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한참 꿈속을 헤메는데
문자 멧세지 왔다는 신호음이 울리기를 여러차례
비몽 사몽 간에 일어나 확인해보니
눈이 내린다는 이쁜소식 이었습니다.
베란다로 뛰어 나가보니
발코니 난간에 5센티 이상 소복이 눈이 쌓이고
멀리 보이는 산도
가깝게 보이는 늘푸른나무도
밤새 소리없이 찾아온 손님으로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나이 먹어도
어린애 마냥 눈오는풍경이 좋은건
나만 아닐꺼란 생각입니다.
부지런히 늦은아침 챙겨먹고 (본래나는 아침형 인간하곤 거리가 멉니다)
디카들고 베란다로 나가니
남향받이에 눈은 다 녹아버리고
잔설이 남은 몇군데 사진 을 찍었습니다.
2005.03.03 06:13:38 (*.13.2.110)
이 춘3월에 내린 백설은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갖게하는 서설이라는구나.
서설 ............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였어.
이럴땐 한자로 써야하는데 ......... 어떻게하면 한자가 나타나는건지.......원 ::( ㅉㅉㅉ
어쨌든 그 단어 하나로 저 미선이의 눈 풍경은 격이 더 높아진듯 하다.
나도 작년에 만끽했던 고국의 눈 생각에 젖어보았단다. 그리워라. ::´(::´(
서설 ............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였어.
이럴땐 한자로 써야하는데 ......... 어떻게하면 한자가 나타나는건지.......원 ::( ㅉㅉㅉ
어쨌든 그 단어 하나로 저 미선이의 눈 풍경은 격이 더 높아진듯 하다.
나도 작년에 만끽했던 고국의 눈 생각에 젖어보았단다. 그리워라. ::´(::´(
2005.03.03 08:33:59 (*.236.143.56)
형오가~~
내 성의에만 박수 쳐줘도
오케 때려망치다.
눈에 발자국 내고 강아지 마냥 좋아만 말고
디카모 대열에 합류하심이 어떨지?
그나 저나 언제나 형오기가 한가한 시간이 날래나......
영희야~~
그 곳 에는 눈이 영 안오는거야?
다음에 또 춘설이 분분할 때가 있으면
오로지 영희위해 디카에 사진 담아볼께
부지런 떨어서 리자온니 마냥 하얀 설국 찍어야쥐~~
그래서 영희보여줘야쥐~~
이거 영희 약 올리는거야 ? 그런거야?
내 성의에만 박수 쳐줘도
오케 때려망치다.
눈에 발자국 내고 강아지 마냥 좋아만 말고
디카모 대열에 합류하심이 어떨지?
그나 저나 언제나 형오기가 한가한 시간이 날래나......
영희야~~
그 곳 에는 눈이 영 안오는거야?
다음에 또 춘설이 분분할 때가 있으면
오로지 영희위해 디카에 사진 담아볼께
부지런 떨어서 리자온니 마냥 하얀 설국 찍어야쥐~~
그래서 영희보여줘야쥐~~
이거 영희 약 올리는거야 ? 그런거야?
미서니, 잘한다!
진즉 요래할 것이제 잠수는 왜 하노? hahaha...
눈 사진 멋져. 박수.%%%%%% <-- 이거 시방 내가 박수치는 그림이예요. 그렇게 보이져?
근데 전영희 후배가 올린 눈 사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지만
내 눈 딱감고 멋지다고 미서니에게 박수치고 있음.(빨리 부활한 것이 기특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