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샬롬
지금 휴스턴 날씨는 산들바람 부는 봄날 같아서 공연히 마음이 더 들뜨는 것 같아. 집 앞의 진달래는 활짝 폈다가 그만 져 버렸어. 이렇게 말하면 "너 참 좋은 곳에 사는 구나" 할지모르지만 휴스턴 같이 갈 곳이 없는 곳도 드물거야. 어디를 봐도 넓게 퍼진 편편한 땅이고 산은 커녕 언덕도 없는 재미없는 곳이야. 그래서 손님이 오면 식당만 이곳 저곳 모시고 다니다 보낸단다. 그래도 이곳에서만 26년 살아서 인지 떠나기가 수월치 않아. 시카고에서 5년 정도 살다가 춥다고 휴스턴 왔는데 이곳은 겨울은 환상적인 날씨이지만 여름은 무척 더워. 그래도 에어콘 때문에 살만해. 가끔 인일 홈피에 들어오니까 세월을 접어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어려지는 것 같더라. 그런데 너희들을 근사하게 글을 쓰는데 나는 마치 교과서 쓰는 것 같이 밖에 써지지가 않네. 용서 해라 나의 재미 없음을--- 조금만 참어, 혹시 나도 너희들의 멋있는 수준을 따라 갈지도 모르니까, 미선아 내가 4월26일 한국에 갈려고 하거든 , 4월 30일 윤숙자 네 결혼식이 구미에서 있다고 해서 참석 할 것 같아. 그리고 사할린 선교도 가야 하고, 그때 시간이 맞으면 다시 보자. 인숙이와 양임이 그리고 선민이도, 그외에 다른 동창도 볼 수 있으면 기쁘겠지?. 그런데 너 글 정말 감동 적이더라. 하나님께서 귀한 은사 주셔서 좋겠다. 모두 안부 전해줘.-----샬롬
지금 휴스턴 날씨는 산들바람 부는 봄날 같아서 공연히 마음이 더 들뜨는 것 같아. 집 앞의 진달래는 활짝 폈다가 그만 져 버렸어. 이렇게 말하면 "너 참 좋은 곳에 사는 구나" 할지모르지만 휴스턴 같이 갈 곳이 없는 곳도 드물거야. 어디를 봐도 넓게 퍼진 편편한 땅이고 산은 커녕 언덕도 없는 재미없는 곳이야. 그래서 손님이 오면 식당만 이곳 저곳 모시고 다니다 보낸단다. 그래도 이곳에서만 26년 살아서 인지 떠나기가 수월치 않아. 시카고에서 5년 정도 살다가 춥다고 휴스턴 왔는데 이곳은 겨울은 환상적인 날씨이지만 여름은 무척 더워. 그래도 에어콘 때문에 살만해. 가끔 인일 홈피에 들어오니까 세월을 접어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어려지는 것 같더라. 그런데 너희들을 근사하게 글을 쓰는데 나는 마치 교과서 쓰는 것 같이 밖에 써지지가 않네. 용서 해라 나의 재미 없음을--- 조금만 참어, 혹시 나도 너희들의 멋있는 수준을 따라 갈지도 모르니까, 미선아 내가 4월26일 한국에 갈려고 하거든 , 4월 30일 윤숙자 네 결혼식이 구미에서 있다고 해서 참석 할 것 같아. 그리고 사할린 선교도 가야 하고, 그때 시간이 맞으면 다시 보자. 인숙이와 양임이 그리고 선민이도, 그외에 다른 동창도 볼 수 있으면 기쁘겠지?. 그런데 너 글 정말 감동 적이더라. 하나님께서 귀한 은사 주셔서 좋겠다. 모두 안부 전해줘.-----샬롬
2005.03.28 09:16:03 (*.109.117.142)
병숙아 나도 한번 반가워 해 볼 까나
우리는 홍예문 동지들 김수경 박현숙 홍인선 그 너머서 노명주 그리고 나
너네 아이스 케키 집 기억도 생생 하구나!
윗글에 호수처럼 맑고 깊고 보석처럼 빛난다 까지는 넘어가자
뭐시기? 푸른눈????
아무튼 마음의 창으로 믿을께.
그토록 훌륭한 네 칭찬이 낮 설지않고 기쁘기만 하다.
자주 우리를 감동 시켜다우. 또 이끌어 주시고....
우리는 홍예문 동지들 김수경 박현숙 홍인선 그 너머서 노명주 그리고 나
너네 아이스 케키 집 기억도 생생 하구나!
