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거 참, 암 말없이 사라져도 아무 상관없으련만
왜? 왜? 나는 사전 공지가 하고 싶을까?
누가 물어나 봤냐구?
누가 알고나 싶대냐구?
누군가가 내 근황을 언제나, 꼭 알고싶어하기때문이 아니라
아마 정반대로
내가 홈피의 근황을 언제나, 꼭 알고싶기때문에 그럴거야.
맞아. 그게 정확한 이야기일거야.
나는 내일부터 다시 약 열흘동안 여기 홈피에 들어올 수가 없게 되었단다.
안 들어와두 된다구? 나두 그건 알아.
나 없어도 홈피 잘 돌아가고
나 없어도 이 세상 멀쩡히 잘 돌아간다는거 나도 알아.
그래도 나 어디가냐구 물어봐 줄래?
여기 브라질에 아주 아주 전형적인 조선아짐씨들의 모임이 있단다.
그이들은 일년을 두고 다달이 작은 돈을 소중하게 모았다가
일년에 한번씩 어딘가 훌쩍 여행을 갔다온단다.
인원? 이번에는 약 30명. 몽땅 한국사람들.
나야 짝이 있으니까 둘이 가지만
혼자된 할마씨들도 많아서 단연 여자들의 숫자가 압도적.
비행기타고 어디만큼 가서 다시 배타고 어디만큼 가면
천국같은 그림같은 꿈같은 섬이 있단다. ................ (브라질 북부 지방이야)
유럽사람들도 몇년씩 돈 모아 벼르고 별러서 오는 곳이래.
왔다가 돌아가지않고 눌러앉아 사는 사람도 많대.
나도 수년을 별렀는데 이번 기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단다.
이 아짐씨들, 할마씨들........서로 서로 너무나 잘 안다.
늘 이웃해 살고 있으니까.
이 분수에 넘치는 여행이 그들의 늙은 가슴을 얼마나 뛰게 하는지
서로서로 쳐다보고 웃으면서 한달전부터 설레이고 있단다.
일년내내 아끼고 절약한 돈, 한번 여행가서 단번에 다 쓰고와도.
여행의 약발로 다시 일년을 힘차게 살아간다면 과장일까?
과장 아니야.
이 아짐씨들, 모여앉아 바느질도 하고 단추도 달고 그러면서
그 여행 이야기로 까르르 까르르 ~~~~
족히 몇 달은 신나게 일하게 된단다.
이번엔 소피아도 간다고 얼마나 그들이 좋아하는지 내가 송구스러울 정도야.
일행중 내가 제일 젊어.
그 중에는 작년에는 부부가 갔었는데 금년에는 혼자 가는 사람도 두엇 있어.
그래도 같이 못가는
먼저 떠나버린 짝때문에 슬픔에 절은 사람은 없어.
그 할머니들도 고래사냥 노래를 아는 모양이야.
슬픔 하나 가슴에 묻고
고래 잡으러 간단다.
왜? 왜? 나는 사전 공지가 하고 싶을까?
누가 물어나 봤냐구?
누가 알고나 싶대냐구?
누군가가 내 근황을 언제나, 꼭 알고싶어하기때문이 아니라
아마 정반대로
내가 홈피의 근황을 언제나, 꼭 알고싶기때문에 그럴거야.
맞아. 그게 정확한 이야기일거야.
나는 내일부터 다시 약 열흘동안 여기 홈피에 들어올 수가 없게 되었단다.
안 들어와두 된다구? 나두 그건 알아.
나 없어도 홈피 잘 돌아가고
나 없어도 이 세상 멀쩡히 잘 돌아간다는거 나도 알아.
그래도 나 어디가냐구 물어봐 줄래?
여기 브라질에 아주 아주 전형적인 조선아짐씨들의 모임이 있단다.
그이들은 일년을 두고 다달이 작은 돈을 소중하게 모았다가
일년에 한번씩 어딘가 훌쩍 여행을 갔다온단다.
인원? 이번에는 약 30명. 몽땅 한국사람들.
나야 짝이 있으니까 둘이 가지만
혼자된 할마씨들도 많아서 단연 여자들의 숫자가 압도적.
