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있잖니,
어제 내가 미장원엘 가야했어.파마를 좀 해볼까 했지.
파마 안하고 산 지가 퍽 오래됐는데
왜 갑자기 파마가 하고 시퍼졌는지 왜 그런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그것까지 알려고는 하지마.
실은 그 속마음은 아직 나도 잘 모르겠거덩.
하여튼 그것은 그렇다치고
하필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목요일인 어제 나는 파마가 무지 하고 싶어서
어렵게 짬을 내고 미장원엘 가기로 했지.
목적지인 미장원 부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내리니
문득 무지무지 배가 고픈 거야. 생각해보니 하루 종일 먹은 게 별로 없는 거였어.
아~~~ 파마를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배고 고프면 어쩌니....
그래서 별 도리도 없고 하여 가까이 있는 포장마차에 가서 김밥을 몇개 주어 먹었어.
글구 백을 가지고 오지 않아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계산을 하고 나왔어.
난, 미장원 갈 땐 되도록 백을 가져갸지 않으려 해. 왜냐, 카드를 도난 당해 곤역을 치른 적이 있거든.
건물 2층에 있는 미장원 문을 써어카니 밀고 들어갔어.
카운터 아가씨가 웃저고리와 안경 핸드폰 그리고 기타 소지품을 받아서 옷장 안에 넣으려고했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니?
내가 어떤 낯선 가방을 들고 들어왔던 거야.
"어머~ 이거 내꺼 아닌데...."
"아이, 방금 손님이 들고 오신 거잖아요."
"아니야, 난 이런 가방 없어."
손님도 별로 없는 미장원이었고 더구나 카운터에 누가 얼쩡거린 적도 없으니
나 말고 누가 가방을 거기 내려놓았다고 할 어떤 구실도 없는 거였어.
그러자, 번개같이 좀 전에 김밥 먹은 포장마차에서 내 옆에 어떤 아줌씨가 앉아 있던 것이 생각났어.
급해진 나...... 그야말고 번개같이 뛰어 내려가 포장 마차 쪽을 바라봤지.
두어 사람이 포장마차 앞에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는 게 보였어.
아휴~~~
진땀이 나는거....
그냥 이걸 가지고 튈까?
갔다가 몰매 맞을 지도 모르고 어쩌면 경찰서에 끌려가
소매치지 범으로 혼구녘이 날지도 모르는 판이었어.
아주 잠깐이지만 공부에는 별 재간이 없던 내 머리가
뱅글뱅글 회전을 하는데 그 속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만큼이었어.
떨려서 발걸음이 잘 떨어지려 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쪽 사람들이 나 있는 쪽을 바라보고 나와 눈이 마주쳤어.
얼굴이 불같이 달아오르는 거야.
그래도 어쩌니.
이젠 죽어꾸나.....
가슴 속에서 북소리가 났어. 마치 전쟁이 났음을 알리는 북소리 같았어.
나는 어기적 어기적 그쪽을 향해 걸어갔지.
"어머...... 이게 어쩐 일이래요. 아휴~~~ 나도 몰라요."
그냥 이렇게 말이 튀어 나왔어.
가방 주인은 얼마나 놀랐던지 자기 백인 걸 확인하고는
맨땅에 퍼덕 주저앉아 양팔에 얼굴을 묻어버리더군.
"나도 모르게 내 가방인줄 알고...... 늘 가방을 팔에 걸고 다녔더래서 그게 습관이 되어서......
무의식 중에 실수를 한 거예요. 아구 정말 정말 미안해요."
계속 더듬거리며 변명을 하고 있는 내 꼬락서니를 포장마차 주인이 멀끔히 바라보고 있었고
" 이 아줌마를 그냥~~~~" 하면서 여자와 동행인 듯한 젊은 남자가 눈알을 부라리고 있었어.
나는 언제 주먹이 날아올지 몰라 뒷목이 저리고 빨리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러면 더욱 의심을 받을 처지라서 발바닥이 땅에 붙어버린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었지.
"가방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미장원에 머리하러 가서 보니 낯선 가방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걍 일루 달려 온 거예요. 가방 한번 열어보세요. 없어진 것 없을 거예요. "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또 떨려오는 거였어.
