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약 1 km 쯤 떨어졌을까?   아니면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는데 ..........
어쨌든
바다 한가운데 갑자기 사람이 일어서도 무릎도 차지않는 얕은 곳이 있어.
더구나
그 얕은 곳의 정 한가운데는 연못처럼 (아니, 수영장처럼)  적당히 깊은 못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은 이 곳을 '천연의 수영장' 이라고 부르는데...
물은 수정처럼 맑고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사람하고 물고기하고 같이 섞여서 놀아.

그 곳까지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돛을 단 뗏목배로 노 저어서 가지. (뗏목배 주인한테 돈을 내면 데려다 줌)

못 주위에 돛단배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광경이고  (사진 1)
그 못 안에서 물고기떼들과 노니는 만강선생 (사진 2)   햇볕에 타면 등 따갑다고 셔츠바람으로 풍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