비행기타고 어디만큼 가서 다시 배타고 어디만큼 가면
천국같은 그림같은 꿈같은 섬이 있단다. ................ (브라질 북부 지방이야)
유럽사람들도 몇년씩 돈 모아 벼르고 별러서 오는 곳이래.
왔다가 돌아가지않고 눌러앉아 사는 사람도 많대.
나도 수년을 별렀는데 이번 기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단다.
이 아짐씨들, 할마씨들........서로 서로 너무나 잘 안다.
늘 이웃해 살고 있으니까.
이 분수에 넘치는 여행이 그들의 늙은 가슴을 얼마나 뛰게 하는지
서로서로 쳐다보고 웃으면서 한달전부터 설레이고 있단다.
일년내내 아끼고 절약한 돈, 한번 여행가서 단번에 다 쓰고와도.
여행의 약발로 다시 일년을 힘차게 살아간다면 과장일까?
과장 아니야.
이 아짐씨들, 모여앉아 바느질도 하고 단추도 달고 그러면서
그 여행 이야기로 까르르 까르르 ~~~~
족히 몇 달은 신나게 일하게 된단다.
이번엔 소피아도 간다고 얼마나 그들이 좋아하는지 내가 송구스러울 정도야.
일행중 내가 제일 젊어.
그 중에는 작년에는 부부가 갔었는데 금년에는 혼자 가는 사람도 두엇 있어.
그래도 같이 못가는
먼저 떠나버린 짝때문에 슬픔에 절은 사람은 없어.
그 할머니들도 고래사냥 노래를 아는 모양이야.
슬픔 하나 가슴에 묻고
고래 잡으러 간단다.
2005.01.28 08:37:41 (*.46.165.16)
영희야~! 시간과 건강이 허락해서 여행을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재미있게 다녀와라
또 한 열흘후 쯤엔 영희의 여행담이 쭈루루룩 홈피에 올라오겠네....
기대할께.... 건강 조심해라.
또 한 열흘후 쯤엔 영희의 여행담이 쭈루루룩 홈피에 올라오겠네....
기대할께.... 건강 조심해라.
2005.01.28 09:39:43 (*.112.84.59)
멋져!" Good"이다
"답게 산다는것"이 꼭 너에게 들려 주고픈 오늘의 한 말씀
증말 부럽다 근데 절대로 말은 타지 말지어다(x7)
"답게 산다는것"이 꼭 너에게 들려 주고픈 오늘의 한 말씀
증말 부럽다 근데 절대로 말은 타지 말지어다(x7)
2005.01.28 10:10:24 (*.236.141.231)
영희야~~
낙마 휴유증은 다행히 없는 모양 이로구먼
또 역마살 뻗친것 보니.....
니 건강이 부럽다.
난 요즘 삭신이 쑤시고 컨디션 제로다.
또 닥터 박 불러야 되나?
좋은여행되기 바라고
자연에서 받은 신선한 기 !
여기3동에 확 뿌려라!!(:aa)(:ab)(:ac)(:f)
낙마 휴유증은 다행히 없는 모양 이로구먼
또 역마살 뻗친것 보니.....
니 건강이 부럽다.
난 요즘 삭신이 쑤시고 컨디션 제로다.
또 닥터 박 불러야 되나?
좋은여행되기 바라고
자연에서 받은 신선한 기 !
여기3동에 확 뿌려라!!(:aa)(:ab)(:ac)(:f)
2005.01.28 11:49:05 (*.194.13.205)
영희 !
정말 여행다운, 진정한 여행이 될것같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열흘후면,
좋은글들이 쏟아져 나오겠네.....
건강하게 다녀오구,
우리도 더 절절한 간접경험이 되게
사진도 좀 올려주면 어떨까?(:*)(:*)
정말 여행다운, 진정한 여행이 될것같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열흘후면,
좋은글들이 쏟아져 나오겠네.....
건강하게 다녀오구,
우리도 더 절절한 간접경험이 되게
사진도 좀 올려주면 어떨까?(:*)(:*)
2005.01.28 14:25:44 (*.100.30.126)
영희야,
암말 안하고 한 열흘쯤 네가 홈피에서 사라지면
여기 맨날 와서 숨은그림찾기 하는 우리덜은
너를 찾느라 얼마나 헤매일까?
네 그림자를 여기서 만나는 즐거움이 나를 포함한 우리 인일 3기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데 그냥 말없이 숨어버린다면
우리는 모두 우울증에 걸리고 말지도 몰라.