윗글에 호수처럼 맑고 깊고 보석처럼 빛난다 까지는 넘어가자
뭐시기? 푸른눈????
아무튼 마음의 창으로 믿을께.
그토록 훌륭한 네 칭찬이 낮 설지않고 기쁘기만 하다.
자주 우리를 감동 시켜다우. 또 이끌어 주시고....
2005.03.28 11:20:24 (*.236.158.118)
꽝수나~~
요즘 뜸한 너의 홈피 나들이가
날 무척 섭하게 하누나~~
종종 너의 모습을 그려보며
많이 바쁜가?
아님 사는게 시들해졌남?
한편으론 할머니 준비로 정신무장 새로하는건가?
또 한편으론 미서니가 배기 싫어졌구나!
뭐 이런 저런 생각으로 골머리 돌리다 보면
그냥 섭섭한 마음 뿐이로고!
꽝수나~~
반가워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니네들 윗터골 살던 니네들
등교길에 조금 쪽 팔리진 않었니?
뭉터기로 올라오는 제물포고등학생들 시선에....
우리 등교길에
인천여고 다니던 목이길고 얼굴하얀 소녀가
떼지어 올라가는 우덜과 마주치는것이 부끄러워서 인지
맨날 고개숙이고 땅만쳐다보고 가던데
나중에 우리 옆지기 친구 마누라가 되었던걸....
아~아~~
어디서 무엇이되어 만나게 될줄이야!
꽝수나~~
병수기 눈동자가 파란게 아니구
너무 하얗다 못해 푸르게 보이는 호수 같은 눈이야.
우리 외손주녀석 눈빛과 꼭 같았어.
아마 병수긴 어린아이 같이 순결하고 순수한 삶을 살고 있지않을까?
그 눈빛이 부러워!
세파에 찌든 나의눈이 불쌍키두하구~~~~
요즘 뜸한 너의 홈피 나들이가
날 무척 섭하게 하누나~~
종종 너의 모습을 그려보며
많이 바쁜가?
아님 사는게 시들해졌남?
한편으론 할머니 준비로 정신무장 새로하는건가?
또 한편으론 미서니가 배기 싫어졌구나!
뭐 이런 저런 생각으로 골머리 돌리다 보면
그냥 섭섭한 마음 뿐이로고!
꽝수나~~
반가워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니네들 윗터골 살던 니네들
등교길에 조금 쪽 팔리진 않었니?
뭉터기로 올라오는 제물포고등학생들 시선에....
우리 등교길에
인천여고 다니던 목이길고 얼굴하얀 소녀가
떼지어 올라가는 우덜과 마주치는것이 부끄러워서 인지
맨날 고개숙이고 땅만쳐다보고 가던데
나중에 우리 옆지기 친구 마누라가 되었던걸....
아~아~~
어디서 무엇이되어 만나게 될줄이야!
꽝수나~~
병수기 눈동자가 파란게 아니구
너무 하얗다 못해 푸르게 보이는 호수 같은 눈이야.
우리 외손주녀석 눈빛과 꼭 같았어.
아마 병수긴 어린아이 같이 순결하고 순수한 삶을 살고 있지않을까?
그 눈빛이 부러워!
세파에 찌든 나의눈이 불쌍키두하구~~~~
2005.03.28 14:25:35 (*.217.94.148)
맞아
소심증이있는 나에게 하나님이 똑똑하시니 나도 똑똑하다
를써서외우라는군
하나님이 겸손하시니 나도겸손하다인줄알고
그
소심증이있는 나에게 하나님이 똑똑하시니 나도 똑똑하다
를써서외우라는군
하나님이 겸손하시니 나도겸손하다인줄알고
그
2005.03.28 18:24:09 (*.217.94.148)
병숙이가 윤숙자와 친하다고라
도무지 상상을초월하여 이리저리 호박넝쿨처럽
둥지를 툴고 앉아 똘돌뭉쳐서 실타래가 되있는걸보면
신기하기도허고 놀라워라
고로코롬 40년이 흘러갔다는거여 뭐여
비양기타고 결혼식오는 친구가 부러버서
교회나간이후 술한잔안했는데
오늘밤은 술한잔하고싶다
산장의 여인
아무도 날찾는이없는 외로운 이산장에
단풍닢만 채곡채곡 낙엽이 싸여있네.........................................................
