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재선아.
홈피에 들어오니 재미있지?
정말 무지 반갑다.
작년에 나 서울 있을때 (아마 벌써 재작년인것 같네?)
동창모임에서 우리 만나긴 했지만 (그게 아마 인일 졸업후 처음이었지....)
그 모임에서
내가 얼마나 어리버리했는지 누가 누군지도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너하고는 손 한번 잡아보고 고만 그 뿐
이야기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었지.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줄 알았었지. 그 때는.............
너희 평택집에 가자고 화숙이하고 두어달전부터 약속은 했었다만
결국 가지 못하고 나는 지구 반대편으로 돌아오게 되었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아주 길어보여서
여러가지 많이 할 것같더니만
지내놓고 보니까 정말로 쏜살같이 가 버리더구나.
시위를 떠난 화살이 얼마나 빨리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지 상상 좀 해 봐.
게다가
처음부터 일년예정이 아니었기때문에 무계획적으로 시간을 허비한 점도 있었고......
황자하고 정화는 여의도에서 한번 따로 만났었다.
그 애들하고도 졸업 후 처음이었지.
얼마나 신기한지.........
수십년의 세월이 다 어디로 가 버렸는지
마주 앉자마자 모두 그 옛날의 그 애들이 되어버리더구나. ㅎㅎㅎ
한국에 있으면서 여기 저기 좀 다녀보았는데
이제 한국은 어디를 가나 다 서울 같더구나.
사람많고 높은 아파트단지가 군을 이루고 상가도 다 비슷비슷하고.......
그런데
네가 사는 곳에서는 버스를 타려면 한참을 걸어나와야한다니
난 가슴이 울렁거릴만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단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옆집 아저씨들중에 양평, 대자연속에 파묻혀 사시는 용천도사라는 분이 있는데
우리 인일에는 아마
평택선녀 재선이가 대자연의 소식을 전해줄 수 있겠다싶네.
나도 점점 자연이 더 좋아져서 틈만 나면 산이야 들이야 찾아나선단다.
필경 자연으로 돌아갈 날이 점점 가까워지니까
자연히 그리로 마음이 끌리는 것인지...........ㅎㅎㅎ
이제 홈피에 오는길을 익혔으니 자주 만날 수 있겠다. 그치?
봄 소식 또 많이 자주 알려주기 바란다.
늘 건강 조심하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안녕.
..........................................................반가운 친구에게, 멀리사는 친구로부터.
홈피에 들어오니 재미있지?
정말 무지 반갑다.
작년에 나 서울 있을때 (아마 벌써 재작년인것 같네?)
동창모임에서 우리 만나긴 했지만 (그게 아마 인일 졸업후 처음이었지....)
그 모임에서
내가 얼마나 어리버리했는지 누가 누군지도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너하고는 손 한번 잡아보고 고만 그 뿐
이야기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었지.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줄 알았었지. 그 때는.............
너희 평택집에 가자고 화숙이하고 두어달전부터 약속은 했었다만
결국 가지 못하고 나는 지구 반대편으로 돌아오게 되었지.
일년이라는 시간이 아주 길어보여서
여러가지 많이 할 것같더니만
지내놓고 보니까 정말로 쏜살같이 가 버리더구나.
시위를 떠난 화살이 얼마나 빨리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지 상상 좀 해 봐.
게다가
처음부터 일년예정이 아니었기때문에 무계획적으로 시간을 허비한 점도 있었고......
황자하고 정화는 여의도에서 한번 따로 만났었다.
그 애들하고도 졸업 후 처음이었지.
얼마나 신기한지.........
수십년의 세월이 다 어디로 가 버렸는지
마주 앉자마자 모두 그 옛날의 그 애들이 되어버리더구나. ㅎㅎㅎ
한국에 있으면서 여기 저기 좀 다녀보았는데
이제 한국은 어디를 가나 다 서울 같더구나.
사람많고 높은 아파트단지가 군을 이루고 상가도 다 비슷비슷하고.......
그런데
네가 사는 곳에서는 버스를 타려면 한참을 걸어나와야한다니
난 가슴이 울렁거릴만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단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옆집 아저씨들중에 양평, 대자연속에 파묻혀 사시는 용천도사라는 분이 있는데
우리 인일에는 아마
평택선녀 재선이가 대자연의 소식을 전해줄 수 있겠다싶네.
나도 점점 자연이 더 좋아져서 틈만 나면 산이야 들이야 찾아나선단다.
필경 자연으로 돌아갈 날이 점점 가까워지니까
자연히 그리로 마음이 끌리는 것인지...........ㅎㅎㅎ
이제 홈피에 오는길을 익혔으니 자주 만날 수 있겠다. 그치?
봄 소식 또 많이 자주 알려주기 바란다.
늘 건강 조심하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안녕.
..........................................................반가운 친구에게, 멀리사는 친구로부터.
2005.03.29 22:25:56 (*.74.31.99)
인숙아.박인숙 지금도 국민학교때에 너의 모습이 선하다.동창회 좀 나와라.4월 23일에 하는 동창회에 나와서 얼굴 좀 보여줘라.그날 꼭 나와.
2005.03.29 23:24:40 (*.217.94.148)
우째 이런일이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처럼
살짝이름만 불러주었는데 꽃이되어 나타난겨??????
화숙아
진짜반갑다
미선아 나도한건했어
포상은 없는거지??
내절규에 안쓰러워서 나타나준거니?
나의 열매없음이 부끄러웠는데
내집안외엔 전도도 못했거던
말발이안되서...
진짜 춤추고싶어라.....
친구들아 우리이렇게 늙어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그치?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그대 처럼
살짝이름만 불러주었는데 꽃이되어 나타난겨??????
화숙아
진짜반갑다
미선아 나도한건했어
포상은 없는거지??
내절규에 안쓰러워서 나타나준거니?
나의 열매없음이 부끄러웠는데
내집안외엔 전도도 못했거던
말발이안되서...
진짜 춤추고싶어라.....
친구들아 우리이렇게 늙어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그치?
2005.03.29 23:29:25 (*.236.158.118)
바긴숙
능력 대단타!
숨어있는 김화숙 등장시키고
김화숙이는 또 누구를 꼬리 물고 올래나?
줄줄이 엮어 올라와라!
어와 둥둥 ~` 신나는 지고!!~~~
능력 대단타!
숨어있는 김화숙 등장시키고
김화숙이는 또 누구를 꼬리 물고 올래나?
줄줄이 엮어 올라와라!
어와 둥둥 ~` 신나는 지고!!~~~
그래 무지 반갑다
졸업하고 내내 네생각을 가끔씩 하곤 했었는데도
나역시 무엇에 쫒기는가
네가 한국에 있는줄 알면서 만나게 되지 못했네
어찌 이렇게 시골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때 내가 생각해도
어머 이게 무슨일일까 할때가 있어
벼란간에 시골가자 땅구하자 집짓자 이사가자 상황종료
나무농사를 해서 인연은 있었지만 시골생활을 할정도는 아니였는데
도시생활에 염증이 나서일까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것 같어
어떤때 힘도 들지만 즐겁고 건강해
모든일에 감사많이 하고 즐겁게 생각하고
소식들어 너무 반갑다(: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