여행 간다고 말해주길 잘했어.
한 열흘 조영희가 안 나타나도 우린 마음으로 그대의 멋진 여행길을 따라가면서
이번엔 또 어떻게 생긴 고래녀석을 한마리 찾아 안고 올까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클 거야.
근데 참 부럽구먼.
나는 매일 아침 두 돌을 갓 넘긴 손주녀석을 어린이집에 태워다 주는 당번 노릇이
얼마나 막중한지......,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찻집에서 차끓이는 저녁 당번이 또한 막중한지라
(낮에는 종업원이 하는데 저녁엔 도리가 없어 내가 당번해야한다. 아직은.....)
요즘은 꼼짝 못하고 여기 인천에서 한발작도 못떼고 산다,(x19)(x19)(x19)
그래도 차 끓일 수 있음이 행복하고
외손주 녀석 태우고 달리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동네 꼬마들 모아놓고 책 읽고 이야기 하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먼지를 바라보며 정호승의 시를 음미하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인일 홈피에서 친구들의 글을 읽는 즐거움이 나를 행복하게 하니
그대 조영희처럼 멋진 여행은 먼 후일로 미루고
나는 그냥그냥 지금 여기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내야할까부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게.
그리고 그대 아직도 말을 타려고 했던고?
그게 우리 나이엔 불가능해진 일이 아니던감?
난 말야, 그 옛날에 즐겨 타던 적토마 (이게 무슨 말인진 다들 알긋지?)와
애석한 이별을 한지 참 오래되었는뎅. 그리곤 까맣게 잊고 지내는 중인데......
조영희, 그대여....
아직도 그 옛날 우리가 다들 나름대로 타고 다녔던
그 붉은 적토마를 이제 새삼 그리워하는 것은 무삼 이유인고?
혹시 아예 고래 한마리를 잉태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나는 그게 참 궁금하더이다.
잘 다녀오시소.(:l)(:y)(x1)
암말 안하고 한 열흘쯤 네가 홈피에서 사라지면
여기 맨날 와서 숨은그림찾기 하는 우리덜은
너를 찾느라 얼마나 헤매일까?
네 그림자를 여기서 만나는 즐거움이 나를 포함한 우리 인일 3기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데 그냥 말없이 숨어버린다면
우리는 모두 우울증에 걸리고 말지도 몰라.
여행 간다고 말해주길 잘했어.
한 열흘 조영희가 안 나타나도 우린 마음으로 그대의 멋진 여행길을 따라가면서
이번엔 또 어떻게 생긴 고래녀석을 한마리 찾아 안고 올까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클 거야.
근데 참 부럽구먼.
나는 매일 아침 두 돌을 갓 넘긴 손주녀석을 어린이집에 태워다 주는 당번 노릇이
얼마나 막중한지......,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찻집에서 차끓이는 저녁 당번이 또한 막중한지라
(낮에는 종업원이 하는데 저녁엔 도리가 없어 내가 당번해야한다. 아직은.....)
요즘은 꼼짝 못하고 여기 인천에서 한발작도 못떼고 산다,(x19)(x19)(x19)
그래도 차 끓일 수 있음이 행복하고
외손주 녀석 태우고 달리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동네 꼬마들 모아놓고 책 읽고 이야기 하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먼지를 바라보며 정호승의 시를 음미하는 즐거움이 행복하고
인일 홈피에서 친구들의 글을 읽는 즐거움이 나를 행복하게 하니
그대 조영희처럼 멋진 여행은 먼 후일로 미루고
나는 그냥그냥 지금 여기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내야할까부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게.
그리고 그대 아직도 말을 타려고 했던고?
그게 우리 나이엔 불가능해진 일이 아니던감?
난 말야, 그 옛날에 즐겨 타던 적토마 (이게 무슨 말인진 다들 알긋지?)와
애석한 이별을 한지 참 오래되었는뎅. 그리곤 까맣게 잊고 지내는 중인데......
조영희, 그대여....
아직도 그 옛날 우리가 다들 나름대로 타고 다녔던
그 붉은 적토마를 이제 새삼 그리워하는 것은 무삼 이유인고?
혹시 아예 고래 한마리를 잉태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나는 그게 참 궁금하더이다.
