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얘들아~~
오늘 봄비가 진 종일 사부작 사부작 내렸어.
다들 뭐하고 지내는지?
3동이 너무 허전하고 쓸슬해
좀 슬퍼 질려고 하네.
나 혼자 독무대로
멍석 피고 북치고 장구치고
거기에 춤추고 노래까지 하게 하려고 하니?
그러면
나 힘들어지고
맥 빠져서
또 숨고 싶을지도 몰라.
꽝수나~~
영희야~~
동희야~~
정우야~~
인수가~~
형오가~~
선미나~~
성애야~~
혜서나~~
그냥 불러봤다.
싱거울까봐 이해인님의 봄시 한편올린다.
*봄이 오면 나는 *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오늘 봄비가 진 종일 사부작 사부작 내렸어.
다들 뭐하고 지내는지?
3동이 너무 허전하고 쓸슬해
좀 슬퍼 질려고 하네.
나 혼자 독무대로
멍석 피고 북치고 장구치고
거기에 춤추고 노래까지 하게 하려고 하니?
그러면
나 힘들어지고
맥 빠져서
또 숨고 싶을지도 몰라.
꽝수나~~
영희야~~
동희야~~
정우야~~
인수가~~
형오가~~
선미나~~
성애야~~
혜서나~~
그냥 불러봤다.
싱거울까봐 이해인님의 봄시 한편올린다.
*봄이 오면 나는 *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2005.03.11 09:30:50 (*.181.101.254)
미서나
잠수병도 전염병 인것 같다.(네가 퍼뜨린)
그러나 눈은 3 동을 향해 반짝이고 코 까지만 담같다.
숨 차면 부상해야지.
봄 비 좋다.
잠수병도 전염병 인것 같다.(네가 퍼뜨린)
그러나 눈은 3 동을 향해 반짝이고 코 까지만 담같다.
숨 차면 부상해야지.
봄 비 좋다.
2005.03.11 09:37:57 (*.222.121.38)
미서나,
혼자 북, 장구 , 멍석....... 어구 미안혀~
근데 나 말여,
요새 치매 예방하느라 좀 바빴거든.
여그 치매예방 코너에 가니깐
오목 두는 게 있더라.
그게 워찌나 재밌던지ㅎㅎㅎ
미서나,
가만좀 있어봐.
내가 거기가서 연 삼승하면 다시 올게.
음, 난 지금 컴하고 승부 중이야.
대따 중요한 순간이거든.
글구 난 말야, 치매예방에 좋다면 물 불을 안가리거든.
저번에도 봤지.
알바까지 급채하고 석촌호수꺼정 갔다오는 거...
그거 다~ 치매예방을 위한 나의 치열한 노력인 거야.
그랑께 지금은 쉿!
너는 봄비 소리 듣고
시 읊으면서 우아하게 3동 지키고 있어랑.
얏호~
난, 지금 컴하고 싸우러간닷.
근데 미서나.
나, 이지경으로 만든 것
리자온니 때문인 거 알쥐?
왜, 거기다가 그런 잼있는 거 갖다놔서
나 이렇게 맹글어 놓는 거니?
엇!
오목이가 빨랑 오래....
미서나.....
그럼, 나 갖다 올게.(x8)(x7)
혼자 북, 장구 , 멍석....... 어구 미안혀~
근데 나 말여,
요새 치매 예방하느라 좀 바빴거든.
여그 치매예방 코너에 가니깐
오목 두는 게 있더라.
그게 워찌나 재밌던지ㅎㅎㅎ
미서나,
가만좀 있어봐.
내가 거기가서 연 삼승하면 다시 올게.
음, 난 지금 컴하고 승부 중이야.
대따 중요한 순간이거든.
글구 난 말야, 치매예방에 좋다면 물 불을 안가리거든.
저번에도 봤지.
알바까지 급채하고 석촌호수꺼정 갔다오는 거...
그거 다~ 치매예방을 위한 나의 치열한 노력인 거야.
그랑께 지금은 쉿!
너는 봄비 소리 듣고
시 읊으면서 우아하게 3동 지키고 있어랑.
얏호~
난, 지금 컴하고 싸우러간닷.
근데 미서나.
나, 이지경으로 만든 것
리자온니 때문인 거 알쥐?
왜, 거기다가 그런 잼있는 거 갖다놔서
나 이렇게 맹글어 놓는 거니?
엇!
오목이가 빨랑 오래....
미서나.....
그럼, 나 갖다 올게.(x8)(x7)
그래도 내가 일찍 네 부름에 나왔네. 3동을 혼자 지키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춤까지 혼자 추느라
애쓴다. 네 장구 소리가 두둥둥 들려서 살짝 엿 봤더니 역시 미선이네...
봄비가 조용히 내리니까 이제 곧 새싹도 나겠지...
건강한 모습으로 곧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