만일 원래 없던 것을 있었다고 덮어 씌우면 어쩌냐...... 아구 난 거미줄에 걸린 거야. 부들부들.....
그런데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언제 가방 열어볼 짬이나 있었겠어? "
이렇게 말하면서 소매치기 같진 않구 아마 잠깐 실수한 것 같으니
어서 가방 속 물건 확인하고 나를 돌려보내라고 하는 거야.
여자가 백을 열고 지갑 속에서 카드를 확인하더니
됐다고 가라고 하는 거였어.
카드 때문에 놀랐다는 거야. 그것 잃어버려서 아주 혼난 적이 있다는 거야.
원래 가방 속에 돈은 별로 없었고 더더구나 귀중품도 없지만
카드를 소매치기 당했을까봐 너무나 겁이 났다는 거였어.
카드......
고놈 때문에 나도 미장원에 백을 안 가져가려고 했다가 소매치기가 될 뻔한 하루였어.
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다 미서니 탓이야.
인일 홈에 들어와 노느라고 내가 요즘 울집 반찬도 일식 5찬에서 일식 2찬으로 팍 줄였거든.
우린 대보름 나물도 두가지만 무쳐먹었어.
미서니가 인일 홈을 알려주지만 않았어두.....,
글구 알려놓구선 워디 먼 데 가서 이렇게 오래 있지만 않았어두,
얘들아,
그치?
내가 이렇게 정신 없는거.... 내가 소매치기까지 될 뻔한 거....
다 미서니 탓 맞지?
어제 내가 미장원엘 가야했어.파마를 좀 해볼까 했지.
파마 안하고 산 지가 퍽 오래됐는데
왜 갑자기 파마가 하고 시퍼졌는지 왜 그런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그것까지 알려고는 하지마.
실은 그 속마음은 아직 나도 잘 모르겠거덩.
하여튼 그것은 그렇다치고
하필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목요일인 어제 나는 파마가 무지 하고 싶어서
어렵게 짬을 내고 미장원엘 가기로 했지.
목적지인 미장원 부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내리니
문득 무지무지 배가 고픈 거야. 생각해보니 하루 종일 먹은 게 별로 없는 거였어.
아~~~ 파마를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배고 고프면 어쩌니....
그래서 별 도리도 없고 하여 가까이 있는 포장마차에 가서 김밥을 몇개 주어 먹었어.
글구 백을 가지고 오지 않아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계산을 하고 나왔어.
난, 미장원 갈 땐 되도록 백을 가져갸지 않으려 해. 왜냐, 카드를 도난 당해 곤역을 치른 적이 있거든.
건물 2층에 있는 미장원 문을 써어카니 밀고 들어갔어.
카운터 아가씨가 웃저고리와 안경 핸드폰 그리고 기타 소지품을 받아서 옷장 안에 넣으려고했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니?
내가 어떤 낯선 가방을 들고 들어왔던 거야.
"어머~ 이거 내꺼 아닌데...."
"아이, 방금 손님이 들고 오신 거잖아요."
"아니야, 난 이런 가방 없어."
손님도 별로 없는 미장원이었고 더구나 카운터에 누가 얼쩡거린 적도 없으니
나 말고 누가 가방을 거기 내려놓았다고 할 어떤 구실도 없는 거였어.
그러자, 번개같이 좀 전에 김밥 먹은 포장마차에서 내 옆에 어떤 아줌씨가 앉아 있던 것이 생각났어.
급해진 나...... 그야말고 번개같이 뛰어 내려가 포장 마차 쪽을 바라봤지.
두어 사람이 포장마차 앞에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는 게 보였어.
아휴~~~
진땀이 나는거....
그냥 이걸 가지고 튈까?
갔다가 몰매 맞을 지도 모르고 어쩌면 경찰서에 끌려가
소매치지 범으로 혼구녘이 날지도 모르는 판이었어.
아주 잠깐이지만 공부에는 별 재간이 없던 내 머리가
뱅글뱅글 회전을 하는데 그 속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만큼이었어.
떨려서 발걸음이 잘 떨어지려 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쪽 사람들이 나 있는 쪽을 바라보고 나와 눈이 마주쳤어.