잘 다녀오시소.(:l)(:y)(x1)
2005.01.29 00:01:31 (*.86.87.117)
올해는 인일동산에 이웃집에서 마실오는 사람들이 아직은 거시기하네요.
여행 다녀오시기 전에 #377에 대한 보고를 얼른 하렴니다.
월요일에 잘난(?)녀석 모두에게 조 영희님이 보내주신 사진과 함께 대충 내역을 적은 서신을 보냈습니다.
공직에 있는 녀석들, 바쁜 넘들, 널리 알려진 자슥들, 고교 졸업후 한번도 만나지 못한 친구들등이라
답장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무사히 우편물이나 전해지면 "땡이다"라고 생각했습죠.
목요일 12시경에 저를 찾는 전화가 왔습니다. 핸폰이 아니라 직장폰으로 말입니다.
보통 약국으로 오는 전화는 환자분들이 문의차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솔직히 말해 그다지
격조있는 말씨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전화는 아주 점잖으면서 나직한 음성이더군요. 이런 상대에게는 저도 그에 걸맞는 대응을 하지요.
"야 임마 깜작 놀랐잖아. 난 어떤 어르신인줄 알았구만"
누구냐고요? 세밀하면서 자상하고 의리있는 철바가지요 쇠바가지인 우리의 쇳골거사 바로 "순드기"였습니다.
인사를 나누자마자 이 친구는 사진의 녀석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과묵하면서도 친구들에게 한없는 관심과 배려를 베푸는 덕택인지 생각외로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더군요.
품위있고 생각깊은 글솜씨로 그의 얼굴을 보고싶어 하는 많은 인일 동지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은근히 폼잡고 있는 쇳골거사, 작년처럼 올해도 멋진 문장을 부탁하는 의미에서 우리끼리 나눈
이야기는 여기서 접어 둘람니다.
그로부터 약 한시간 뒤 마악 점심식사를 하려는데 이번에는 핸폰이 울리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어느녀석인지 알 수있는 인명그룹의 걸물 조 영직군이더군요.
요녀석은 제가 꼭 전화를 걸어야만 통화가 되는 매우 못된 넘인데 오늘은 자기가 먼저했더라구요. 세상에....
대뜸 한다는 말이 "인일 홈피는 제고가 전세냈냐? 인일에서는 제고넘들만 출입시킨다냐?"
그래서 출입구 들어오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렸는데요 글씨나 이 분이 들어오시기는 할려나몰라요.
이 친구도 여학생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많습디다.
박 광선님은 물론이고 조 영희님, 이 선주님등등.... 그리고 느닷없이 물어오는데 난 처음듣는 이름입디다.
혹 소피아님 "오 영희"(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오 정희? 오 정옥?)라는
국민학교 동창아세요? (샤인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영직이 말에 의하면 이 분이 대학생
여행 다녀오시기 전에 #377에 대한 보고를 얼른 하렴니다.
월요일에 잘난(?)녀석 모두에게 조 영희님이 보내주신 사진과 함께 대충 내역을 적은 서신을 보냈습니다.
공직에 있는 녀석들, 바쁜 넘들, 널리 알려진 자슥들, 고교 졸업후 한번도 만나지 못한 친구들등이라
답장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무사히 우편물이나 전해지면 "땡이다"라고 생각했습죠.
목요일 12시경에 저를 찾는 전화가 왔습니다. 핸폰이 아니라 직장폰으로 말입니다.
보통 약국으로 오는 전화는 환자분들이 문의차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솔직히 말해 그다지
격조있는 말씨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전화는 아주 점잖으면서 나직한 음성이더군요. 이런 상대에게는 저도 그에 걸맞는 대응을 하지요.
"야 임마 깜작 놀랐잖아. 난 어떤 어르신인줄 알았구만"
누구냐고요? 세밀하면서 자상하고 의리있는 철바가지요 쇠바가지인 우리의 쇳골거사 바로 "순드기"였습니다.
인사를 나누자마자 이 친구는 사진의 녀석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과묵하면서도 친구들에게 한없는 관심과 배려를 베푸는 덕택인지 생각외로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더군요.
품위있고 생각깊은 글솜씨로 그의 얼굴을 보고싶어 하는 많은 인일 동지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은근히 폼잡고 있는 쇳골거사, 작년처럼 올해도 멋진 문장을 부탁하는 의미에서 우리끼리 나눈
이야기는 여기서 접어 둘람니다.
