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얼마 전 인숙이의 전화를 받곤
마음이 좀 울적했습니다.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남들이 가는 길을 지극히 평범하게 걸어간
우리들이건만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건강이 우리의 보조를 맞춰주지않아
본의아니게
활동적인 삶에서 비껴가고있는 동창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코 우리에게서 먼 남의 일이 아님을 실감했습니다.
글하나 쓰는데
온심력을 다해 탈진해 버린다는
인숙이의 말에서
내가 너무 다그치며 인숙이를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하면서
그동안 인숙이의 건강을 마음속으로 걱정하고만 있었습니다.
이제 댓글을 달은 인숙이의 건재함을 보고
안도의 숨을 쉬면서
어디서 본글
인숙이에게 힘내라고 보냅니다.
♣ 멈추어 쉬는 시간 ♣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됩니다.
두 종류의 멈춰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쉬기 위해 멈추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쉬지 않고 달리다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멈춰서는 경우입니다.
쉬기 위해 멈추면 휴식과 충전과 여유를 얻게 되지만
고장이 나서 멈추게 되면 뒤늦은 후회와
회한만이 되돌아 옵니다
자기 자신에 마음은
자신만이 잘 알고 있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인숙아 ~~지금부터라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아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갖길 바래! *
2005.03.22 08:47:20 (*.46.165.16)
3동지기 미선아~! 친구들 안부 두루두루 챙기고 격려하고 에고 우리 동기 천사 미선이 때문에 인숙이 소식 들었네.
인숙아~! 봄 타니? 기운없는 네 모습이 떠 올라서 안쓰럽네.... 유난히 학생때부터 목이 긴 네 모습이 생각난다. 있잖아... 목이 짧은 사람이 먹성이 좋고, 잘 먹는 사람이 에너지가 맣대.
아마 얼굴이 퉁퉁해서 목이 짧아 보이는 사람이 보기는 그래도 힘이 있나봐. 여리여리 인숙이, 힘내라 힘내!! 아자아자!
인숙아~! 봄 타니? 기운없는 네 모습이 떠 올라서 안쓰럽네.... 유난히 학생때부터 목이 긴 네 모습이 생각난다. 있잖아... 목이 짧은 사람이 먹성이 좋고, 잘 먹는 사람이 에너지가 맣대.
아마 얼굴이 퉁퉁해서 목이 짧아 보이는 사람이 보기는 그래도 힘이 있나봐. 여리여리 인숙이, 힘내라 힘내!! 아자아자!
2005.03.22 11:19:09 (*.236.141.199)
성애야~~
창 밖에 봄이 오고 있네!
남녁 꽃 소식도 전해져오고...
우리들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
좋은 소식 봄바람 타고 들려오면 좀 좋겠니...
성애야~~
우리 사는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서
이렇게 종종 소식 전하고
때론 시간내서 분위기 잡고 tea time 도 갖어보도록 하자꾸나.(:f)(:c)(:^)(8)
이네 공주~~
늘 변함없는 선배 사랑이 고맙기만 하네.
하는 사업 잘되길 바래!
그리고 부활의 새 기쁨도 싱싱하게 누리길.....(:f)(:ab)(:aa)
창 밖에 봄이 오고 있네!
남녁 꽃 소식도 전해져오고...
우리들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
좋은 소식 봄바람 타고 들려오면 좀 좋겠니...
성애야~~
우리 사는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서
이렇게 종종 소식 전하고
때론 시간내서 분위기 잡고 tea time 도 갖어보도록 하자꾸나.(:f)(:c)(:^)(8)
이네 공주~~
늘 변함없는 선배 사랑이 고맙기만 하네.
하는 사업 잘되길 바래!