도무지 상상을초월하여 이리저리 호박넝쿨처럽
둥지를 툴고 앉아 똘돌뭉쳐서 실타래가 되있는걸보면
신기하기도허고 놀라워라
고로코롬 40년이 흘러갔다는거여 뭐여
비양기타고 결혼식오는 친구가 부러버서
교회나간이후 술한잔안했는데
오늘밤은 술한잔하고싶다
산장의 여인
아무도 날찾는이없는 외로운 이산장에
단풍닢만 채곡채곡 낙엽이 싸여있네.........................................................
2005.03.29 00:09:54 (*.90.46.229)
야들아.
고맙고 기쁘구나, 광선이 네 소식은 이경희를 통해 들었었거든,
선민이도 네 얘기 하더라.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시라며,
교복입고 철없이 떠들던 우리들이 각각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여기 저기서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니 흐뭇해,
사랑하는 하나님의 작품들아! 나를 너무 칭찬하니까 무안하다
그냥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으로 뼈를 추리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니까
눈을 딲고 나를 잘보면 정신이 날거야.
인숙아 건강은 좋으니, 육체도 내가 "피곤하다, 피곤하다"하면 괜히 나른해져.
그래서 어떤 목사님이 자기 나이를 10살 깍아서 살래,
나도 해봤더니 어깨가 가벼워지더라.
미선아 좋은 글로 사람들 많이 기쁘게 해서 이담에 상 많이 받겠네.
나 나가봐야 돼, 다음에 또 보자. 샬롬
고맙고 기쁘구나, 광선이 네 소식은 이경희를 통해 들었었거든,
선민이도 네 얘기 하더라.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시라며,
교복입고 철없이 떠들던 우리들이 각각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여기 저기서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니 흐뭇해,
사랑하는 하나님의 작품들아! 나를 너무 칭찬하니까 무안하다
그냥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으로 뼈를 추리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니까
눈을 딲고 나를 잘보면 정신이 날거야.
인숙아 건강은 좋으니, 육체도 내가 "피곤하다, 피곤하다"하면 괜히 나른해져.
그래서 어떤 목사님이 자기 나이를 10살 깍아서 살래,
나도 해봤더니 어깨가 가벼워지더라.
미선아 좋은 글로 사람들 많이 기쁘게 해서 이담에 상 많이 받겠네.
나 나가봐야 돼, 다음에 또 보자. 샬롬
2005.03.29 10:19:41 (*.222.228.7)
병숙아,
선민이랑 인숙이한테 네 소식 듣고
생각 많이 했어.
사진으로 네 모습보고 반갑기도 했지만 친구들 말대로
좀 낯설기도 하더군.
근데
내가 오래 전에 어떤 청년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미선이, 인숙이 말을 듣다보니 그 청년의 눈이 기억나더군.
아무 거리낌 없는 눈!!!!
병숙아,
근데 나는 수무살 깎아서 살고 있는데
그건 너무 주책이니? ㅎㅎㅎ
지난번 인숙이네 집에 모임 있을 때
선민이로부터 연락 받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간 것이 못내 아쉬웠어.
다시 모임 갖게 되면 나도 꼭 만나고 싶다.
선민이랑 인숙이한테 네 소식 듣고
생각 많이 했어.
사진으로 네 모습보고 반갑기도 했지만 친구들 말대로
좀 낯설기도 하더군.
근데
내가 오래 전에 어떤 청년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미선이, 인숙이 말을 듣다보니 그 청년의 눈이 기억나더군.
아무 거리낌 없는 눈!!!!
병숙아,
근데 나는 수무살 깎아서 살고 있는데
그건 너무 주책이니? ㅎㅎㅎ
지난번 인숙이네 집에 모임 있을 때
선민이로부터 연락 받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간 것이 못내 아쉬웠어.
다시 모임 갖게 되면 나도 꼭 만나고 싶다.
오늘은 부활절!
은혜로운 날!
축하 많이 받고 기뻣지?
부활달걀 선물도 많이 받았을 꺼라고 생각한다.(:l)(:g)
병숙아~~
바쁜 와중에 홈피에 자주 들어와 보는구나.
세월이 흘러 타국에서 또는 전원에서
나처럼 도시 한복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동창들~~
너무나 애쓴 당신!
이젠 휴식해도 되련만
뭔가 아루지 못한 여생의 미흡함을 채우려
우린 또 열심히 살아야 겠지....
난 지금도
호수처럼 맑고 깊고 푸른 눈!
보석처럼 빛나는 네눈을 잊을수가 없어!
병숙아~~
그 모습 변치말고
우리 꽃피고 새우는 봄날 다시 만나보도록 하자.(:aa)(:f)(: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