얼굴이 불같이 달아오르는 거야.
그래도 어쩌니.
이젠 죽어꾸나.....
가슴 속에서 북소리가 났어. 마치 전쟁이 났음을 알리는 북소리 같았어.
나는 어기적 어기적 그쪽을 향해 걸어갔지.
"어머...... 이게 어쩐 일이래요. 아휴~~~ 나도 몰라요."
그냥 이렇게 말이 튀어 나왔어.
가방 주인은 얼마나 놀랐던지 자기 백인 걸 확인하고는
맨땅에 퍼덕 주저앉아 양팔에 얼굴을 묻어버리더군.
"나도 모르게 내 가방인줄 알고...... 늘 가방을 팔에 걸고 다녔더래서 그게 습관이 되어서......
무의식 중에 실수를 한 거예요. 아구 정말 정말 미안해요."
계속 더듬거리며 변명을 하고 있는 내 꼬락서니를 포장마차 주인이 멀끔히 바라보고 있었고
" 이 아줌마를 그냥~~~~" 하면서 여자와 동행인 듯한 젊은 남자가 눈알을 부라리고 있었어.
나는 언제 주먹이 날아올지 몰라 뒷목이 저리고 빨리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러면 더욱 의심을 받을 처지라서 발바닥이 땅에 붙어버린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었지.
"가방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미장원에 머리하러 가서 보니 낯선 가방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걍 일루 달려 온 거예요. 가방 한번 열어보세요. 없어진 것 없을 거예요. "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또 떨려오는 거였어.
만일 원래 없던 것을 있었다고 덮어 씌우면 어쩌냐...... 아구 난 거미줄에 걸린 거야. 부들부들.....
그런데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언제 가방 열어볼 짬이나 있었겠어? "
이렇게 말하면서 소매치기 같진 않구 아마 잠깐 실수한 것 같으니
어서 가방 속 물건 확인하고 나를 돌려보내라고 하는 거야.
여자가 백을 열고 지갑 속에서 카드를 확인하더니
됐다고 가라고 하는 거였어.
카드 때문에 놀랐다는 거야. 그것 잃어버려서 아주 혼난 적이 있다는 거야.
원래 가방 속에 돈은 별로 없었고 더더구나 귀중품도 없지만
카드를 소매치기 당했을까봐 너무나 겁이 났다는 거였어.
카드......
고놈 때문에 나도 미장원에 백을 안 가져가려고 했다가 소매치기가 될 뻔한 하루였어.
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다 미서니 탓이야.
인일 홈에 들어와 노느라고 내가 요즘 울집 반찬도 일식 5찬에서 일식 2찬으로 팍 줄였거든.
우린 대보름 나물도 두가지만 무쳐먹었어.
미서니가 인일 홈을 알려주지만 않았어두.....,
글구 알려놓구선 워디 먼 데 가서 이렇게 오래 있지만 않았어두,
얘들아,
그치?
내가 이렇게 정신 없는거.... 내가 소매치기까지 될 뻔한 거....
다 미서니 탓 맞지?
2005.02.25 09:17:09 (*.179.94.29)
선배님의 글을 제가 1번으로 읽는군요
흥미진진하게 한편의 "사건25시"를 보듯 읽었어요
소림사 북소리가 아닌 가슴 속에서 북소리는 진정되셨는지요
저도 요즘 소림사 북소리에 버금가는 가슴 속에서 북소리가 아직도 둥둥나도록 사건 있었어요
그것은 사건이 The End 되면 말씀 드릴께요
고형옥선배님~
송미선선배님은 죄를 지어도 아주 큰 죄를 지으시는거 같아요
고형옥선배님에겐 홈피를 가르쳐 준 죄!
홈피가 어떻게 되던지 말던지 혼자만 부활하겠다고 하는 죄!!
제고선배님들을 궁금증에 떨게 만드는 죄!!!
후배들이 등 기댈 곳을 잃어버리고 추위에 떨게 만드는죄!!!!
후배들이 "송선배님이 홈피 잠수하는 이유가 부활을 위함이 아닐 것이고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야 하며" 오만가지 육만가지 칠만가지 8만가지 9만가지 십만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을 불안하게 만든 죄!!!!!