그로부터 약 한시간 뒤 마악 점심식사를 하려는데 이번에는 핸폰이 울리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어느녀석인지 알 수있는 인명그룹의 걸물 조 영직군이더군요.
요녀석은 제가 꼭 전화를 걸어야만 통화가 되는 매우 못된 넘인데 오늘은 자기가 먼저했더라구요. 세상에....
대뜸 한다는 말이 "인일 홈피는 제고가 전세냈냐? 인일에서는 제고넘들만 출입시킨다냐?"
그래서 출입구 들어오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렸는데요 글씨나 이 분이 들어오시기는 할려나몰라요.
이 친구도 여학생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많습디다.
박 광선님은 물론이고 조 영희님, 이 선주님등등.... 그리고 느닷없이 물어오는데 난 처음듣는 이름입디다.
혹 소피아님 "오 영희"(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오 정희? 오 정옥?)라는
국민학교 동창아세요? (샤인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영직이 말에 의하면 이 분이 대학생
2005.01.29 02:45:41 (*.236.141.40)
형옥아~~
그옛날에 적토마 즐겨 탔어?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p
적토마는 여포가 타다 관운장에게 간말 아닌감?
왔다리 갔다리 하는 말 이쟈너!
그래도 애석한 이별을 했다니 안되었구먼~~
여기 인일장미동산에서 힘팔팔 후배들 기받고
꽝순이 처방 받으면 다시 말 탈수있어!
어서 고래 한 마리 잉태 해 봐봐!!ㅎㅎㅎ(x7)(x19)(x4)
그옛날에 적토마 즐겨 탔어?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p
적토마는 여포가 타다 관운장에게 간말 아닌감?
왔다리 갔다리 하는 말 이쟈너!
그래도 애석한 이별을 했다니 안되었구먼~~
여기 인일장미동산에서 힘팔팔 후배들 기받고
꽝순이 처방 받으면 다시 말 탈수있어!
어서 고래 한 마리 잉태 해 봐봐!!ㅎㅎㅎ(x7)(x19)(x4)
2005.01.29 08:37:40 (*.222.122.7)
미서나, ㅋㅋㅋ~
꽝순이 처방이라면 우리 나이에도 어쩌면 효험이 있을지 모르것다.
함 물어보구 희망을 가져야징.
글구 인일 장미동산에서 힘팔팔 후배들 기 받는 것은 정말 큰 효험이 있는 것 같아.
그건 벌써 효과가 나타나구 있어.
어떻게 효과가 나타난 걸 아냐구?
그건 내가 어떤 녀석한테 (무진장 연하의 남자) 이멜을 보냈는데
이렇게 답장이 온거야.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 할머니라면서 정말 할머니 맞아요?"
흐흠~ 이쯤이면 약발 받고 있는 거 맞지?
글구 성열익님,
제가 넘 약발 받다보니 좀 주착이 없어져서
두 분의 대화에 이렇게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요.
님의 글 중에 대학생 때 일찌기 문단에 데뷔한 분 말씀인데요.
오정희님이 맞습니다.
신흥 4학년 때쯤 서울로 전학 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한국 소설 문단에 큰 별이 되셨고
수많은 창작집이 있습니다. 그분의 소설 중에 '중국인 거리'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인천의 청관 부근이 수설의 공간적 배경입니다.
오정희님이 신흥 다니셨다는 것은 김현수라는 인일 3기 우리 동기가
아주 예전에 말해줘서 압니다.
저는 송림을 나왔거든요.
(말 나온 김에.... 근데 송림 나온 제고분들은 인일장미동산에 얼씬도 안 하시는감?
쫌 섭하네요.ㅎㅎ)
헤헤~
제가 '기팔팔 기'를 넘 많이 받았는지 이렇게 망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히 받아야 쓰는디.... 넘 많이 받아 이렇게 함부로 나대고 있으니
스스로도 좀 걱정됩니다.
아무튼, 지금은 눈이 쏟아지겠다고 한 토요일 아침인데
눈 대신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
아침 식사하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러 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꽝순이 처방이라면 우리 나이에도 어쩌면 효험이 있을지 모르것다.
함 물어보구 희망을 가져야징.
