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광자 붙은 어느 분네가
드디어불 지르고야 말았다고
웃터골 남정네들 지금  연기에 질식돼  
정신 못 차리는모양인데
내 몇일 후
집에 가면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구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할까 보다.

본디 광선인
내가 성질 급해 맞춤법 틀리게 오타 나온것 보고
신흥 명문을 강조 하면서
나 사립 박문 나온거 야지 놓는데

지금 이곳 독일 본에서
모처럼 한가해져
3동을 노크해 보니
점입가경이네

우리 박문 출신들은
남자 근처 라곤 답동 성당의 신부님 정도이니
광선이 처럼 남정네를 동창입네 친구입네하고
만나는 꼴은
정말 대명천지에 눈꼴 셔서 못보겠는데
사실 이는 부러움 반 시샘 반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일듯 싶다.

광선이를 비롯한 신흥 출신들아
60을 바라보는 이마당에
뭐 꺼리낄것 있겠는가?

부디 우리 박문 출신들이 누리지 못하는
인생의 한 즐거움을
우리 몫 까지 마음 껐 누리게나

아니 신흥 출신 아닌
다른 남녀공학 출신들 동창들아
지는해 아까우니 부디 즐거움을 누리면서
종종 홈피에 글좀 올려 보거라.

우리 박문은 대리만족으로 족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