우리도 유혹(홈피잠수)에 빠지도록 만드는 죄!!!!!!
관리자네 전화비 자꾸 나오게 만드는 죄!!!!!!!
이 많은 죄를 어찌 감당하시려는지요?
글구,
하나님이 요즘 얼마나 바쁘시고 정신이 없으신데
그런 약속을 하나님과 하신대요?
안 그러나요, 고형옥선배님?
흥미진진하게 한편의 "사건25시"를 보듯 읽었어요
소림사 북소리가 아닌 가슴 속에서 북소리는 진정되셨는지요
저도 요즘 소림사 북소리에 버금가는 가슴 속에서 북소리가 아직도 둥둥나도록 사건 있었어요
그것은 사건이 The End 되면 말씀 드릴께요
고형옥선배님~
송미선선배님은 죄를 지어도 아주 큰 죄를 지으시는거 같아요
고형옥선배님에겐 홈피를 가르쳐 준 죄!
홈피가 어떻게 되던지 말던지 혼자만 부활하겠다고 하는 죄!!
제고선배님들을 궁금증에 떨게 만드는 죄!!!
후배들이 등 기댈 곳을 잃어버리고 추위에 떨게 만드는죄!!!!
후배들이 "송선배님이 홈피 잠수하는 이유가 부활을 위함이 아닐 것이고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야 하며" 오만가지 육만가지 칠만가지 8만가지 9만가지 십만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을 불안하게 만든 죄!!!!!
우리도 유혹(홈피잠수)에 빠지도록 만드는 죄!!!!!!
관리자네 전화비 자꾸 나오게 만드는 죄!!!!!!!
이 많은 죄를 어찌 감당하시려는지요?
글구,
하나님이 요즘 얼마나 바쁘시고 정신이 없으신데
그런 약속을 하나님과 하신대요?
안 그러나요, 고형옥선배님?
2005.02.25 09:23:46 (*.148.49.189)
켁!켁!켁!
암만 급해도 댓글은 달아드려야 할것 같애서........
딸 결혼식 날 드라이하러 갔던 어떤 아줌씨가 미장원 아가씨가
"어머 파마할때 됬네요" 하니 "그려 그럼 혀"하고 한잠 자고 났더니 딸 결혼식이
다 끝났더라더니.........그것보단 좀 낫네요
선배님은 원판 불변의 법칙에 의거 파마 안하셔도 예쁘세용.......안뇽!
암만 급해도 댓글은 달아드려야 할것 같애서........
딸 결혼식 날 드라이하러 갔던 어떤 아줌씨가 미장원 아가씨가
"어머 파마할때 됬네요" 하니 "그려 그럼 혀"하고 한잠 자고 났더니 딸 결혼식이
다 끝났더라더니.........그것보단 좀 낫네요
선배님은 원판 불변의 법칙에 의거 파마 안하셔도 예쁘세용.......안뇽!
2005.02.25 12:55:03 (*.192.198.142)
이표지는 검색이 안됩니다
2대의 컴퓨터가 계속 그러는거야
매일성경 10분 만에 해 치우고 시도해 보다가 마음을 달래는데
초조하고 ... 음식물 찌끼 버릴것도 믾지않은데
버리면서 관리실을 들어가 서 인터넷해볼까...
아이들이 피시방찿는이유를 알겠드라...
한참후에 작동이되는구나
며누리는 산후조리원에서 우리남편이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라고
일러준 다음날 산모들이 몽당 카드분실 당했다
미용실도 그렇구나
슈퍼마킷에서 어떤아주머니가 참기름병을 잠바 안에 가지고 나오는걸
들키는장면을 봤는데...
그후 슈퍼 마킷아가씨들 눈초리가 무섭게 느껴졌어
내가도둑으로 몰리면 어떻허지?
고양에 살때 어떤수퍼엔 가방을못들고 가게하더라
나오는데 내가방좀 열어보자는거야
열어보이면서... 가슴떨리고 기가 막히고 분하고 억울하고...
그런데 왜 파마가 하고싶어졌을까?
생머리땐 염색도안하니?
