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3년전 우리 동기홈피에 올렸던 flash입니다.
어머니 생각을 하고 울던 친구도 있었지요.
어머니 생각을 하고 울던 친구도 있었지요.
2004.06.06 10:44:19 (*.121.5.80)
G.O.D의 '어머니', 그림은 코믹하게 그렸지만 가슴 뭉클한 내용이네요.
랩으로 들을땐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만화로 풀어보니 그 뜻을 알겠네요.
조영희 선배님,
정말 짜장면집 아저씨도 감사해요.
돈도 그냥 있었다지만 아이들을 깨워 먹이려던 어른이기에
좀 제가 덜 부끄럽습니다.
애들이 배곯아서 잔다면 정말 얼마나 불쌍하고 안스러울까요.
랩으로 들을땐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만화로 풀어보니 그 뜻을 알겠네요.
조영희 선배님,
정말 짜장면집 아저씨도 감사해요.
돈도 그냥 있었다지만 아이들을 깨워 먹이려던 어른이기에
좀 제가 덜 부끄럽습니다.
애들이 배곯아서 잔다면 정말 얼마나 불쌍하고 안스러울까요.
2004.06.06 12:11:01 (*.248.214.22)
god가 처음에 나왔을땐
뭔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하겠는 말을 웅얼거리고 있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퇴근길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의 가사를
귀담아 듣게 되었는데 정말 가슴 뭉클한 내용이더라구요.
목이 메이고 눈물이 쏙 빠질만큼이요.
갑자기 god가 좋아지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뭔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하겠는 말을 웅얼거리고 있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퇴근길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의 가사를
귀담아 듣게 되었는데 정말 가슴 뭉클한 내용이더라구요.
목이 메이고 눈물이 쏙 빠질만큼이요.
갑자기 god가 좋아지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2004.06.06 23:53:19 (*.121.38.88)
요즘 gㅇd가 뜸하지요.
오랫만에 들으니 정말 슬픈느낌이 더 드네요.
종종 좋은글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3동이 번화가가 되는듯....
참여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
오랫만에 들으니 정말 슬픈느낌이 더 드네요.
종종 좋은글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3동이 번화가가 되는듯....
참여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
여자의 일생, 아니 어머니의 일생은 대부분 비슷하지않을까싶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어릴적의 가난으로 인하여 잃은것보다는 그래도 오히려 얻은것이 더 많지않은가싶어지는군요.
가난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여기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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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슬픈 자장면
남편과 떨어져 살며 백화점에서 일하는 저는 퇴근 시간이 늦어 아이들 돌보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자장면을 시켜 먹으라고 식탁위에 돈을 놓고 출근하기 일쑤인데 마음이 참 안 좋습니다.
지난 토요일, 세일 기간이라 밤 10시가 넘어 집에 들어온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식탁위에 돈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자장면을 시켰는데 안 왔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얼마나 배고팠을까 생각하니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다음 날 중국집에 전화해 따지자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달을 갔는데 아이들이 자고 있기에 깨워서 먹으라고 했지요.
그릇을 찾으러 갔더니 여전히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더 깨워서 먹으라하고 나중에 가 봤더니 역시 안 먹고 자고있기에 도로 가지고 왔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는데 주르륵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지요. 아이들을 더 소중하게 키우겠다고....
그리고 몇번이나 아이를 깨워주신 중국집 아저씨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생각 2003년 11월호에서...)