가 막 나오네유. 양해하셔유.

글구
이제 귀 가려운 것 참기도 어렵고 하니
꽃뜨루도 정식으루 초대의 말씀을 올려야 하겠습니다.

'꽃뜨루'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쩐지 부끄럽고
잘못하면 무슨 광고 같기도 하여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만
순호 후배가 떡을 사가지고
꽃가마를 몰고 오겠다고 하고
광택님께서도 모종의 임무를 부여 받으셨다는 전갈이 있는 바
꽃뜨루 茶母가 모른체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목요일과 주일, 그리고 4월 16일 (토)는 제가 좀 여의치 못한 날입니다.
그날들만 빼고 다~~~~~ 조씁니다.
날짜 잡아주십시요.
리플로 잡으셔도 좋습니다.

장소는 물론 꽃뜨루이고
떡은 순호 후배가 산다니
저녁은 제가 사겠습니다.

음, 시간이 넉넉하다면 차 마시고 저녁식사하고
꽃뜨루 4층에서 오목대회를 여는 것은 어떨는지요.
저는 여기 치매예방코너에서 많이 연습했거든요.
물론 1등은 제가 하겠지만, 초대한 사람으로서 예의가 있지,
양보하고 상품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노래방도 있고 뭐든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날짜만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쓰다보니
제가 넘 설치고 있남유?

3동 식구들아,
글구 선후배 여러분, 이웃집 손님 여러분,
봄바람 불어서 그런 것이니
저의 설쳐댐 눈 감아 주시고 모두모두 참여해주실거져?

순호 후배!
니가 먼저 바람 자바쓰니
날짜 잡히는 대로
정식으로 공지 올리고 나머지 일은
아라서 혀! 아라찌?

아구 이제 숨고싶따.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