그것이 궁굼하다
2대의 컴퓨터가 계속 그러는거야
매일성경 10분 만에 해 치우고 시도해 보다가 마음을 달래는데
초조하고 ... 음식물 찌끼 버릴것도 믾지않은데
버리면서 관리실을 들어가 서 인터넷해볼까...
아이들이 피시방찿는이유를 알겠드라...
한참후에 작동이되는구나
며누리는 산후조리원에서 우리남편이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라고
일러준 다음날 산모들이 몽당 카드분실 당했다
미용실도 그렇구나
슈퍼마킷에서 어떤아주머니가 참기름병을 잠바 안에 가지고 나오는걸
들키는장면을 봤는데...
그후 슈퍼 마킷아가씨들 눈초리가 무섭게 느껴졌어
내가도둑으로 몰리면 어떻허지?
고양에 살때 어떤수퍼엔 가방을못들고 가게하더라
나오는데 내가방좀 열어보자는거야
열어보이면서... 가슴떨리고 기가 막히고 분하고 억울하고...
그런데 왜 파마가 하고싶어졌을까?
생머리땐 염색도안하니?
그것이 궁굼하다
2005.02.26 09:06:38 (*.1.205.197)
형옥이, 큰일 날뻔 했다.
정말 운수 나빴으면 이 사건이 어느 쪽으로 진행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해지네.
형옥이도 닥터박한테 좀 가 봐야 하는거 아닌감? ::p
일전에 미선이도 닥터박 찾으러 허겁지겁 뛰어다녔는데.......... ::p
정말 운수 나빴으면 이 사건이 어느 쪽으로 진행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해지네.
형옥이도 닥터박한테 좀 가 봐야 하는거 아닌감? ::p
일전에 미선이도 닥터박 찾으러 허겁지겁 뛰어다녔는데.......... ::p
2005.02.26 10:05:52 (*.46.165.16)
형옥아!
넌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는데 읽는 우리는 왜 이렇게 쿡 쿡 웃음이 나니....
다아 나이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그레이...
한편의 개그콘서트를 본느낌이다. 그런거야~?
넌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는데 읽는 우리는 왜 이렇게 쿡 쿡 웃음이 나니....
다아 나이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상심하지 말그레이...
한편의 개그콘서트를 본느낌이다. 그런거야~?
2005.02.28 09:45:49 (*.222.121.38)
리자온니!
첫번째 댓글, 고마워요.
저는 이제 가슴속 북소리 진정되었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리자온니의 북소리는 아직도 계속 울리는 중인가요?
어서어서 the end 되기를 빌어요.
글구 송미선이가 후배님들에게 7만가지 8만가지 9만가지 십만가지 상상을 하게 한 것은'
어쩌면 벌받아야할 '죄'가 아니라 상 주어야할 선행일지도 모르니
( 왜냐? 상상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으니....)
시간이 될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주기로 합시다. ;:)
글구 인터넷 방송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늘 감사합니다.
김순호 후배
그 한심한 양반, 딸내미 결혼식할 때 깜빡하고 파마하고 있었다고....? 에구에구~~
새벽에 일어나 밥 비벼먹는 순호 후배는
머잖은 자기 딸내미 결혼식 날 절대 그런 일 없으시겠져? (x8)
근데 순호 후배는 그 옛날 우리의 강순옥 화학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질량 불변의 법칙'( 맞나?)을 '원판 불변의 법칙'으루 잘못 기억하고 있는가벼유? 에구에구~~ 원판은 늘 변하는 것이어유. 나는 변해두(늙어두) 좋긴헌데 야비한 얼굴로 늙지만 않았으믄 하는 바램이쥬. (헤헤 지은 죄가 많으니.....)
영희야~
정말 아찔했어. 하마터면 관청 어느 서류 내 이름밑에 빨간 줄 갈 뻔했어.
그러면 그 가보고 싶은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여행하고 싶을 때 문제가 되잖어.그치? 어휴~ (x3)
정말 닥터박한테 빨랑 가봐야겠다. 앞으루 조심할게.
성애야,
학장님이 된 모습 너무 멋졌어.
인터뷰 기사도 잘 읽었지.