그리고 부활의 새 기쁨도 싱싱하게 누리길.....(:f)(:ab)(:aa)
2005.03.22 20:08:41 (*.217.94.148)
그런건아니고 이제껏 어떤놀이에 빠져본적이 없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시간이 많으니까 거의 붙어 있는거야
운동부족도되고 잠설쳐서 며칠멀리했더니 좀낫구먼
젊은애덜은 괜찮더구만 나이가 있으니 그래
재미나게 놀아요
늦바람이 무섭다고 시간이 많으니까 거의 붙어 있는거야
운동부족도되고 잠설쳐서 며칠멀리했더니 좀낫구먼
젊은애덜은 괜찮더구만 나이가 있으니 그래
재미나게 놀아요
2005.03.22 21:39:30 (*.217.94.148)
14동 갔더니 ~~신철애 ~~~너무웃긴다
어쩜 그렇게 구엽니 ...재치가번득이는 후배들땜시
행복해~~~~
인일의 딸들은 아이큐가 200은 되는갑다
그러니 인일과 제고사이에생긴아이가 있다면 어떨까?
박찬정후배도 재미있고...
어쩜 그렇게 구엽니 ...재치가번득이는 후배들땜시
행복해~~~~
인일의 딸들은 아이큐가 200은 되는갑다
그러니 인일과 제고사이에생긴아이가 있다면 어떨까?
박찬정후배도 재미있고...
2005.03.23 08:19:22 (*.222.122.102)
음, 인수기 14동까지 나들이하고 있느뇨.(:y)
나도 함 가봐야쓰것구먼.
미서나,
큰 언니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홈에다 생기를 가득 불어넣는 우리 미서나.
사랑한다.(:l)
나도 함 가봐야쓰것구먼.
미서나,
큰 언니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홈에다 생기를 가득 불어넣는 우리 미서나.
사랑한다.(:l)
2005.03.23 13:40:37 (*.194.13.205)
모두 모두 안녕 ?
남녘섬 소식 올릴께.
두달이상 바람만 불던 섬에 이제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오...
학교운동장에 보라빛 앉은뱅이꽃이 보이고, 각종 나물들이 마구 보이구....
여자들은 바지락, 굴 따러다니구 " 바지락 캐왔어라우 "
달래 된장찌개 끓여서 맛있게 먹구 있다오....
4월 부터는 주꾸미, 게, 다른 생선들 마구 잡아온다는 소식.....
가끔씩 타지에서온 어선 선원들이 정박 해 있다가, 모두 모두 감기 걸려서
단체로 진료소 문을 두두린다오....
10명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니....
모두 주사 한방씩, 약 3일분씩 지어주고 나니, 약이 푹 들어갈 정도로...
그런사람들은 경계하라고 하지만,
나는 그사람들 불쌍해서 잘 대해주고 싶더라구.....
어제밤에 어촌계장님댁 제사라고,
그집가서 아침먹구 점심먹구....
누군가가 떡 쪄오구,
만두도 해서 쪄 오구...
나를 먹여 살린단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지....
큰 욕심도 없이 순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지....
봄, 여름, 가을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되지....
무화과가 많이 열린다는데..... (:w)(:w)(:p)
남녘섬 소식 올릴께.
두달이상 바람만 불던 섬에 이제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오...
학교운동장에 보라빛 앉은뱅이꽃이 보이고, 각종 나물들이 마구 보이구....
여자들은 바지락, 굴 따러다니구 " 바지락 캐왔어라우 "
달래 된장찌개 끓여서 맛있게 먹구 있다오....
4월 부터는 주꾸미, 게, 다른 생선들 마구 잡아온다는 소식.....
가끔씩 타지에서온 어선 선원들이 정박 해 있다가, 모두 모두 감기 걸려서
단체로 진료소 문을 두두린다오....
10명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니....
모두 주사 한방씩, 약 3일분씩 지어주고 나니, 약이 푹 들어갈 정도로...
그런사람들은 경계하라고 하지만,
나는 그사람들 불쌍해서 잘 대해주고 싶더라구.....
어제밤에 어촌계장님댁 제사라고,
그집가서 아침먹구 점심먹구....
누군가가 떡 쪄오구,
만두도 해서 쪄 오구...
나를 먹여 살린단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지....
큰 욕심도 없이 순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지....
봄, 여름, 가을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되지....
무화과가 많이 열린다는데..... (:w)(:w)(:p)
이 말씀을 듣고 선배님방에 들어와보니 귀감이 되는 글이 올려져 있어 다녀갑니다..
송미선 선배님.. 박인숙 선배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여(: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