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이 그렁그렁 하는건
나이탓일까요?
여러분들의 생일 축하속에
마음이 구름위를 걷는양
두둥실 두둥실~~

시노기후배 생각하면
다시 가슴 저리며
눈물이 맺치고

시집가서 철들어 가는 우리딸 생각하면
또 가슴 밑바닥부터 아려오는
슬픔아닌 감동의
눈물 맺치고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게하고
한상 그득이 차려
온 정성으로 가족 대접한
우리 며느리 생각하면
고마워서 감격의
눈물 맺치고

아직까지 60년이상 해로하시며
자식위해
일구월심
기도와 희생으로 살아오신
부모님 생각하면
그냥 눈물이 나고

묵묵히 옆자리 지키며
마누라 행복이
자기의 행복인양
변함없이 든든한 나의 후원자
옆지기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나고.....

고물 고물
예쁜 손자 손녀 보면
너무 자지러지게 귀엽고 예뻐서
생각만해도 눈물이 맺치니
요새는 그저 주책스럽게
눈물만 난답니다.

오늘은 내 싸이에 올라온 딸과 며느리 글보고
또 눈물이 나네요.
모두 곁에 있는 이 들은
나의 행복의 원소랍니다.
그래서 나는 또 행복해서
어느새 눈물이 맺치고 있답니다.

생일날 우리집 분위기와
우리 며느리가 선물한 패셔너블한 구두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내싸이에 올라온 글도 올려봅니다.

엄마
오늘 엄마 생일이네!
그동안 당연하게만 받았던 엄마의 사랑을
이젠 내가 돌려줘야할텐데..
그사랑이 재원이에게 도로 가는것같어..
흐흐 너무 축하해요!
이따 김서방하고 와인이랑 케잌사들고 갈께유~~~~~~~~♡


이혜원 ( 2004.11.28 22:33 )  
어머님..그날 사진 올리셨네요...
몇개 퍼갈께요...
어머님 손에 붙여졌던..파스........
많이 편챦으시냐고도 못여쭤봤네요..
아직 기도가 생활이 안되서 매일 못하지만
오늘 문득 어머님 손에 붙여졌던 파스가 떠올려진 후로
제 머리속에 집을 짓고는 떠나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고 왔습니다.
어머님 손에 붙여진 파스가 빨리 떼어질 그날을 위해서..
어머님...
제발 아프지 마세요..건강하세요...
어머님 웃는 모습이 전 너무나도 좋아요...
우리 오래오래 함께 그렇게 웃고 살아요...아셨죠~?
못난 며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