마치 내가 학장된 것처럼 으쓱한 거 있지. (x18)
세상을 밝히는 큰 등불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길(아쿠~ 내가 시방 무슨 소릴하고 있는고야~?)
근데 내 글 읽고 웃어주었다니 나는 기분이 넘 좋타.
혹시 방송국에 계신 어떤 분이 이번 내글 보고
개그콘서트 대본 쓰는 일 맡겨주신다면 나는 사양치 않을 생각이야.
(난 김칫국을 좋아해, 알쥐?)
그리고........
그려그려~~ . 그런거여.
다, 나이들면 생기는 현상이라니 상심하지 않을게.
글구 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또 나타나면 개그콘서트 한편의 좋은 소재로 삼을게.
앞으로 종종 여그와서 웃어주면 참 힘이 나겠어. 고마워~ (x2)
첫번째 댓글, 고마워요.
저는 이제 가슴속 북소리 진정되었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리자온니의 북소리는 아직도 계속 울리는 중인가요?
어서어서 the end 되기를 빌어요.
글구 송미선이가 후배님들에게 7만가지 8만가지 9만가지 십만가지 상상을 하게 한 것은'
어쩌면 벌받아야할 '죄'가 아니라 상 주어야할 선행일지도 모르니
( 왜냐? 상상력 키우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으니....)
시간이 될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주기로 합시다. ;:)
글구 인터넷 방송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늘 감사합니다.
김순호 후배
그 한심한 양반, 딸내미 결혼식할 때 깜빡하고 파마하고 있었다고....? 에구에구~~
새벽에 일어나 밥 비벼먹는 순호 후배는
머잖은 자기 딸내미 결혼식 날 절대 그런 일 없으시겠져? (x8)
근데 순호 후배는 그 옛날 우리의 강순옥 화학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질량 불변의 법칙'( 맞나?)을 '원판 불변의 법칙'으루 잘못 기억하고 있는가벼유? 에구에구~~ 원판은 늘 변하는 것이어유. 나는 변해두(늙어두) 좋긴헌데 야비한 얼굴로 늙지만 않았으믄 하는 바램이쥬. (헤헤 지은 죄가 많으니.....)
영희야~
정말 아찔했어. 하마터면 관청 어느 서류 내 이름밑에 빨간 줄 갈 뻔했어.
그러면 그 가보고 싶은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여행하고 싶을 때 문제가 되잖어.그치? 어휴~ (x3)
정말 닥터박한테 빨랑 가봐야겠다. 앞으루 조심할게.
성애야,
학장님이 된 모습 너무 멋졌어.
인터뷰 기사도 잘 읽었지.
마치 내가 학장된 것처럼 으쓱한 거 있지. (x18)
세상을 밝히는 큰 등불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길(아쿠~ 내가 시방 무슨 소릴하고 있는고야~?)
근데 내 글 읽고 웃어주었다니 나는 기분이 넘 좋타.
혹시 방송국에 계신 어떤 분이 이번 내글 보고
개그콘서트 대본 쓰는 일 맡겨주신다면 나는 사양치 않을 생각이야.
(난 김칫국을 좋아해, 알쥐?)
그리고........
그려그려~~ . 그런거여.
다, 나이들면 생기는 현상이라니 상심하지 않을게.
글구 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또 나타나면 개그콘서트 한편의 좋은 소재로 삼을게.
앞으로 종종 여그와서 웃어주면 참 힘이 나겠어. 고마워~ (x2)
2005.02.28 11:03:07 (*.217.94.148)
야비한얼굴에.....실소를금치못하게하네...
나는굳어버린 얼굴이야
웃지않고 살아서 그런데...여기서 가끔혼자 웃는다...
굳어버린 얼굴근육이 이제웃는다고 좀풀리려나...
왼쪽근육이그런데..
이것이 여교시절 친구와 오른쪽팔장끼고 다니며 오른쪽만 보며 예기해서 그래
그앤 안그렇던데...또핑게가나온다
왼쪽팔장껴줄 친구 어디 없수?
나는굳어버린 얼굴이야
웃지않고 살아서 그런데...여기서 가끔혼자 웃는다...
굳어버린 얼굴근육이 이제웃는다고 좀풀리려나...
왼쪽근육이그런데..