글구 인일 장미동산에서 힘팔팔 후배들 기 받는 것은 정말 큰 효험이 있는 것 같아.
그건 벌써 효과가 나타나구 있어.
어떻게 효과가 나타난 걸 아냐구?
그건 내가 어떤 녀석한테 (무진장 연하의 남자) 이멜을 보냈는데
이렇게 답장이 온거야.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 할머니라면서 정말 할머니 맞아요?"
흐흠~ 이쯤이면 약발 받고 있는 거 맞지?
글구 성열익님,
제가 넘 약발 받다보니 좀 주착이 없어져서
두 분의 대화에 이렇게 함부로 끼어드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요.
님의 글 중에 대학생 때 일찌기 문단에 데뷔한 분 말씀인데요.
오정희님이 맞습니다.
신흥 4학년 때쯤 서울로 전학 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한국 소설 문단에 큰 별이 되셨고
수많은 창작집이 있습니다. 그분의 소설 중에 '중국인 거리'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인천의 청관 부근이 수설의 공간적 배경입니다.
오정희님이 신흥 다니셨다는 것은 김현수라는 인일 3기 우리 동기가
아주 예전에 말해줘서 압니다.
저는 송림을 나왔거든요.
(말 나온 김에.... 근데 송림 나온 제고분들은 인일장미동산에 얼씬도 안 하시는감?
쫌 섭하네요.ㅎㅎ)
헤헤~
제가 '기팔팔 기'를 넘 많이 받았는지 이렇게 망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히 받아야 쓰는디.... 넘 많이 받아 이렇게 함부로 나대고 있으니
스스로도 좀 걱정됩니다.
아무튼, 지금은 눈이 쏟아지겠다고 한 토요일 아침인데
눈 대신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
아침 식사하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러 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2005.01.29 09:06:02 (*.236.141.40)
형오가~~
진짜 힘팔팔기 받은거 같으다.
근데 현수소식은 알고있는지?
하도 소식 들은지 오래라 살아있는지 궁금하다.
누구 현수소식 아는사람 있으면 소식 주면 좋으련만...(:e)
진짜 힘팔팔기 받은거 같으다.
근데 현수소식은 알고있는지?
하도 소식 들은지 오래라 살아있는지 궁금하다.
누구 현수소식 아는사람 있으면 소식 주면 좋으련만...(:e)
2005.01.29 15:27:23 (*.75.247.45)
못 말리는 영희야! 잘 다녀 오라고!
부럽다 부러워! 지칠 줄 모르는 건강을 포함해서 말이다.
다녀와서 인일홈피를 빛내 주기 바란다.
항상 너를 목메어 기다리는 동문들이 많다는 것 잊지 말고
앞으로도 항상 어디를 가든지 오든지 신고식은 의무인 동시에 동문들을 아끼는
마음이라는 것 잊지 말기를.......
동문들이 할마씨 되었을때 그래도 앞장서서 좋은 곳 구경 시켜 줄 동문은
조영희 유옥희 일 것 같은데 믿어도 될러는지....
할마씨들 모시고 가서 경험 많이 쌓고 오라고 그 떄를 대비해서 잘 다녀 오라고
2005.01.29 20:40:38 (*.154.7.170)
선배님(들:복수) 안녕하세요?
역시 3기 게시판은 뜨끈 드끈합니다.
정열이 넘치시구요...
조영희 선배님 잘 다녀 오시구요...그렇게 멋있는 곳 이면 사진 마니 마니 올려주세요..
얼마나 좋으세요?
건강하시구 여행다니시구.....
좋은 시간 되세요...
역시 3기 게시판은 뜨끈 드끈합니다.
정열이 넘치시구요...
조영희 선배님 잘 다녀 오시구요...그렇게 멋있는 곳 이면 사진 마니 마니 올려주세요..
얼마나 좋으세요?
건강하시구 여행다니시구.....
좋은 시간 되세요...
2005.01.29 23:27:03 (*.86.87.55)
고 형옥님 반갑습니다.
아하 오 정희님이셨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에게는 특장점이 있는데 저는 사람 이름 기억하는데에는 남다른 능력(?)이 있답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상대방 이름을 기억하는데 비상한 재능이 있던데 저는 명함을 받아도
돌아서면그 이름이 아리송해지기 일쑤였기에 억지로 외우려 하지않는 습관이 되었지요.
