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회장님의 대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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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실대다 부서지는 하얀 파편들은 내 마음에 올올히 박혀 설레임으로 변하고
동해바다 파도가 아름답다 한들 내 사랑보다 더하리요
속절없이 지나가 버린 젊은 시절의 풋풋한 감정이 지금 이순간의 감정보다 더하리요
뒤늦게 찾아들어 나도 주체할 수없는 이 女心

보기만 해도 가슴은 두근대기 시작하고
하루 이틀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아니하고
하고픈 말 많아도 그 말을 다 해버리면 내 사랑이 떠날 것같아
입가엔 미소만 짓는 내 얼굴은 女心

남편 아랑곳하지 않고
내 사랑 찾아 먼길 마다 않고 달려간 나도 모를 이 열정
그대를 위한 일이라면 내 남은 인생 아깝지 않으리

거울 한 번 더보고
머리 한 번 더 만지고
립스틱 꺼내어 색깔별로 발라보고
내 사랑이 가장 마음에 들어할 것같은 표정으로
화안하게 미소를 날려보는 내 표정은 母情 ^^

내 사랑.......
내 아들.......

일병 내 아들, 내 사랑을 전격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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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느네들 손자손녀도 공개해봐
아니면 사랑을 공개하던지.....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