이것이 여교시절 친구와 오른쪽팔장끼고 다니며 오른쪽만 보며 예기해서 그래
그앤 안그렇던데...또핑게가나온다
왼쪽팔장껴줄 친구 어디 없수?
2005.02.28 12:11:59 (*.222.121.38)
인수가~
내가 파마 안하는 이유가 궁금허니?
흐흐~~
나두 리자 온지가 되고 시펐었나봐.
파마 안한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살며시 웃는 듯 째려보는 듯 하는 그 리자온니.
여그 리자온니는 성이 '관'씨더구만, 그 리자온니는 성이 두 글자이지.
이십대 후반엔 머리 길게 늘어뜨리구 진짜 리자온니 숭내를 내기두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긴 생머리하면 구신 같다고 헐테니 그럴 순 없구
짧은 머리하면 좋은 점이 있어. 음, 샴푸 값이 덜 들구 머리 감을 때 대따 간단하거든.
글구 난 파마머리 손질을 잘 못해서리
머리 감구 드라이로 대충 말리구 빗으로 빗는 것이 가장 편하거든.
근데 염색을 하냐 안하냐?
헉~~~~~~
인수가 '헉~~'이 내 대답이니 상상에 맡기마. ::´(
내가 파마 안하는 이유가 궁금허니?
흐흐~~
나두 리자 온지가 되고 시펐었나봐.
파마 안한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살며시 웃는 듯 째려보는 듯 하는 그 리자온니.
여그 리자온니는 성이 '관'씨더구만, 그 리자온니는 성이 두 글자이지.
이십대 후반엔 머리 길게 늘어뜨리구 진짜 리자온니 숭내를 내기두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긴 생머리하면 구신 같다고 헐테니 그럴 순 없구
짧은 머리하면 좋은 점이 있어. 음, 샴푸 값이 덜 들구 머리 감을 때 대따 간단하거든.
글구 난 파마머리 손질을 잘 못해서리
머리 감구 드라이로 대충 말리구 빗으로 빗는 것이 가장 편하거든.
근데 염색을 하냐 안하냐?
헉~~~~~~
인수가 '헉~~'이 내 대답이니 상상에 맡기마. ::´(
2005.02.28 12:13:48 (*.217.94.148)
동시에 글이올라갔구먼
오매좋은거
그게참말이당가
내가 올매나 적적혔는디...
내는키가큰디 뾰죽구두 신거라잉...
내는단화 신을껴...
내도 이제 왼쪽안면근육 마자풀면...
활짝웃고 미인된데이...(x1)(x1)(x1)(x1)
오매좋은거
그게참말이당가
내가 올매나 적적혔는디...
내는키가큰디 뾰죽구두 신거라잉...
내는단화 신을껴...
내도 이제 왼쪽안면근육 마자풀면...
활짝웃고 미인된데이...(x1)(x1)(x1)(x1)
2005.02.28 12:14:25 (*.222.121.38)
으악~~~
피차마차 역마차, 박인숙이랑 충돌할 뻔 했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익,
급브레이크로 겨우 충돌 면해따.
어휴~~~~
피차마차 역마차, 박인숙이랑 충돌할 뻔 했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익,
급브레이크로 겨우 충돌 면해따.
어휴~~~~
2005.02.28 13:54:20 (*.217.94.148)
댓글은 신명나는데
아직도 뎃글다는일이 서툴러서 내뒤에 다는사람은 쉬엇다가 들어오기요...
앞에글에 활작웃고 미인된데이를
활짝웃고 고현정 된데이..로 바꿀래
아직도 뎃글다는일이 서툴러서 내뒤에 다는사람은 쉬엇다가 들어오기요...
앞에글에 활작웃고 미인된데이를
활짝웃고 고현정 된데이..로 바꿀래
2005.02.28 23:33:06 (*.217.94.148)
표정하면 생각나는 사람이있다
고2때한반이었는데
그때나는 연단공포증이심할때였는데
이증세는 나를두고두고 괴롭혔는데
말을 버벅거리고 살즈음...
그친구는 아주 예쁘다고는 할수없으나
그의 미소가 참좋았다
아무때나 쉴새없이 수다스러운것도아니면서
적절한 표정에 ...유모어까지,,,
힘든시절에 그를보게되었다
왜나는이런거야...
