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해변에서 약 1 km 쯤 떨어졌을까? 아니면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는데 ..........
어쨌든
바다 한가운데 갑자기 사람이 일어서도 무릎도 차지않는 얕은 곳이 있어.
더구나
그 얕은 곳의 정 한가운데는 연못처럼 (아니, 수영장처럼) 적당히 깊은 못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은 이 곳을 '천연의 수영장' 이라고 부르는데...
물은 수정처럼 맑고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사람하고 물고기하고 같이 섞여서 놀아.
그 곳까지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돛을 단 뗏목배로 노 저어서 가지. (뗏목배 주인한테 돈을 내면 데려다 줌)
못 주위에 돛단배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광경이고 (사진 1)
그 못 안에서 물고기떼들과 노니는 만강선생 (사진 2) 햇볕에 타면 등 따갑다고 셔츠바람으로 풍덩했음.
2005.02.17 08:18:04 (*.1.206.222)
맞아. 아주 곱고 하이얀 모래밭이야.
바닥이 하얀 모래이기때문에 바닷물의 빛갈이 옥색으로 보이는거더라구.
정말 잘도 알아맞추네.
물의 온도도 차지도 미지근하지도 않고 적당히 신선하고 좋더군.
그늘 없어도
해풍이라 그런지 별로 따갑지않더라구.
뗏목선 주인놈이 시간 되었다구 돌아가자구 (또 딴 손님 태워가려는 속셈)
자꾸 재촉해서 아쉽게 돌아왔지만 하루종일 놀아도 싫증 안 날것같았어.
물속에 물고기가 무척도 많아서
머리만 물속에 박으면 물고기들의 노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이고
눈앞으로 왔다갔다 하는 놈들, 때로는 스치기도 하지만
아무리 재빠르게 손을 내휘둘러봐도
절대로 한 마리도 못 잡겠더군. hihihi
물고기한테 물리지않은거나 고맙게 생각하라고 하더군. 만강씨 가라사대........... ::$
바닥이 하얀 모래이기때문에 바닷물의 빛갈이 옥색으로 보이는거더라구.
정말 잘도 알아맞추네.
물의 온도도 차지도 미지근하지도 않고 적당히 신선하고 좋더군.
그늘 없어도
해풍이라 그런지 별로 따갑지않더라구.
뗏목선 주인놈이 시간 되었다구 돌아가자구 (또 딴 손님 태워가려는 속셈)
자꾸 재촉해서 아쉽게 돌아왔지만 하루종일 놀아도 싫증 안 날것같았어.
물속에 물고기가 무척도 많아서
머리만 물속에 박으면 물고기들의 노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이고
눈앞으로 왔다갔다 하는 놈들, 때로는 스치기도 하지만
아무리 재빠르게 손을 내휘둘러봐도
절대로 한 마리도 못 잡겠더군. hihihi
물고기한테 물리지않은거나 고맙게 생각하라고 하더군. 만강씨 가라사대........... ::$
2005.02.17 21:16:38 (*.235.228.6)
사진 보면서 퍼뜩 머리에 스친 생각이
물고기가 물지 않나? 였는데...
글을 다 읽고 보니 물리지는 않으셨군요?
저는 무서워 못 들어갈 것 같아요.
물고기가 물지 않나? 였는데...
글을 다 읽고 보니 물리지는 않으셨군요?
저는 무서워 못 들어갈 것 같아요.
2005.02.17 23:03:08 (*.154.160.96)
햐~
저 바닷물 속에 나도 풍덩 들어가 놀고 싶구나.
목덜미에 감겨드는 햇볕, 눈감고 느긋이 즐기다가
어느덧 어릴적 꿈같던 시절이 떠오르면
무엇이 두려우랴,
서슴없이 고기떼 속에 어울려 살랑살랑 장난치고 싶구나.
워메,
너무 좋구먼!
영희야,
그림 보는 즐거움 만만치 않구나.
근데, 만강 선생님이 누구실까?
으음, 짐작컨대.........
헤헤 말 안해도 내가 어떤 짐작하는지 알긋지?
맞지? 내 짐작이.....?
넘 멋지시다.
저 바닷물 속에 나도 풍덩 들어가 놀고 싶구나.
목덜미에 감겨드는 햇볕, 눈감고 느긋이 즐기다가
어느덧 어릴적 꿈같던 시절이 떠오르면
무엇이 두려우랴,
서슴없이 고기떼 속에 어울려 살랑살랑 장난치고 싶구나.
워메,
너무 좋구먼!
영희야,
그림 보는 즐거움 만만치 않구나.
근데, 만강 선생님이 누구실까?
으음, 짐작컨대.........
헤헤 말 안해도 내가 어떤 짐작하는지 알긋지?
맞지? 내 짐작이.....?
넘 멋지시다.
만강선생님 계신 곳 보니 모래밭 인가봐요.
물도 따뜻할거 같애서 놀고 싶은 맘 절로 드는데..
그늘이 없어서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