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6월이라기엔 너무 일찍 더워버린 초여름 날에 멀리 예술의 전당까지 와 주신 동문들께
지홍이 엄마의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림도 변변찮아서 미안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었던 것은 우면산의 신록이 너무
푸르게 아름다웠고 맑은 하늘 위로 둥둥 떠 가는 흰 구름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멀리서 가까이서 글월로 격려해 준 동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좋은 날에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