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옥이가  하마트면 소매치기가 될뻔한 돌발사.
그 뒤에는 그 전날 석천호수 복집에서의 흥분된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
과연 사건뒤에는 사건이 있는거로구나.

선민이의 글을 읽으면서는
“그래  고형옥이가 갔다는거야?  안 갔다는거야?”  하고 궁금해졌는데
곧이어 형옥이의 역마차가 달려나오네.  ㅎㅎㅎ

이제 송미선이도 재등장했고....................
미선아.  
이렇게 너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조기부활함을 축하한다. hihihi
정말 너 40일 다 채웠다면 나 너 다시 볼뻔 했거든.

정말로 40일 다 채운다면 정상이 아니잖아?  

정상인 ‘보통사람’ 이란 으례이
세운 계획대로 실행 못하는 거 보통이고  철썩같이 한 약속 못 지키는 거 보통이고
저번에 한 실수 또 반복하는거 보통이고................
뭐 대충 그러는거 아니냐?

나는 네가 지극히 정상인이며
우리들과 똑같은 보통인간임을 알게되어 너무 기쁘다.

나는 딸들이 와 있는동안 아무래도 피곤했었는지
애들이 돌아간 다음
온 몸이 쑤시고 (혹시 안 믿는 사람 있어?)
혓바닥 좌 우 위 아래에 혓바늘이 조로록 다 돋아나고
저번에 말에서 미끄러져서 짓눌렸던 어깨도 아프고 (그때는 멀쩡하더니...)
그래서
잠시 2박 3일, 피로회복 여행을 갔다 왔단다.  

그래서 피로가 회복되었느냐구?
글쎄,  되었다구 믿어야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여기부터 들어와봤더니
너희들 정말 재미있구나.  
미선이도 돌아와 있고..........

이 여자들이 나이는 깡그리 잊어먹고 마냥 소녀시절로 되돌아가버린 모양이야. 후후후.

이런 현상은 다 바람직한 일이고 축하받을만한 일이니
아무 염려말고 앞으로도 계속~~~~~~~  종종
이런 이벤트를 많이 많이 연출하고 즐겁게들 지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