그러나 이곳 인일동산에서는 활자화된 이름들이 아주 자주 나오기 때문에 저절로 암기가 되어 좋습니다.
고 형옥님은 이곳에서 송 미선님이 올리신 사진을 통하여 알게 되었지요.
당사자 앞에서 언급하기가 뭐합니다만 아주 자상하시면서 품위있어 보이더군요.
더구나 작가이시라는 점에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처음 이곳 3방에 들어왔을때에는 거의 조 영희님과 송 미선님의 무대 (아직까지도 그러함니다만)
였었는데 올해에는 새로운 분들이 자꾸 등장하시니 분위기가 다양해 지고 좋습니다.
함부로 끼어드셨다니요. 천부당한 말씀입니다.
저는 단지 손님에 불과합니다.
여러분들의 무대에 관객으로서 만족하며 흥겨울때엔 "얼쑤"하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답니다.
기회가 있으면 격조있는 "꽃뜨루"에서 친구들과 담소 나누고 싶군요.
아하 오 정희님이셨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에게는 특장점이 있는데 저는 사람 이름 기억하는데에는 남다른 능력(?)이 있답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상대방 이름을 기억하는데 비상한 재능이 있던데 저는 명함을 받아도
돌아서면그 이름이 아리송해지기 일쑤였기에 억지로 외우려 하지않는 습관이 되었지요.
그러나 이곳 인일동산에서는 활자화된 이름들이 아주 자주 나오기 때문에 저절로 암기가 되어 좋습니다.
고 형옥님은 이곳에서 송 미선님이 올리신 사진을 통하여 알게 되었지요.
당사자 앞에서 언급하기가 뭐합니다만 아주 자상하시면서 품위있어 보이더군요.
더구나 작가이시라는 점에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처음 이곳 3방에 들어왔을때에는 거의 조 영희님과 송 미선님의 무대 (아직까지도 그러함니다만)
였었는데 올해에는 새로운 분들이 자꾸 등장하시니 분위기가 다양해 지고 좋습니다.
함부로 끼어드셨다니요. 천부당한 말씀입니다.
저는 단지 손님에 불과합니다.
여러분들의 무대에 관객으로서 만족하며 흥겨울때엔 "얼쑤"하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답니다.
기회가 있으면 격조있는 "꽃뜨루"에서 친구들과 담소 나누고 싶군요.
2005.01.30 23:07:14 (*.154.237.232)
성열익님,
반갑습니다.
송미선이 올린 사진을 보셨다니 쑥스럽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그렇습니다.ㅎㅎㅎ
미선이가 '작가'라고 한 말은 허구입니다.
저는 다만 남이 쓴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따금 흉내를 내 본 것이 전부이니
에궁~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구
우리 인일 동산에 오셔서 이렇게 "얼쑤"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왜 이리 기쁩니까?
자주 오셔서 얼쑤~ 추임새 계속 넣어주시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물론 꽃뜨루에 와 주신다면 대환영이지요.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가이 맞겠나이다.
(근데 어찌하다보니 꽃뜨루 홍보 중인 듯~~ 망연해지네요.)
어느새 입춘이 가깝고
설날도 문턱에 와 있습니다.
두루두루 행복하시기를!
반갑습니다.
송미선이 올린 사진을 보셨다니 쑥스럽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그렇습니다.ㅎㅎㅎ
미선이가 '작가'라고 한 말은 허구입니다.
저는 다만 남이 쓴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따금 흉내를 내 본 것이 전부이니
에궁~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구
우리 인일 동산에 오셔서 이렇게 "얼쑤"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왜 이리 기쁩니까?
자주 오셔서 얼쑤~ 추임새 계속 넣어주시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물론 꽃뜨루에 와 주신다면 대환영이지요.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가이 맞겠나이다.
(근데 어찌하다보니 꽃뜨루 홍보 중인 듯~~ 망연해지네요.)
어느새 입춘이 가깝고
설날도 문턱에 와 있습니다.
두루두루 행복하시기를!
이번 '황송하도록 편안한' 여행에는 몽땅 한국사람들.
이렇게 완전히 다른 세계를 아무렇지도않게 넘나들면서 소피아는 잘 살고 있단다. hihihi
홈피에 들어오면 또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