집에오면 내학대가 말할수없이 심했다
그렇게 힘들게 산것을 그녀가 아는지 모르겠다...
어는날 대학때 그친구를찻집에서 만났는데
검정 스커트에 녹색 브라우스를 입고있었는데..
스커트에 녹색라인을 넣어서 직접만든거 같았다
내정체성의 혼란함이 계속되고
내것의 소중함은 없고 남의떡이 커보였다...
이렇게 불쌍한 그시절 ... 누가 내모습중 예쁘게 봐주어 기억나는사람 없수????
그러나 어느날 기차에서 문자가 하던말이
나혼자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인숙아 그애 참괜찮치?
그때 우리나이때 소녀스런 표정... 말.... 웃음까지
참 괜찮은 찬구였다
지어내는겄같다는 애도 있었지만....
그친구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고2때한반이었는데
그때나는 연단공포증이심할때였는데
이증세는 나를두고두고 괴롭혔는데
말을 버벅거리고 살즈음...
그친구는 아주 예쁘다고는 할수없으나
그의 미소가 참좋았다
아무때나 쉴새없이 수다스러운것도아니면서
적절한 표정에 ...유모어까지,,,
힘든시절에 그를보게되었다
왜나는이런거야...
집에오면 내학대가 말할수없이 심했다
그렇게 힘들게 산것을 그녀가 아는지 모르겠다...
어는날 대학때 그친구를찻집에서 만났는데
검정 스커트에 녹색 브라우스를 입고있었는데..
스커트에 녹색라인을 넣어서 직접만든거 같았다
내정체성의 혼란함이 계속되고
내것의 소중함은 없고 남의떡이 커보였다...
이렇게 불쌍한 그시절 ... 누가 내모습중 예쁘게 봐주어 기억나는사람 없수????
그러나 어느날 기차에서 문자가 하던말이
나혼자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다
인숙아 그애 참괜찮치?
그때 우리나이때 소녀스런 표정... 말.... 웃음까지
참 괜찮은 찬구였다
지어내는겄같다는 애도 있었지만....
그친구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2005.03.01 12:08:18 (*.217.94.148)
아직도 질문에 오답을하는구려
모나리자를 했다고라
그얼굴 닮았네 그려...
선기보다 예쁜사람 나와봐라 했지만
형옥이 얼굴에 긴머리 참어울려...
3기에 예쁜 사람 많았구나...실수..(:^)
모나리자를 했다고라
그얼굴 닮았네 그려...
선기보다 예쁜사람 나와봐라 했지만
형옥이 얼굴에 긴머리 참어울려...
3기에 예쁜 사람 많았구나...실수..(:^)
2005.03.01 12:10:43 (*.148.49.171)
원판 불변의 법칙이란?
사진관아찌들이 원판을 암만 수정해도 별로 달라질수 없을때
할말 없으면 하는 소리 입니다요.ㅋㅋㅋㅋㅋ
우째 거룩하신 우리의 강순옥 선생님 존함을 들썩거리십니까?
강순옥 선생님 화학시간에 말씀하신것중 화학기호가 어쩌구는
다 잊어묵고 영원히 안잊혀 지는말씀(졸고 있는 우리들에게)~~
"쯪쯪, 데쳐논 시금치들 같구나" 아!그시절로 돌아가고파...........
사진관아찌들이 원판을 암만 수정해도 별로 달라질수 없을때
할말 없으면 하는 소리 입니다요.ㅋㅋㅋㅋㅋ
우째 거룩하신 우리의 강순옥 선생님 존함을 들썩거리십니까?
강순옥 선생님 화학시간에 말씀하신것중 화학기호가 어쩌구는
다 잊어묵고 영원히 안잊혀 지는말씀(졸고 있는 우리들에게)~~
"쯪쯪, 데쳐논 시금치들 같구나" 아!그시절로 돌아가고파...........
친절한 고형옥이 그냥 갈 수 없어 다시 들어왔다.
음, 그렇게 놀랐는데 워찌 파마를 할 수 있겠니?
그냥 와버렸어. 이대로 계속 쌩머리로 살아야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